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도, 조회수도 괜찮은데 왜 안 팔릴까? '전환율'을 죽이는 5가지 치명적인 실수

2025.06.30 | 조회 5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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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의 SNS 인사이트

'스몰 비즈니스'를 위한 'SNS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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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조쉬 입니다.

 

오늘은 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스몰 브랜드 운영자분들이 밤잠 설치며 고민하는, 어쩌면 가장 고통스러운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분명 팔로워도 늘고 있고, 콘텐츠 조회수도 괜찮게 나오는데... 왜 매출로 연결이 안 될까요? 대체 뭐가 문제인 거죠?"

 

이 질문, 저도 정말 수없이 많이 받았고, 저 스스로도 끝없이 물어왔던 질문입니다. 겉보기엔 그럴싸한 지표 뒤에 숨겨진 '전환율의 함정'. 왜 우리의 노력과 잠재 고객의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걸까요?

 

"랜딩 페이지가 안 좋아서요" 같은 뻔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수많은 브랜드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A/B 테스트를 거치며, 심지어 제 계정을 수없이 실험하면서 발견한 '전환율을 소리 없이 갉아먹는 5가지 치명적인 실수'를 오늘 말씀드려볼게요.

 

오늘 뉴스레터가 여러분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매출 파이프라인의 숨겨진 구멍을 찾아 메우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전환율을 죽이는 5가지 치명적인 실수: '관심'을 '구매'로 바꾸지 못하는 이유

 

팔로워와 조회수는 마치 마라톤 초반의 속도와 같습니다. 중요하죠. 하지만 완주, 즉 '구매'라는 결승선에 도달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의 최종 목표는 '노출(조회수)'이 아니라, '전환(구매)'이니까요.

 

왜 우리는 이 중요한 막판 스퍼트에서 매번 넘어지는 걸까요? 그 이유를 5가지 실수 패턴으로 정리했습니다.

 


1. '흥미 유발'은 성공, '문제 해결'은 실패하는 콘텐츠 (Next Step 부재)

 

조회수가 기대만큼 나온다면 여러분은 아마 콘텐츠로 고객의 '흥미'를 끄는 데는 성공했을 겁니다. 자극적인 썸네일, 궁금증 유발하는 문구, 트렌디한 편집을 사용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조회수는 잘 나오죠.

 

그런데 거기서 끝입니다. 정작 고객이 가진 '진짜 문제'를 깊이 있게 파고들어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피부 좋아지는 꿀팁 5가지"라는 콘텐츠로 조회수가 높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 보면 누구나 아는 '물 많이 마시기, 잠 잘 자기' 같은 뻔한 이야기만 가득하고, 여러분 브랜드의 특정 제품이 그 피부 고민을 어떻게, 왜, 다른 것과 차별화되게 해결해주는지는 빠져있습니다.

 

고객은 '아하!' 하고 흥미는 느꼈지만, '그래서 내가 이걸 왜 구매해야 하는데?'라는 다음 단계의 질문에 답을 얻지 못합니다. 흥미는 일시적 관심이고, 문제는 구매로 이어지는 강력한 동기입니다. 이 연결고리가 없으면 전환은 어렵습니다.

 


2. '너무 많은 선택지'로 고객을 마비시키는 패턴 (결정 피로도 유발)

 

팔로워와 조회수가 늘어나면, 종종 '이 기회에 모든 것을 보여주자'는 생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피드에는 너무 많은 제품/서비스가 뒤섞여 있고, 프로필 링크에는 온갖 연결 페이지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고객은 '너무 많은 선택지' 앞에서 '결정 피로도'를 느끼고 결국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혼란을 싫어합니다.

여러분의 계정을 보고 '대체 뭘 파는 거지?', '내가 뭘 봐야 하는 거지?' 하고 헤매게 만든다면, 그들은 곧바로 이탈할 겁니다. 마치 뷔페에 가서 '너무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기분과 같아요.

