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코멘터리 극장 4화 : 수치심이란 무엇인가

2023.05.26 | 조회 3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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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구하기 나름

개잡부형 사회인이자 무장점 제네럴리스트의 존버와 공부와 삶의 일기

올리브영의 신성장동력이 주류 판매라고요?

올리브영으로 보는 양극화. 결국 올리브영은 비싼 주류를 파는 고급 편의점의 역할을 한다. 이에 대한 수요도 적지 않을 것. 우선 포인트도 크고, 위치도 좋고.

편의점도 늘 고급화를 시도하나 쉽지 않다. 우선 편의점은 문자 그대로 편의성을 위한 곳이라, 프리미엄 제품을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 고객도, 셀러도. 비싼 거 사려면 왜 가냐?

결국 고급화할 수 있는 분야보다는 '좀 비싸도 지불 의사가 있는' 제품을 팔아야 하는데, 이게 신선식품. 그런데 편의점은 신선식품을 취급할 환경이 못됨. 그래서 비싼 주류를 생각한 건데... 솔직히 쉽지 않을듯.

나라면 뭘 팔았을까? 그냥 PB 열심히 개발하고 팔았을 것 같다. 프리미엄화보다는... 아, 프리미엄 과자나 디저트 만들었겠지!

 

BuzzFeed Tries to Ride the A.I. Wave. Who’s Hungry?

되려나? 잘 됐으면 하는데. 기존처럼 트래픽 장사하던 미디어들이 힘들어지는 게, 그 트래픽을 만들던 터치포인트 자체가 사라지기 때문. 

버즈피드가 챗gpt 만든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있을까? 버즈피드 gpt 쓰기 전에 빙 gpt 쓰거나 크롬 바드 쓸 확률이 높다. 결국 모든 접점이 웹브라우저에 귀결되는 그림인데, 웹브라우저 안에서 구현되는 버즈피드가 어떻게 something new를 만들진 미지수. 

테이스티 데이터로 레시피 준다고 해서 그게 얼마나 매력적이냐가 문제. 더불어서, 그게 사용자 frequency를 만들 수 있을까? 웹서비스는 기본적으로 방문 빈도가 중요한데. 

[Data & Now] 공공기관 연봉, 중소기업의 2.2배…대통령보다 더 받는 기관장 29명

 

누가 돈 많이 받는 건 별 문제가 안 된다. 공공기관이 돈 많이 받아도 돼. 국민연금공단은 돈 진짜 많이 받아야 함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자본주의에서 중요한 역할에 대한 유인은 돈이 한다)

그런데, 여기에 있는 회사들이 과연 돈 많이 받아야 할 회사인지는 미지수. 각 기관들이야 자기네 중요성을 말하겠지만, 그게 얼마나 진짜일지는 모름. 예를 들어, 여기에 나오지 않았지만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KBS가 과연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가? 되물어야 함. 정부의 면허에 의해 작동되는 공기업이 돈을 많이 받는 건 역설적으로 정부의 보호에 의해 생기는 지대이며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어려움. 마사회라거나 그런 곳들. 

한국의 공공기관들 정부가 아닌데 정부의 역할을 하면서 민간을 옥죄는 역할을 한다. 기초과학연구원처럼 연구원이 아닌 이상 그럴 수밖에 없다. 옥죄거나 혹은 중간에서 게이트웨이로 삥뜯거나. 그 점에서 공공기관이 높은 연봉을 받는 것에 대해선 곰곰이 되짚어야 할 필요가 있다.

사회의 변화는 유인구조가 만든다. 의사를 족친다고, 의료계가 나아질까? 무엇 하나 족친다고 거기가 좋아질까? 동시에 고연봉 직장이 과연 진짜 고연봉이어야만 하는 걸까? 우리 사회의 인재들이 어디로 유입되길 바라는 걸까? 생각할 지점이 많은 기사임. 

"한국 '경제적 기회' 카메룬 수준"…응답 결과에 '충격' [신현보의 딥데이터]

한국 특유의 엄살 데이터. 뭔 카메룬 수준이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사점은 있다. 현실과 별개로 한국인의 한국에 대한 전망은 어둡다. 문제는, 이 어두운 전망이 지금 3040대에도 있다는 것. 근데 이 세대의 특징은 아마 한국 사회 최초로 중산층도 사교육을 받던 사람들이라는 것.

