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위성 실은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 AI가 만든 가짜 사진에 미증시 출렁이다

2023.05.29 | 조회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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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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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저널레터는 이런 내용을 가져왔어요.

1.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2. AI가 만든 가짜 사진에 미증시 출렁이다

3. 한 눈에 보는 주간 뉴스 하이라이트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

이번에 누리호가 세 번째로 우주로 간 게 성공했다는 소식이에요. 두 번째 누리호는 성능검증 위성을 싣고 갔는데요. 이번에는 진짜 위성을 싣고가서 유의미해요. 발사하기로 한 날인 24일 당일까지만 해도 다른 누리호와 문제없이 미뤄지지 않고 한 번에 발사되나 했는데 발사되기 3시간 전 저온 헬륨 공급 밸브 제어 과정에서 통신한 이상이 생겼다며 발사가 무산되었어요. 하지만 이후 3차 만에 발사 성공했어요.

누리호 발사 예비 기간은 25~31일이었어요. 발사 예비 기간 기준은 날씨와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시기예요. 다행히 25일에 발사를 끝맞쳤어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첫 번째 발사 성공기준이에요.

나머지 성공여부는 발사 이후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어요.

1. 발사체가 1단 분리, 페어링 분리 등

2. 목표 고도 550㎞, 초속 7.6㎞로 진입

누리호가 무게 17.5톤에 47.2m(아파트 15층 규모)인 걸 감안하면 일정 연기 없이 한 번에 가는 일은 사실 기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게다가 지상풍의 평균풍속과 이상 순간최대풍속이 맞아야 하므로 발사 조건이 굉장히 까다로워요.

근데 왜 발사 때마다 문제가 생기는 걸까요?

전문가들이 말하기로 발사체는 수많은 부품 중 단 1개라도 문제가 있으면 중단되고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고 해요. 수십만 개의 부품으로 이뤄진 발사체가 모두 제 기능을 완벽하게 해내야 원하는 궤도에 위성은 투입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왜 누리호를 또 발사할까요?

우주로 물체나 사람을 보내기 위한 이유도 있고 국내 실용위성의 수송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어요. 우리나라가 아니라면 다른 나라에서라도 보내야 하는 위성인데 그걸 우리나라가 해내는 것이죠.

발사 성공

탑재 위성 8기 가운데 총 6개의 위성이 정상 운용되고 있는 거로 확인되었어요. 차세대 소형위성 2호의 본체와 센서도 모두 정상임을 확인했어요. 4기의 큐브위성이 합쳐진 도요샛 2기와 민간 큐브위성 3기 중 1개의 수신까지 성공인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아요.

2025년에는 누리호 4차 발사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AI가 만든 가짜 사진에 미 주식시장이 출렁였다고?

지난 22일 미국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가짜 이미지가 SNS에 퍼지며 미국 주가가 출렁였어요. 허위 정보 전문가들은 이 사진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어요.

사진은 러시아 국영 언론사인 러시아투데이, 트위터가 신원을 증명한 ‘파란 배지' 계정이 사진을 공유하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었는데요. 이 가짜뉴스에 상승세였던 S&P 500은 0.3% 가량 급락했고, 다우존스 20 산업평균지수도 80 포인트 추락했어요. 단, 10여 분간의 혼 끝에 미국 당국이 해명을 발표하자 증시는 다시 제자리를 찾았어요. 

▶ 우려가 현실로

AI의 등장 이후로 AI를 활용한 가짜뉴스가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할 경우 정보에 민감한 주식시장이나 대형 선거 이벤트에 사회적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는 계속 존재했었는데요. 블룸버그는 “AI생성 가짜 뉴스에 시장이 농락당한 첫 사례"라며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확인되었다는 것을 보도했어요. 

▶ 점점 더 구분하기 힘들어지는 가짜뉴스

사실 가짜뉴스가 뜨거운 이슈가 된 건 2016년 미국 대선 때부터인데요. 당시 가짜뉴스가 진짜 뉴스보다 훨씬 빨린 퍼지면서 정치적인 영향뿐 아니라 경제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어요. SNS가 발달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수 많은 가짜뉴스가 생기고 퍼져나가고 있는데요. AI를 활용해 만드는 정교한 가짜 콘텐츠인 딥페이크 등으로 인해 가짜뉴스는 점점 더 ‘진짜'같아지고 정교해지고 있어요. 

▶대책이 필요해

앞서 도날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명품 패딩을 입고 있는 모습을 담은 AI 생성 가짜 사진이 확산돼 논란이 된 바가 있는데요. 실제 증시에 충격을 준 첫 사례인만큼 우려가 그 영향력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고 있어요. 이에 대해 최근 오픈 AI의 CEO 샘 올트먼은 “AI의 잠재적 위험을 통제하고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핵물질을 감시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같은 국제 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어요. 

 

 


주간 뉴스 하이라이트

전세사기 특별법 국토위 소위 통과

첫 저널레터에서 소개드린 전세사기 특별법과 관련된 업데이트 소식이 있어요. 전세사기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지난 22일 여야 합의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어요. 이번 제정안은 대상 피해자 범위를 정부안보다 대폭 확대하는게 핵심이었어요.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아요.

  • 보증금 요건을 최대 4억 5천만원에서 5억원으로 완화
  • 신탁사기도 금융 지원이 가능하게
  • 가장 쟁점이었던 보증금 반환 문제는 최우선변제 대상에서 제외된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최우선변제금만큼을 최장 10년간 무이자 대출하는 방식으로 협의
  • 초과 구간은 1.2~2.1% 저리 대출 지원
  • 지속거주 희망자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우선매수권을 매입해 장기 임대

채점도 안 한 답안지 609장 파쇄한 산업인력공단

지난 23일 한 직원의 실수로 국가자격시험인 기사·산업기사 실기시험 필답형 채점 과정에서 응시자 609명의 답안지가 누락돼 파쇄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어요. 시험을 주관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피해 응시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추가 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밝혔지만 공정성과 관련된 논란을 피하기 어려워보여요.

반려동물 양육비. 입양 휴가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꼴로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고 하는데요.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로 점차 변하면서 기업들의 복지문화와 제도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양육수당을 러쉬코리아에서는 지급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이 숨지면 장례 휴가로 하루 휴가를 지원합니다. 롯데백화점 또한 지난해부터 반려동물 장례 휴가 제도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려동물 관련 기업에서는 유기 동물을 입양할 경우 입양 휴가도 지원합니다. 사내 어린이집처럼 강아지 유치원을 회사 안에서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반려동물 인식이 많이 개선되면서 점차 사회에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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