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노션으로 협업 많이 한다잖아요? 저만 해도 모든 프로젝트 미팅과 자료를 노션에 함께 기록하고, 프로젝트 팀원들과 노션으로 일정을 공유하고, 여행 계획을 여행 메이트들과 함께 짜고, 노션 크리에이터로서 협업도 노션에다가 합니다. 여러분들도 노션으로 많은 협업을 하고 계시지 않나요? 쓰면서 감이 오기도 하지만, 노션 협업이 서툴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이번 뉴스레터 이렇게 준비해봤어요! :
1️⃣ 노션 페이지에 다른 사람을 초대할 때 이렇게 하면 과금됩니다.
2️⃣ 노션으로 협업은 멘션이 기본입니다.
3️⃣ 노션 편지 왔어요~ 수신함은 꼭 확인하고 비워주세요.
4️⃣ 앗 갑자기 누가 내 노션 페이지를 지운 것 같아! -> 괜찮아요 0000과 000이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한 구독자님이 저에게 주신 질문에 대한 답을 써봤어요. 비단 질문을 하신 분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썼으니 마지막까지 읽어주세요!
1. 노션 페이지에 다른 사람을 초대할 때 이렇게 하면 과금됩니다.

'렐레님, 노션 무료라면서 이거 떴는데 이제 결제하라는 거죠?' 위 이미지를 보내시면서 이런 문의를 정말 많이 하세요. 아닙니다! 여러분! 결제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건 여러분이 누군가를 실수로 '멤버'로 초대했다는 뜻이에요.

누군가를 초대할 때 보통 페이지 우측 상단 공유를 누르고 이메일을 입력한 후에 초대하잖아요? 여기까진 잘하세요. 그런데 아래 팝업에서 운명의 갈림길(?)로 갈립니다. 아래 팝업에서 어떤 걸 선택하시겠어요?

이걸 보면, 아 초대하려면 멤버가 되는구나~ 멤버로 업그레이드하자~ 라며 쉽게 오른쪽 버튼을 누르게 됩니다. 그러면 절대 안됩니다!!! 과금됩니다.

반드시 건너뛰기를 눌러주세요.
노션에는 게스트와 멤버라는 개념이 있어요. 간단히 말해서 둘다 내 페이지에 초대되어 협업하는 사람들인데 게스트는 무료! 멤버는 유료! 입니다. 멤버로 초대하는 순간 노션 워크스페이스의 소유자인 내가 초대받은 사람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구독자님이 무료 요금제를 쓰고 있다면 무료로 초대할 수 있는 게스트는 10명, 플러스 요금제는 100명, 비즈니스 요금제는 250명까지예요. 즉, 구독자님이 무료로 노션을 쓰고 계셔도 최대 10명까지는 함께 무료 협업이 가능해요.
자세한 게스트와 멤버의 차이는 아래 뉴스레터 글을 참고해주세요.
상단에 이미 블록 제한을 초과했다는 안내 문구가 떴다는 건, 누군가를 실수로 멤버로 초대했다는 거예요. 그럴 때는 설정 > 사람 > 멤버에서 나 외에 멤버인 사람을 제외하고 다시 초대하면 안내 문구가 사라질 거예요. (이 방법도 위 '과금을 피하는 노션 멤버와 게스트 차이' 글에서 보실 수 있어요)
2. 노션으로 협업은 멘션과 댓글이 기본입니다.
노션 페이지에 다른 사람을 초대해서 써보면 실시간으로 누가 어디서 뭘 쓰고 있는지가 보여서 참 신기해요. 그리고 꽤 많은 (10명 넘게) 사람과 함께 써도 그렇게 느려지지 않더라고요. 협업할 때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가장 먼저 알아야 할건 단연 멘션과 댓글인데요.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 멘션하기
협업을 할 때 멘션이라는 기능이 있어요. 무슨 말이냐면, 내 노션 워크스페이스에 초대된 게스트나 멤버를 말 그대로 언급해서 그 사람에게 알림이 가게 하는 기능이에요.
멘션은 어디에서든 할 수 있어요. 페이지 내에서 @를 누르고 멘션하려는 사람의 이름을 검색해서 눌러주세요. 그럼 그 사람에게 알림이 갑니다.

