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편지

2023.03.30 | 조회 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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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와 막걸리

시인 허은실 모녀의 시시소소수수 밤편지

올해는 꽃이 예년보다 일찍 왔네요. 다들 꽃나들이 한번씩 하셨을까요

공교롭게도 여기는 벚나무가 꽃눈을 여는 시기에 비바람이 같이 와 벌써 벚꽃은 지고 있고요, 그 자리에 서둘러 연두잎이 성큼 돋고 있어요. 게다가 제주도 연일 미세먼지가 나쁨이라 꽃구경을 제대로 못하고 넘어가는 기분이 드는 봄이에요. 설상가상 이번 주는 마감할 원고가 있어서 마음이 바빴는데요, 그래도 노트북 앞에만 앉기엔 영 억울하고 섭섭하여 어제 오후 삼달리 지나 녹산로까지 짧은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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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우리

    0
    about 1 year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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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 답글 (1)

© 2024 젤리와 막걸리

시인 허은실 모녀의 시시소소수수 밤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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