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사회실험관찰일기

중국화, AI 인프라, 이순재의 직업정신

탈중국화는 불가능한 이유와 구글이 제미나이를 '안 숨기는' 진짜 속마음

2025.12.01 | 조회 74 |
0
|
삶은 구하기 나름의 프로필 이미지

삶은 구하기 나름

개잡부형 사회인이자 무장점 제네럴리스트의 존버와 공부와 삶의 일기

 

[KDI] 통근통행 흐름으로 본 진짜 생활권(feat. 메가시티)

행정구역과 실제 생활권은 다를 수밖에 없음. 초기에 만들어질 때와 지금의 산업 구조가 다르고, 그 이후에 많은 인프라가 만들어졌기 때문

소위 메가시티론이 힘을 얻기 위해선 산업 위주 재편과 더불어 행정 구역 다시 그리기도 수반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버스가 아닌 철도 인프라가 있어야 함 (일본 사례를 보더라도)

 

중국은 ‘무역’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 Subin Kim

아마존화? 중국화가 더 무섭다. 기본적으로 중국은 내가 더 잘 만드는 거 빼고 수입 안하는데, 세상에 그런 게 얼마 없음. 예를 들어 반도체, 한국과 일본의 엔진 등.

반대로 중국 이외 나라는 모든 걸 중국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인건비, 자원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중국에서 가져오지 않는 이상 지속 불가능함.

미중무역대전 혹은 탈중국화는 중국의 인건비가 오르지 않는 이상 불가능함.

 

[핫코너] 서울교대 “교내 어린이집 방 빼라” 학부모들 “교대가 아이들 내쫓아”

 

계약서는 호구냐? 이건 교대 무죄지.

 

마지막까지 대본 안 놓았다… ‘천상 무대’로 간 ‘천생 배우’

배우 이순재가 존경 받는 이유가 몇 가지 있다.

하나, 그는 배우라는 직업에 집중했다. 국회의원도 했고, 광고도 찍고 꽃보다 할배 예능도 했었지만 기본적으로 배우라는 직업에 중심을 두었다. 소위 '망할 수밖에 없는' 영화에도 출연하고, 뜬금포 시트콤도 찍고, 학생들 연기도 지도하고, 심지어 말년에는 다시 연극무대로 돌아갔다. 뒷방 늙은이처럼 흠흠하면서 훈수만 두지 않고, 갑자기 사회의 어른인 것처럼 선한 척하지도 않았다.

둘, 웬만하면 자신을 낮췄다. 배우라는 직업이 얻을 수 있는 부가가치는 대부분 시청자 혹은 팬들에게서 온다. 쉽게 말해 대중들에게 사랑받아야지만 그만큼의 부와 명예를 갖출 수 있다. 그가 KBS 연기대상에서 '그동안 신세 많이 졌습니다'라고 말한 것, 꽃보다 할배에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잘해줘라"고 말한 데에는 이런 이해가 있지 않을까. 무조건 팬들의 말을 따르라라는 가르침은 아니지만, 적어도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이 순전히 나에게서 오지만은 않는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언행으로 보여줬다 (배우 김영철과의 일화는 너무 유명하니 생략) 꽃할배 등에서 항상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려는 거나 스태프들에게 이것저것 묻는 것도 저런 자세에서 나온 게 아닐까 싶다. 항상 배우려는 자세와 자신을 낮추는 자세는 꽤 연결되어 있다.

셋, 1번이랑 연결되는데 한국의 한탕주의와 반대된다. (진짜인진 모르겠으나) 그는 부동산도 없다고 한다. 일반인이든 연예인이든 운동선수든 처음에 시작한 직업 영역에서 벗어나 예능, 인플루언서, 부동산 투자로 유명해지는 경우가 많다.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기보단 그냥 그걸 원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고. 그걸 비난하려는 건 아닌데, 그와 정반대로 본질에 평생 집중하는 소위 '장인정신'을 몸소 보여주었다. 배우가 정년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예술에 완벽과 끝은 없다는 말이나 남들이 천대하는 시트콤을 걸작이라고 표현하는 자세는 그가 무엇보다 진심 어린 직업인이라는 방증 아닐까 싶다. 우리가 하하호호 웃는 하이킥 찍을 때 그의 나이가 72세였다. 당시 방송환경을 고려하면, 미친 열정이 아니고서야 그 나이에 시트콤을 도전할 수 있었을까.