데이터베이스에서도 사람 속성을 하면 담당자를 지정하고, 이렇게 사람을 멘션할 수 있어요. 그럼 마찬가지로 그 사람에게 알림이 가요

- 댓글 달기
댓글을 다는 기능도 있는데요, 댓글을 다는 법은 크게 2가지 입니다.
하나는, 페이지 상단 댓글 섹션에 댓글을 다는 것

위처럼 댓글란에 댓글을 달고 멘션을 @lele 렐레로 해주었네요.
두번째는, 댓글을 달고 싶은 내용에 드래그 하고 댓글을 누른 후 댓글 달기

마찬가지로 아래에 댓글 속에 @로 멘션해서 댓글을 달았어요.

두 멘션의 경우 모두 상대방에게 알림이 갑니다.
여러분들도 이제 카톡에 히스토리 추적이 어렵게 남기지 말고, 업무에 해당하는 각 문서의 댓글란이나 해당 내용에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에 대댓글을 쓰레드 형식으로 쭉 남길 수 있어서 협업이 이뤄지는 과정을 히스토리로 남기기도 좋답니다.
3. 노션 편지 왔어요~ 수신함은 꼭 확인하고 비워주세요.
노션 사이드바에 보면 '수신함'이 있어요. 생각보다 이게 있다는 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내가 멘션되거나 어디에 초대되면 이렇게 수신함에 알림의 수가 뜹니다.

클릭하면 아래처럼 내가 멘션된 내역이 뜨고, 그 리스트를 클릭하면 해당 문서로 이동해요. 아래는 제가 지난번 블로소득 템플릿을 동글님과 만들며 수정사항들을 고쳐나갈 때 받은 멘션들이에요.

협업할 때는 이 수신함을 주기적으로 서로 본다는 약속을 하는 게 좋습니다. 이왕이면 모바일 노션 앱도 다운받아서, 앱으로 멘션 알림을 받는 것도 좋겠죠. 수신함을 한방에 모두 읽음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4. 앗 갑자기 누가 내 노션 페이지를 지운 것 같아! -> 괜찮아요 0000과 000이 있어요.
협업할 때 꼭 벌어지는 일이에요. '누가 노션 페이지를 잘못 건들였어!!!' 라고 했을 때 누군지 추적까지 가능해요 (호달달..) 바로 업데이트를 통해서 추적하고 복원할 수 있고, 데이터베이스나 페이지를 지웠을 땐 휴지통에서 건져올릴 수 있어요.
- 업데이트

페이지 우측 상단 점 3개 클릭 후 업데이트와 애널리틱스를 누르면 놀랍게도 수정했던 내역들을 누가 어딜 했는지와 함께 히스토리를 쭉 볼 수 있어요. 이건 무료 계정일 경우 7일까지, 유료 계정은 30일까지 보관됩니다.

그리고 저 시계 모양을 눌러보면 복원 가능한 버전들이 있고, 손쉽게 복원할 수 있어요.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데이터베이스는 데이터베이스 전체 보기를 한 후에 업데이트를 눌러야 해당 데이터베이스의 히스토리를 볼 수 있어요 무슨 말이냐면, 아래 이 페이지 속 인라인으로 들어가 데이터베이스의 히스토리를 보고 싶으면

이 페이지의 우측 상단 점 3개를 클릭하는 게 아니라, 이 데이터베이스를 전체 페이지로 보기를 한 후에 나오는 페이지의 우측 점 3개를 클릭해서 업데이트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 휴지통
그래도 복원되지 않는 페이지나 데이터베이스가 있다? -> 그럼 사이드바 하단 휴지통으로 가십쇼!

상단 필터에 보면 기본으로 최종 편집자가 나로 되어 있으니 그걸 해제하고 휴지통에서 검색하시면, 다른 사람이 휴지통에 버린 것도 함께 보실 수 있어요.

