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작생 일기

어느 습작생에게 남은 명절의 잔상

2024.02.12 | 조회 74 |
2
|

일일 조우

문학계의 아이돌(이 될 예정인) 조우의 매일 기록.

1. 오늘로 설 연휴가 끝이 났다. 아직 12일이 다 지나가지 않았으니 끝이 나고 있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평택에서 하룻밤을 자고 와 짐 정리를 하고,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은 뒤 조용한 소나무 책상에 앉아 쓰는 글이다. 

2. 작년 여름에 결혼한 이후 내가 보내는 명절의 분위기는 180도로 바뀌었다. 할머니 댁에 몰려가서 또래인 사촌, 남동생들과 맥주에 배달 음식을 절여 먹던 시간은 지나가고 이제 청주와 평택을 바삐 오간다. 아직 신혼 버프가 끝나지 않은 덕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감돌지만 오랜 꿈을 꾸는 듯한, 꿈인 줄 알았던 시간이 실은 현실이었음을 알아차리는 긴 과정 속에 있다. 이곳이 꿈이라면 현실은 소설가가 되기를 부르짖던 이십 대 중후반 시절이다. 그래서 이제부터 내가 하는 이야기는 지난 몇 년 전의 이야기라기 보다 그냥 내 일상의 이야기에 가깝다. 

멤버십 구독자만 읽을 수 있어요

가입하시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댓글 2개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 귤무개(Rine)

    0
    10 days 전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어요

    ㄴ 답글 (1)

© 2024 일일 조우

문학계의 아이돌(이 될 예정인) 조우의 매일 기록.

 에서 나만의 뉴스레터 시작하기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 admin@team.maily.so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