즉, 부모로부터 지원을 받는 게 너무나 당연한 세대이며, 이들은 자기가 받은 지원도 못해줄 거면 낳지 말자는 암묵적 합의가 있다. 왜? 미래가 어두우니까. 

결국, 돈 많은 사람들만 애 낳을 수밖에 없음. 옛날엔 빈곤층일수록 애를 낳았다는데, 중국이랑 아프리카 출산율도 곤두박질치는 거 보면 진짜 옛날 이야기인듯.

육아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양육 비용이 핵심이다. 10대에 들어가는 사교육비용을 낮추거나, 이게 없어도 살만하다는 인식을 줘야 낳든말든하지..

개인적으로 한국은 사람들이 체감하는 공포심보다 더 좋은 나라이자, 가능성 있는 곳이라고 생각함. 당장 우리나라랑 gdp 삐까치는 나라 중에 여기보다 무조건 좋다!라고 할 곳도 없고. 

The E-Sports World Is Starting to Teeter

앞으로 더 성장할 거란 기대감으로 성장하던 시장. 비단 여기만은 아니다. 풀필먼트, 교육시장 모두 그랬지. 근데 인플레 잡기 위한 금리 인상으로 투자 거품이 빠졌고 그러다보니 시장이 위축되고 오히려 역성장.

이스포츠 망하지마 ㅠㅠ

성희롱 아이 혼내면 교사 고소…“학원 강사만도 못해” 한숨

존나 암담한 게 ㅋㅋ 저 부모들이 내 나이 또래라는 것. 좋은 지원 받고, 좋은 학교 나와서 좋은 직장 갖고, 부모되면 뭐하냐. 수치심이 없는데.

애들 문제는 대개 부모 문제임. 노키즈존에 대해서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바로 무책임하고 아기 관리하지 않는 부모.

 

여튼, 자기 아이 혼냈다고 고소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수치심이 없는갑다. 자기에 대한 사랑과 아집만 남았나. 수치심이 없으면 인간말종이 되는데, 자기 애에 대한 과한 방어까지 겹치니 더 인간말종이 된다. 자기 새끼는 자기한테만 소중하다. 남한테는 피해를 줄 수 있는 빌런이다.

더 무서운 게 ㅋㅋ 저 부모들 다 90년대생이라는 거 ㅋㅋ 대부분 자기네 부모처럼 되지 않을 거라 말했을텐데 더 최악이 됨

수오지심의 문제다. 자기 아이가 잘못했으면, 그에 따라 따끔하게 혼내고 교육해야 한다. 왜 나를 탓하냐, 왜 우리 아이를 탓하냐 등등은 결국 수치심이 없어서 생기는 문제.

조국 사태 때도 느꼈지만, 나에 대한 비난이 잘못된 경우도 있지만 아닐 때도 있다. 일단 내가 잘못한 게 있겠구나 하면서 곰곰이 생각해야 인간이 된다. 요즘은 인면짐승들이 너무 많다. 수치심이 없으면 인간이 아니다. 제발 수치심 좀 갖자. 조민 유튜브 진짜 충격이었음.

지표 설정 프레임워크 | 김민우님 강의 요약 (프로덕트를 보는 다섯가지 렌즈)

성과 달성! 보다 어떤 성과 달성! 이 중요하다. 모든 결과엔 선행 지표가 있기에 선행 지표를 잘 뜯어봐야 한다. 다이어트로 예시를 들면, 체중보다는 운동과 식단이라는 선행 지표를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것.인생도 마찬가지. 본인이 느끼는 행복을 인수분해하고 각 지표를 관리해야 한다.

 

그럼에도 삶은 꽂히면 가는 거고, 답은 구하기 나름이며, 중요한 것은 미래를 추론하기보다 만들어가는 것이다. 

웬만하면 맞춤법 틀린 부분 없을 텐데, 있으면 봐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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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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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1 year 전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ㄴ 답글 (1)
  • 채언

    0
    about 1 year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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