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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넷째주 IT News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코파일럿 플러스(Copilot+) PC,Arc Search 전화로 질문에 답변하는 AI 기능 도입, WeatherXM 블록체인으로 기상 예보를 개선, Spotify 자체 폰트 Spotify Mix를 출시,구글 제미나이 프롬프트 가이드

2024.05.27 | 조회 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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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수요일, 한주간 생각해볼 만한 IT/UX 이야기를 전달해드립니다.

🧐 Summary 

1️⃣ 마이크로소프트가 AI기반 새로운 PC인 '코파일럿 플러스 PC'를 발표했습니다.

2️⃣ Arc Search가 음성기반 검색인 'Call Arc'을 출시했습니다.

3️⃣ WeatherXM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기상 예보의 정확도와 투명도를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4️⃣ Spotify가 시각적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포트인 'Spotify Mix'를 출시했습니다. 

5️⃣ 구글에서 배포함 Gemini Prompting guide 101의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최근 이슈가 되었던 IT/UX 뉴스들을 소개해드립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코파일럿 플러스(Copilot+) PC

Image : designcompass
Image : designcompass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 플러스 PC'를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I PC를 개발중이라는 소문은 한동안 있어왔는데요, 코파일럿 플러스 PC는 AI 기반의 새로운 PC 브랜드로, 서피스 프로와 서피스 랩탑 모델로 출시됩니다. 클라우드에 의존하지 않는 온디바이스 AI를 위해 NPU가 탑재된 칩셋을 사용했습니다. 

코파일럿 플러스 PC의 주요 기능으로는 사용자의 활동 내역을 검색하고 관리할 수 있는 '리콜(Recall)' 기능, 실시간 번역 기능, 그리고 매끄러운 회의를 위한 스튜디오 효과 등이 포함됩니다. 서피스 프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X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서피스 랩탑은 13.8인치와 15인치 모델로 출시됩니다.

video : 리콜 기능 - AI Explorer로 알려진 이 기능은 사용자의 활동을 검색하고 관리합니다.

💬 마이크로소프트도 드디어 AI PC를 발표했네요. 제조사들은 다들 온디바이스 AI를 추구하는 것 같은데, 이 역시 소비자들에게 와닿을만한 명확한 가치가 커뮤니케이션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ChatGPT-4o처럼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시점에 온디바이스 AI가 어떤 독보적인 가치를 지닐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https://blogs.microsoft.com/blog/2024/05/20/introducing-copilot-pcs/

https://v.daum.net/v/20240521040342775

https://designcompass.org/2024/05/22/copilot-plus-pc/


Arc Search, 전화로 질문에 답변하는 AI 기능 도입

Image : The Browser Company
Image : The Browser Company

Arc Search가 "Call Arc"라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전화를 거는 것처럼 질문을 하면 AI가 즉각적으로 답변을 제공합니다. 사용자가 앱을 열고 전화 걸듯이 귀에 대고 질문을 하면 AI는 즉시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여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합니다. 이 기능은 짧은 질문에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어서 타이핑보다 더 효율적이에요. 

Arc Search는 이미 사용자의 검색 쿼리에 기반한 맞춤형 웹 페이지를 생성하는 "Browse for Me"와 같은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인화되고 즉각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지금의 생성형 AI도구들의 인터페이스는 기본적으로 텍스트 기반 프롬프트 작성과 답변확인 입니다. 타이핑을 하면 원하는 것을 정리해서 물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자연스러움이나 즉각성은 떨어지죠. Arc search의 시도는 이러한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음성기반 정보 탐색 검색이라고 볼 수 있어요. 많은 사용자들이 이 음성 검색 기능이 유용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 검색 방식에 익숙해져서 음성 검색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어요. 몇 해가 지나면 검색을 할때 손이 아닌 입을 먼저 움직이게될지 궁금해지네요.

https://techcrunch.com/2024/05/23/arc-searchs-new-call-arc-feature-lets-you-ask-questions-by-making-a-phone-call/


