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저널레터는 이런 내용을 가져왔어요.
1. 포스코홀딩스 주가 쏠림 현상
2. 역대급 기록 남긴 장마 끝, 폭염 본격화
3. 한 눈에 보는 주간 뉴스 하이라이트
포스코홀딩스 주가 쏠림 현상
포스코홀딩스같은 2차 전지 주식에 투자자들이 쏠리고 있다는 소식과 추가로 주가 관련한 용어를 가져왔어요.
전세계적 금융위기나 코로나같이 긴급 사태가 아닌 상황에서 증시가 극단적으로 낮아진 건 전례가 없던 일이에요. 증시 대표 종목이 하루 20% 넘는 변동을 보여주면서 매수에 뒤늦게 들어온 투자자들은 하루만에 크게 손실을 입었어요.
대형주들이 몰린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 대금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만큼 투자자들이 사고 팔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최근에 코스피 지수를 올린 2차 전지주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역대급 급락을 했고요.
오전시간대에 16.11% 오른 76만4000원을 기록했는데 불과 50분 후에는 8.97%가 떨어져 59만9000원으로 떨어지기도 했어요. 이날 주가가 이렇게 떨어진 이유는 최근 가파른 상승에 차익 매물이 떨어진것과 공매도 등 여러 요인이 겹친것으로 보여요.
주식 관련해서 증후군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해당 주식을 사지 못한 투자자에게 ‘포모’(FOMO·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증후군으로 주식 상승장에 홀로 소외되는 증후군이 극단적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있어요.
올해 들어 주가가 급등하여 ‘조정장세’에 들어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강력하게 매수하고 있기 때문에 이마저 뚫어내고 주가를 더 높게 빠르게 밀어 올리고 있어요. 지금 주목되는 것은 급등한 종목인 포스코홀딩스와 현재 주목받고 있는 회사인 에코프로 또한 어느 수준까지 올라갈지 주목받는 중이에요.
이 상황에 맞는 추가적인 상승 기대감을 갖게 하는 주식 용어가 있어요.
▶ 바로 숏 스퀴즈 효과에요.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판 공매도 투자자가 주가가 올라갈 때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해당 종목을 사들이는 거래 방식이에요.
에코프로를 예를 들어서 보면 외국인들의 수급이 크기 때문에 에코프로 자체의 실적이 좋아져서보다도 숏스퀴즈 영향이 크다고 해요.
어려워요.. 더 쉽게 알려주세요!
squeeze는 쥐어 짜낸다는 뜻이에요. 주가하락을 예상하고도 공매도를 했는데 갑자기 주가가 올라 급하게 매꾼다고 사는게 숏커버링(short covering)이에요. 근데 숏커버링이 급작스럽게 이뤄지면 주가는 급상승하는데 이때 공매도를 친 사람이 주식을 사야하고 이렇게 주가가 튀어오르는 현상이 나타나요. 이게 숏스퀴즈에요.
국민주가 되기 전에 들어가야하나?
시장 일각에서는 3,4분기 이익 감소가 시장 악화로 예상되어 불가피해보이니 신중한 투자를 한다는 조언도 나와요. 기업가치의 재평가로 국민주가 될지 아니면 과도한 열기로 일어나는 현상일지는 공격적인 투자는 경계하며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역대급 기록 남긴 장마 끝, 폭염 본격화
올해 장마는 이례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를 가져왔는데요. 지난 25일 기상청이 장마가 끝난 것으로 본다고 밝혔어요.장마가 지속된 기간으로 보면 평년과 비슷했지만, 내린 비의 양은 역대 장마 중 세번째였고, 강우 강도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어요.
숫자로 본 올해 장마
- 648.7mm : 2023년 전국 평균 강수량
평년 강수량의 거의 2배로, 1973년/2006년/2020년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양이었어요. - 30.6mm : 강우강도 (강수일수 대비 강우량)
역대 1위인 2006년 강수일수 대비 강수량은 26.1㎜, 2020년은 24.4㎜인데 비해, 2023년은 30.6㎜로 기록됐어요.
왜 이렇게 비가 많이 올까?
우리나라의 장마 기간동안 비가 많이 오는 것은 역사적으로 반복되어왔지만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더 비가 많이 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기상청은 이번 장마의 기후학적 배경으로 평년(1991~2020년 평균)보다 0.5도 높은 6월 지구 평균 기온, 7월에 기록된 사상 최고 기온(7일 17.24도) 등 지구 온난화 경향, 동태평양 수온이 상승하는 엘니뇨 현상 및 서태평양 부근의 해수면 온도 상승 경향으로 인한 열과 수증기 유입 증가 등을 꼽았어요.
이에 유희동 기상청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극값 경신 주기는 점점 짧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고 밝히기도 했답니다.
이제 당분간 비는 안오는걸까?
장대같은 장맛비는 물러갔어도, 한동안 소나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해보여요. 대기 상층에서 상대적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고, 하층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를 가진 공기층이 계속 유입되면서 대기 불안정이 강하게 나타나 일부 지역에서는 호우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크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어요. 또 여름 휴가철 피크기간인 8월 2일 이후에는 제5호 태풍 독수리의 이동경로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강수 구역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어요.
장마 가고 폭염 온다
극한 장마가 지나가고 비가 그치는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차차 확대될 예정이에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아질 것 같아요. 이제 진짜 한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폭염이 우릴 기다리고 있으니, 야외 활동시에는 시원한 물을 충분히 마시고 항상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주간 뉴스 하이라이트
주간 뉴스 하이라이트를 한눈에!
‘신림동 흉기 난동’ 피의자 신상공개…33살 조선
지난주 모두에게 충격을 줬던 신림동 흉기 난동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33살 남성 조선입니다. 경찰 체포 직후 피의자 조선은 마약 성분인 펜타닐을 복용했다고 주장했으나, 마약 간이시약 검사 결과에서 음성이 나오자 진술을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사건 이후 ‘호신용품’ 2040 남성 구매자가 급증해 남성들 사이에서도 더 이상 맨몸으로 길을 걸어다닐 수 없고, 항상 호신용품을 챙겨야 한다는 인식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최고문학상 수상자 펜 대신 엄지손가락
온몸이 마비되는 장애를 가진 탓에 엄지손가락으로 태블릿PC에 글을 써온 작가가 일본에서 최고문학상을 탔습니다. 일본 최고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탄 소설의 제목은 '헌치백'입니다. 작가는 아쿠타가와상을 전혀 목표로 한 적이 없어서 놀랬다며 단숨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왜 2023년이 되어서야 중증 장애인이 이 상을 처음으로 탔는지 생각해았으면 좋겠다고 뼈있는 수상소감을 남겼습니다.
위급 상황 감지하는 AI 행동 감지 시스템
외부 도움을 받기 힘든 상황에 폭행 사고나 응급 상황까지 스스로 감지하는 시스템이 개발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 영상 인식장치가 사람의 행동을 인지하고 폭행을 감지하기도 합니다. 지금 당장 신고를 진행하겠다는 음성 소리가 엘리베이터로 나오면서 사고 위치랑 CCTV 영상도 함께 전송됩니다. AI를 기반으로 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개발한 승강기 스마트 관제 플랫폼입니다. 위급상황에 "사람 살려"라고 외치면 신고도 자동으로 접수됩니다. 올해 하반기에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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