오늘은 협업을 할 때 주의 해야할 것(멤버와 게스트), 협업의 기본(멘션과 댓글), 안전장치(업데이트, 휴지통)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제 겁내지 않고 노션으로 협업할 수 있겠죠? ㅎㅎ 마지막으로 한 구독자님이 주신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을 들려드리고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 구독자 질문에 대한 렐레의 답

*MCP란?
여러 복잡한 해석들이 있지만, 쉽게 말하면 'AI툴 노션 MCP 지원!'이라고 적혀있다면, AI가 노션 문서 링크만 받아도 링크를 열어서 그 속에 내용을 다 읽을 수 있는 기능이에요. 조금 더 깊게 들어가면 인증과 권한을 부여하면 직접 연결되어서 문서 수정 등의 기능도 할 수 있어요
위 질문을 해주신 구독자님의 상황과 질문을 하는 배경을 정확히 몰라서(노션과 AI툴 MCP 연동을 해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인지, AI 툴을 활용한 다양한 방면의 업무 효율 올리기인지 등), 제가 생각하는 대로 한번 답변해 보겠습니다.
먼저, 노션과 AI 툴의 MCP 기능 관련해서는, 그냥 노션 AI를 쓰는 게 낫습니다. 노션에 있는 데이터들을 노션AI가 가장 잘 맥락을 파악하고 답해주니까요. 굳이 노션에 적힌 내용을 활용하기 위해 다른 AI와 연결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별도 백엔드 데이터베이스 활용 등 제외) 또 노션 AI가 회의 기록 및 요약 기능이 정말 깜짝 놀랄만큼 뛰어 납니다. 회의가 많은 분들이시라면 이것만으로도 뽕을 뽑으실 거예요. 그치만 그게 아니라면 요즘 대부분 제미나이나 챗GPT같은 툴은 다 구독중이시니 굳이 추가로 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두번째로 업무 효율 관련해서는, 서비스 기획자로서 AI툴로 인해 업무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진행 속도가 확실히 빨라질 수 밖에 없다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기획하고 디자이너에게 디자인 맡긴 후 개발자가 개발해줘야하는 것을 기획자가 직접 바이브 코딩 (일명 AI 코딩)으로 프로토타입도 만들고 소통도 원활히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클로드 코드와 젠스파크 등도 구독해서 테스트해볼 예정이에요.
요즘 무수히 많은 AI툴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그럴수록 무료로 써보라고 하는 툴들이 많죠. 그럴 때 한번씩 무료로 체험하며 '아, 이렇게 작동되는 거구나. 여기까지나 해주네? 이건 못하네?' 등의 감을 잡는 게 좋습니다. 하나의 예시로, 현재 내용을 넣으면 PPT를 만들어주는 AI 서비스가 쏟아져 나와요. 이런 걸로 한번씩 가볍게 발표 자료 초안을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꼭 하고 싶은 말은 여기부터예요.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너무 정신없고 정리되지 않는 것 같다면, 다양한 툴은 오히려 독이 될 겁니다. 주변에서 바이브코딩(일명 AI 프롬프트 코딩) 이다 뭐다 얘기 많이 해서 마음을 불안하게 하지만, 사실 전세계에서 바이브 코딩을 해본 사람은 상위 0.6% 수준이라고 해요. 관심을 갖는 건 좋지만 그만큼 많이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예요.
노션 하나만 제대로 잘 써도 업무를 구조화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고, 업무를 자동화를 하는 알고리즘에 대한 감이 생기고, 다른 AI 툴을 다룰 때도 효율을 올릴 아이디어가 생길 거예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주변의 화려한 기술들에 마음이 흔들릴 때일수록 조급해하기 보다는 일단 기본에 충실하자는 겁니다.
무수히 쏟아지는 AI 툴 사이에서 제가 여전히 노션의 기본 기능을 전해드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기본기가 탄탄해야 기술이 도구가 되고, 도구가 손에 익어야 비로소 내 일이 가벼워지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 궁금증이나 '이건 AI로 해결 안 될까?' 싶은 부분들은 언제든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저도 함께 고민해볼게요.
오늘 뉴스레터 어땠나요? 늘 여러분이 궁금해요.
오늘 뉴스레터에 도움되는 게 조금이라도 있었나요? 업무에 자신감이 올라갔을까요? 궁금한 부분이 있는지도 궁금해요. 간단히 잘 읽었다는 한마디도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8년차 대기업 고성과자 렐레의 업무 관리 기술을 훔치고 싶다면? 👇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