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안녕하냐는 말을 정말 좋아하는데 언제 한 번 언급한 적이 있었나 모르겠습니다 언급한 적이 없다면 다음에 한 번 이야기 하고 싶네요
제가 그리 많이 살아보지는 않았지만 제법 많은 사건 사고들 속에 산 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자잘한 이야기들 속 좋아하는 것들을 끊임없이 여기저기 이야기하다보니 이 이야기를 했나 안 했나 잠깐 생각해야 하는 일도 생기고 그렇더라요 아무튼, 다들 잘 지내고 계실까요
언젠가부터 글 쓰는 일이 지치고 무언가 할 욕심이 생기지 않더라고요 마음을 비우기 위해 시작한 메일리도 이제는 미운 마음조차 남길 수 없을만큼 지쳐서 옛 이야기들을 쓰는 게 꺼려져서... (핑계 맞습니다) 이렇게 미루게 되었네요 그래서 사소한 이야기도 남기기 위해서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었어요 자주 일기를 쓰고 싶었거든요
가볍게 요즘 사는 이야기를 해 보자면 반복되는 퇴고 작업과 출퇴근, 나를 돌보는 일과 끊임없는 집안일의 굴레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글을 쓰는 일을 너무 좋아해서 도전해보고 싶었던 일인데 막상 하다보니 저는 그냥 남의 글을 섭취하고 소화하는 과정을 좋아하는 게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무튼 도전은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것들이 실은 다른 방향으로 좋아하는 것이었던 걸 알게 되었거든요 하지만 어찌되었든 좋아하는 일이니 끝까지 좋아해 주려고 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제대로 된 이야기를 가지고 올게요 (늘 이런 말을 남기는 것 같지만...) 다들 잘 지내셨으면 합니다 평온한 날 지내시길 바라요
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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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왕
응원합니다! 평온한 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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