그가 한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배우라거나 누구보다 선하고 정의로운 유명인이라고 주창하려는 게 아니다. 다만, 적어도 그는 직업과 삶을 일치하고 직업정신에 누구보다 집중한 배우가 아닐까, 그래서 많은 이들이 회자하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Robots and AI Are Already Remaking the Chinese Economy - WSJ

 

듣자하니 중국의 로봇 제조 실력, 가격, 그리고 결과물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모두 압도적이라고 한다.

그동안 중국은 노동력을 수출했는데, 이젠 지식과 인프라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중국보다 더 나은 인재를 만들거나, 더욱 철저하게 미국 인프라에 종속되어야 한다.

 

Bank of America Warns of Mounting Credit Risks as Gambling Booms - Bloomberg

The Next Opioid Crisis | No Mercy / No Malice

 

나는 음지 산업도 양지화해서 세수를 걷자는 입장이다 (성매매, 도박 등). 어차피 돌아가는 시장이라면 그걸 인정하고 제도화시키는 게 오히려 더 안전하고 공익에 도움된다.

그런데, 갬블링은 내 생각이 틀렸나 싶기도 하다. 미국이라서 그런가? 제2의 오피오이드 (마약성 진통제) 사태라고 불릴 만큼 중독된 친구들이 많고, 이것 때문에 신용 문제도 있다고 하네.

 

 

Warner Music Settles Lawsuit with Suno; Agrees to New Platform - Bloomberg

하나, 어떻게 AI를 회사에 받아들일까

둘, 어떻게 AI 회사와 기존 산업이 공존할 수 있을까

셋, 어떻게 AI가 사회에서 상생할 수 있을까

 

College Grads in US No Longer Able to Find Jobs Faster Than High School Grads - Bloomberg

대학이 무의미하다 = 역설적으로 기반이 없는 사람들에게 힘들 수밖에 없음. 경로가 파괴되면 힘들 건 없는 애들임.

 

구글이 제미나이를 숨기는 진짜 이유 : 네이버 블로그

역설적으로 구글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압도적

구글은 가장 위대한 인터넷 기업. 그냥 뭔 서비스든 구글 붙이면 됨.

그리고 그걸 통합해서 관리하는 회사도 아님. 그랬으면 픽셀이나 이어버즈가 그 모양 그 꼴이 됐을까

 

중딩 딸래미 영어학원을 끊기까지... : 클리앙

교육 전문가의 개념도 새로 정리해야 함

생성형 ai는 무언가를 가르치는 행위의 장벽을 0으로 낮췄다.

그러면 지금 강사들은 무엇을 가르쳐야 되나?

코딩 잘하는 아버지보다 교육 전문가들이 나은 지점은?

gpt가 모르는 암묵지와 그동안의 경험에 기반한 시사점을 줘야 하는데, 그것도 ai로 대체가 안될까?

 

OpenAI Debuts ChatGPT Shopping Research Tool Ahead of the Holidays - Bloomberg

AI라는 새로운 인프라. HOW WE INTERACT WITH THE WORLD를 통째로 바꿀 수 있음

다만 백단은 아직도 멀었음. 백단까지 바꾸긴 어려울듯 EX 물류

 

Amazon to Spend $50 Billion to Expand AI Services to US Agencies - Bloomberg

테슬라 DOGE 개지랄보다 이게 더 효율적일듯

억지로 쇼크 주면서 때려 부수는 건 법적으로 어려운데, 도구를 주는 건 훨씬 쉽다.

 

Grocery prices to remain high despite Trump tariff changes

US exempts coffee, other agricultural products from Brazil tariffs | Supply Chain Dive

트럼프 관세 정책이 신의 한 수라는 새끼들은 좆잡고 뒤지길 제발 

그럼에도 삶은 꽂히면 가는 거고, 답은 구하기 나름이며, 중요한 것은 미래를 추론하기보다 만들어가는 것이다. 

웬만하면 맞춤법 틀린 부분 없을 텐데, 있으면 봐주셈. 

본업 : 비밀

부업 : 미디어 뉴스레터 어거스트

기타 : 인스타그램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삶은 구하기 나름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5 삶은 구하기 나름

개잡부형 사회인이자 무장점 제네럴리스트의 존버와 공부와 삶의 일기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10길 6, 11층 1109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