WeatherXM, 블록체인으로 기상 예보를 개선

Image : WeatherXM
Image : WeatherXM

WeatherXM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기상 예보를 개선하려는 기업입니다. WeatherXM의 네트워크는 전 세계에 분산된 소형 기상 관측소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계약을 통해 검증합니다. 그리고 관측소 소유자들은 기상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토큰으로 보상을 받는 구조에요.간단히 말하면 분산형 네트워크라는 블록체인 기술을 핵심 특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역 날씨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인 것이죠. 현재 전 세계에 700개 이상의 기상 관측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향후 몇 달 안에 추가로 2,000개 이상의 관측소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데이터는 농업, 에너지, 보험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며, 특히 기상 민감도가 높은 분야에서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정확한 기상 데이터는 농작물 관리, 에너지 인프라 보호, 이벤트 계획 등의 의사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날씨 정보의 정확도에 대한 이야기는 늘 이슈였죠. 기술이 발전해도, 인공 날씨를 만들지 않는 한, 우리의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구글 등의 빅테크 회사에서도 AI기반으로 날씨 예보의 정확도를 높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요. WeatherXM의 방식은 어쩌면 이런 AI 접근법과는 반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로컬 데이터를 다양하게 많이 수집해서 실시간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이죠. 블록체인 기술은 기술 그 자체나 자산관리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활용 사례들만 봤는데, 날씨 예보에도 활용한다니 그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https://techcrunch.com/2024/05/25/deal-dive-can-blockchain-make-weather-forecasts-better-weatherxm-thinks-so/


Spotify, 자체 폰트 Spotify Mix를 출시

Image : Spotify
Image : Spotify

Spotify가 고유한 시각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Spotify Mix"라는 자체 폰트를 출시했습니다. 기존의 Circular 폰트는 브랜드의 다양한 감정과 분위기를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보다 유연하고 독창적인 표현이 가능한 폰트가 필요했다고 하네요.새로운 폰트는 베를린의 Dinamo Typefaces와 협력하여 제작되었으며, 날카로운 각도와 부드러운 곡선을 결합하여 독특한 캐릭터를 제공합니다. 이 폰트는 전통적인 타이포그래피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글꼴 스타일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디자인 접근 방식을 통해 새로운 폰트에 오디오 문화의 역동적이고 진화하는 특성을 담았어요. 이 폰트는 앱, 웹 플레이어, 마케팅 자료 등에서 점진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 저희 뉴스레터에서 스포티파이의 소식을 자주 전해드렸는데요, 스포티파이는 AI의 활용이나 추천 방식, 디자인 측면에서 꾸준히 여러가지 실험을 하고 있는것 같아요. 음악은 현대인이 매일 자주 소비하는 콘텐츠이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전달하는 방식에 대한 스포티파이의 고민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폰트의 디자인 전략이 음악의 리드미컬함과 브랜드의 역동성이라는 점이 참 스포티파이 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Wrapped의 전체적인 사용경험과 비주얼 디자인요소의 일관성이 이 새로운 폰트의 방향성에서도 느껴지네요.

https://newsroom.spotify.com/2024-05-22/introducing-spotify-mix-our-new-and-exclusive-font/

https://guidantech.com/why-spotify-is-launching-its-own-font-spotify-mix/


구글 제미나이 프롬프트 가이드: 최적의 프롬프트 작성법

Image : aitimes
Image : aitimes

구글은 최근 있었던 Google I/O 2024에서 Gemini Prompting guide 101이라는 책자를 배포했습니다. 이 가이드는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을 상세히 설명해주었는데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프롬프트 길이 조절: 너무 짧거나 길지 않게 21개 단어로 구성.

2.  프롬프트 구성 요소: 인물(persona), 작업(task), 맥락(context), 형식(format)을 고려.

3.  명확하고 간결하게:  지나친 복잡성이나 전문 용어 사용을 피하고 자연어를 사용.

4.  단계별 요청:  한 번에 너무 많은 정보를 요구하지 말고, 각 요청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5.  제한사항 제시:  원하는 응답 길이나 형식 등을 명확히 지시.

6.  피드백 요청:  필요한 추가 정보를 물어보며 대화식으로 접근.

7.  톤 고려:  대상에 맞는 톤으로 응답을 요청.

8. 프롬프트 재구성: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경우, 프롬프트를 재구성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도록 시도.

💬 저도 프롬프트 잘 쓰기 정말 어렵더라구요. 최대한 간결하게, 그리고 원하는 내용을 상세히 담으려 노력해왔는데 또 너무 짧은 프롬프트도 좋지 않다고 하네요. 단계별 요청이 중요하다는 건 알면서도 실천하기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늘 마음이 급한 한국인은 한 번에 다 지시하고 싶은거.. 저만 그런거 아니죠? 70 페이지에 가까운 이 가이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고싶긴 합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9796

https://www.xda-developers.com/google-official-gemini-prompting-tips-tricks/


이번 한 주도 저희 뉴스레터와 함께 해주실거죠? 저희는 수요일에 보다 깊은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곧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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