 

전환율이 높은 계정은 오히려 '선택지를 줄여서' 고객의 인지 부하를 낮춥니다. 지금 당장 고객이 '가장 먼저 경험해야 할' 핵심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명확히 제시하고,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발견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3. '구매 여정'에 대한 이해 부족: '콜드 트래픽'에 '핫 세일즈' 던지기

 

인스타그램 유입 고객은 그들의 '구매 의도'에 따라 온도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고객은 이제 막 여러분을 알게 된 '차가운(Cold) 고객'이고, 어떤 고객은 제품에 관심은 있지만 구매는 망설이는 '따뜻한(Warm) 고객'이며, 어떤 고객은 지금 당장 구매할 준비가 된 '뜨거운(Hot) 고객'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모든 고객에게 똑같은 메시지, 즉 '차가운 고객에게 당장 구매하라고 핫 세일즈 메시지'를 던지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이건 마치 소개팅에 나가자마자 "저랑 결혼하실래요?" 하고 묻는 것과 같죠...(-_-) 상대방은 당연히 도망가겠죠. 구매 전환율이 낮은 이유는, 고객의 '온도'에 맞지 않는 메시지와 CTA(Call-to-Action)를 던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차가운 고객'에게는 먼저 '신뢰'와 '가치'를 주는 콘텐츠로 마음을 얻고, '따뜻한 고객'에게는 추가 정보나 간접 경험을 제공해야 합니다. 고객의 구매 여정을 이해하고, 그 여정의 단계에 맞는 적절한 콘텐츠와 CTA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4. '전환'에 대한 '명확한 지시' 없이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 소통 방식

 

팔로워와 조회수는 있지만, 정작 고객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프로필 링크 참고하세요." 같은 일반적인 문구만으로는 고객을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고객은 생각보다 '친절한 지시'를 기다립니다.

  • 불분명한 CTA: "구매는 DM 주세요." (아직 구매 의사가 낮은 고객에게는 너무 부담스럽죠.)
  • 너무 많은 경로: 프로필 링크에 쇼핑몰, 블로그, 유튜브, 다른 SNS 링크를 한꺼번에 넣어두고 "알아서 클릭해서 들어가세요"라고 하는 경우. 고객은 뭘 눌러야 할지 몰라 이탈합니다.

 

전환율이 높은 계정은 '단 한 가지의 명확한 CTA'를 사용하고, 그 경로를 최대한 짧고 단순하게 만듭니다.

 

"지금 바로 [특정 무언가]을 클릭하여 [해결될 문제]를 경험하세요!"처럼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문구와 함께, 클릭 한두 번으로 바로 구매 페이지나 필요한 정보로 넘어갈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고객에게 '다음 행동'에 대한 부담을 주지 마세요.

 


5. '일회성 관계'에 머물고, '장기적 신뢰'를 구축하지 못하는 브랜드

 

마지막으로, 팔로워가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고객과 '일회성 관계'에 머물고, '장기적인 신뢰'를 구축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로 잠시 시선을 끌어도, 고객이 이 브랜드를 '믿을 수 있는 곳'이라고 여기지 않으면 지갑을 열지 않습니다.

 

  • 진정성 부족: 오직 판매에만 급급한 메시지, 고객의 댓글이나 DM에 대한 무관심, 불친절한 응대 등은 신뢰를 갉아먹습니다.
  • 약속 불이행: 과장 광고, 기대에 못 미치는 제품 퀄리티, 애프터서비스 부족 등은 단 한 번의 부정적인 경험으로도 고객의 등을 돌리게 만듭니다.

 

전환율은 결국 '신뢰의 지표'입니다. 팔로워와 꾸준히 소통하고, 그들의 피드백에 귀 기울이며, 약속을 지키고, 제품/서비스를 통해 진정한 가치를 전달함으로써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이 신뢰가 쌓이면 고객은 기꺼이 지갑을 열고, 심지어 브랜드의 팬이 되어 주변에 추천까지 해줄 겁니다.

 


'진짜 고객'을 만드는 여정은 '지표' 뒤에 숨어 있습니다.

 

팔로워와 조회수가 많다는 것은 분명 좋은 신호입니다. 여러분의 콘텐츠가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는 증거니까요. 하지만 그 '관심'을 '구매'라는 결과로 바꾸지 못하고 있다면, 오늘 제가 말씀드린 5가지 실수를 점검해보세요.

 

  • 흥미만 유발하고 '문제 해결'은 놓치고 있지 않은가?
  • 너무 많은 선택지로 고객을 '마비'시키고 있지 않은가?
  • 고객의 '구매 여정' 단계를 무시하고 있지는 않은가?
  • '명확한 지시' 없이 고객이 '알아서 해주길' 바라고 있지 않은가?
  • '일회성 관계'에 머물며 '장기적 신뢰' 구축을 외면하고 있지 않은가?

 

이 질문들에 솔직하게 답하고 개선해 나간다면, 분명 여러분의 계정은 '관심만 받는 계정'을 넘어 '실제로 돈을 버는 계정'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겁니다. 지표 뒤에 숨겨진 진짜 고객의 마음을 읽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진심을 담은 유익한 인사이트로 찾아올게요!

궁금한 점이나 느낀 점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저에겐 너무 큰 힘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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