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사회실험관찰일기

법인세 못내는 기업, 공산당과 한국 정치

10월 초까지 읽은 기사들

2025.10.13 | 조회 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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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구하기 나름

개잡부형 사회인이자 무장점 제네럴리스트의 존버와 공부와 삶의 일기

GPT가 아래 글을 읽고 만들어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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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법인세를 못 내고, 노동자 1/3은 소득세를 안 내고

 

 

한국은 과거 저부담 저복지. 그런데 이제 중복지 내지 고복지로 가니까 망가질 수밖에 없음.

여기서 방법은 1) 세금을 늘리거나 2) 비용을 줄이거나. 전자는 여당과 야당 둘 다 못함. 정권 뺏김. 박근혜도 증세 한 번 하니까 지지율 박살났음.

비용을 줄여야 하는데 과연 중산층이 그걸 허락해줄까? 전혀.

복지를 비롯한 이런저런 기업의 비용 증가는 시장 확대 및 플레이어 진입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현재 좋아지고 있는 업황의 한국 회사들은 전부 해외에 공장이 있음.

국내 고용 없는 성장은 오랫동안 상수였고 변화 없을 가능성 높음. 이걸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부자는 떠나고, 하류층이 가질 만한 일자리는 대체되고 있고, 상위중산층은 기득권을 놓을 이유가 없고. 총체적으로 '서울' 혹은 '경기도'에 집을 가질 만한 기회가 있는 OR 이미 가진 사람들만 살아남는 사회가 됨.

 

점점 무능해지는 정당

 

 

조선일보에서 공산당을 칭찬하는 기사가 나왔음.

지금의 정세는 정치와 경제 그리고 외교가 하나에 묶여있는 상황임. 삼위일체. 역설적으로 한 기관의 독주를 시스템적으로 막아내는 현대민주주의 국가들 중에서 정치의 역량이 너무 후진나라들은 밀릴 수밖에 없다. 미국처럼 강한 리더 or 중국처럼 강한 단일대오를 구축해야 할 수밖에.

지금처럼 공학계에 대한 투자가 박살났고, 유인도 망가진 상황에서 한국이 다시금 성장을 꿈꿀 수 있을까? 독자적인 성장이 아니라 결국 미국의 밸류체인에 들어가기 위해선 과학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건데..

물론 이공계 전반의 대우 상승보다는 엘리트 이공계의 대우 개선이 중요한 거겠다만.

 

카카오는 뭐하냐

 

꼬우면 쓰지마! 하다가 처맞음. 카카오톡 업그레이드 실패에 여러 이유를 붙일 수야 있겠다만 개인적으로 이거는 의사결정 때문이라고 생각함

컨설턴트 출신의 한계라고 생각함. 말이야 쉽지. 친구탭에 있는 광고구좌 개발해서 비즈보드 붙이면 매출 얼마나 좋겠냐. 숏폼도 하고 싶겠지.

객관적으로 진단하거나 외부에서 바라보면 할 만한 행동임. 근데 그걸 진짜로 하면 어떤 반발이 있을 줄 모르나? 심지어 그 이후 메시지 대응도 최악이었음. 곧 적응된다니...

국가 인프라라고 불릴 정도로 전국민이 쓰는 서비스인데 이렇게 패치 계엄령 때리면 잘 될 줄 알았나. 이해가 안 감.

기본적으로 서비스 패치는 1) 사용자의 UX를 개선하고 2) 자사 서비스의 핵심 지표를 개선하는 건데, 이번 패치는 순전히 자사 이해관계에만 집중함. 친구탭 재개발하면 광고 잘 넣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해보자! 근데 쌍욕쳐먹음. 모바일 카톡 점점 안쓴다.

 

AI가 거품일까 우리 인생이 거품일까

 

 

AI 거품론은 한 반기별로 뜨고 지는듯. 그때그때마다 회사의 실적이 거품론을 깨줌. 솔직히 전 세계에서 가장 돈 잘 버는 회사들이 투자하는 건데, 망하겠냐. 주가가 종종 부진할지언정 이걸 거품이라고 할 수는 없음. 전 세계가 이렇게 돈을 꼬라박는 메타는 진짜 오랜만일걸?

심지어 GPT는 이제 본격적으로 쇼핑 기능까지 첨부하면서 확실한 게이트웨이로서 역할하고자 함. 거품이야 거품!이라고 하는 데에는 그동안 소비자 생활 영역에 침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었을텐데 앞으론 달라질 것.

 

스타벅스도 망합니다

 

소비재도 크게 보면 시클리컬이다. 호황을 지나 불황을 맞이한 소비재에서 스타벅스가 꽤나 고전하는 중.

다만 CEO가 바뀌면서 체질 개선의 명목으로 이런저런 비용을 줄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재무제표는 개선될 수도. 

 

AI는 3차 세계대전급의 전면전이다

 

두 기사를 같이 묶은 이유는... 현재 AI를 비롯한 전 세계의 흐름을 볼 수 있기 떄문.

예전 빅테크 (소위 GAFA) 시대는 중국의 파쿠리 (베끼기)에 대응하는 미국이었다. 근데 이게 바뀌기 시작한 건 틱톡.

틱톡은 미국에 있는 뮤지컬리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미국에 진출함. 최초로 중국의 서비스가 미국에 역침공했고 성공한 사례. 이때부터 위기감은 있을 수밖에.

이전까지 (폭스콘 등) 회사들은 결과적으로 미국의 밸류체인 아래에 있거나 혹은 경쟁할지언정 다른 시장에서 싸움 (바이두 VS 구글)

근데 틱톡부터는 시장이 겹치더니, AI 섹터에서는 아예 맞다이를 치려고 함. 딥시크 쇼크 한 방에 몇천 조가 사라짐.

이 전쟁에서 실리콘밸리 (사실 여기는 이미 개빡세게 일함) 에서도 으랏차차! 구호 나오고..

팔란티어와 안두릴 등 국방과 연결된 AI 회사들은 점점 중요해질 것 (악재랑 별개로)

절대 이 전쟁에서 미국과 척을 지지 말고 / 뉴스도 놓치지 말 것.

 

그럼에도 삶은 꽂히면 가는 거고, 답은 구하기 나름이며, 중요한 것은 미래를 추론하기보다 만들어가는 것이다. 

웬만하면 맞춤법 틀린 부분 없을 텐데, 있으면 봐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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