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efence-blog.com/russian-btr-82-uses-junk-metal-to-protect-from-small-arms-fire/
대충 BTR-82A가 소화기 탄약 방호도 못하고 있다는 모양. 그래서 BTR-82A 운용병들은 내부의 승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잡철을 가져다가 증가장갑을 야전에서 개수해서 얹고 있음.
50구경이나 14.5mm 뿐만 아니라 일반 보병용 개인화기에도 BTR-82A의 측면 뿐만 아니라 심지어 정면 장갑까지 뚫린다고 하는데 이에 관련되서 우크라이나군도 비슷한 코멘트를 남긴 것이 있음. 우크라이나군은 BTR-82A 노획품을 그닥 선호하지 않으며, 사용한다면 보통 응급환자나 야전에서 병력을 수송하는 차량 정도로 쓰고 있음.
방호력 문제도 있지만, 러시아군 승무원들이 노획 전에 증가장갑을 얹은 덕에 엔진이 과부하가 나서 노획품 대부분이 별로 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함. 그래서 BTR-82A를 그다지 야전에서 선호하지 않는 상황임. 아마 지금도 BTR-82A 노획분은 후방에 돌려지거나 야전부대에서 응급환자 수송용 정도로만 쓰는 중임.
차라리 미국이 제공한 M113이나 험비가 더 방호력이 좋을 지경임. 도대체 BTR-82A의 정면 장갑마저도 소총탄에 뚫린다는 이야기가 나올 지경이면, 생산할 때 열처리 과정이 안됬다고 할 수 밖에 없을듯. 장비가 급한 우크라이나군도 전쟁 초반 빼고는 BTR-82A들 전선 투입 안 할 지경이니 말다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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