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는 지금 로맨틱 코미디(로코) 열풍입니다. 이번 주 종영인 <눈물의 여왕>부터 초반부를 달리고 있는 <선재 업고 튀어>까지! 토일월화를 드라마 속에 살고, 수목금은 드라마를 위해 버티는 삶...🌟 대리 설렘으로 또 하루를 살아보자고요! 이번 주 렛츠 '로맨틱 코미디'로 시작해볼게요 😊
Ep 01. <___업고 튀어!>
Ep 02. <로맨틱 코미디의 완성은 OST!>
Ep 03. <로코장인 김수현 파헤치기>
눈물의 여왕을 이은 장안의 화제(개인적 사심이 듬뿍..!)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아시나요? 요새 저의 최애 드라마로 꼽히고 있답니다. 저는 호러를 뺀 나머지 장르들을 크게 편식 없이 보는 편인데요, 가끔 달달함으로 무장한 로맨틱 코미디를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OTT의 늪을 헤매면서 로맨스를 찾아다녔는데,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제 로맨스 드라마 순위가 갱신되었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선재 업고 튀어’를 비롯한 한국의 하이틴 로맨스 드라마를 들고 왔습니다. 설레러 가보실까요?
#1. 선재 업고 튀어
자기 최애의 죽음 이후, 시간 여행을 하게 된 임 솔(김혜윤)이 2008년으로 돌아와 그의 최애 류선재(변우석)을 살리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습니다. 남주가 할 법한 온갖 클리셰 행동을 팬으로 몸소 보여주는 솔이의 모습은 기존 하이틴의 모습을 벗어나 재미를 더해줍니다. 특히 34살의 솔과 19살의 선재가 만들어내는 케미는 두말할 것도 없죠.
이 드라마는 엔딩 맛집, 브금 맛집으로 통합니다. 1화에 나온 윤하의 ‘우산’, 러브홀릭의 ‘러브홀릭’ 그리고 김형중의 ‘그랬나봐’까지,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을 적재적소에 소환합니다. 아쉬운 점은 아직 6화까지 나온 상태라 후반부의 이야기는 장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2. 반짝이는 워터멜론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코다(CODA, 청각 장애인 부모 아래서 태어난 청인 자녀) 소년 은결(려운)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자신의 아빠(최현욱)와 함께 밴드를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드라마 제목 그대로 가장 반짝이던 시기의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드라마입니다.
극 중 은결과 은유(설인아)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이찬(최현욱)과 청아(신은수)가 서로에게 빠져드는 과정을 보게 되는 재미도 있습니다. 단순히 하이틴 로맨스를 넘어서 따스한 이야기와 서로를 보듬어 주는 등장인물을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드라마입니다.
#3.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하이틴은 아니지만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들고 왔습니다. 운동이 인생인 박태양(박주현)과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의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입니다. 뚜렷한 악역이 없이 운동만을 위해 살아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주연을 맡은 채종협과 박주현의 케미부터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번씩 생각해 볼 고민을 담았습니다.
‘Eye love you’라는 한일 합작 드라마를 통해 욘사마를 이어 일본을 달구고 있는 채종협이 등장하는데요, 전 이 드라마를 보면서 참 매력적인 배우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드라마 전반부에 비해 후반부는 약간 아쉽지만 그럼에도 잘 만들어진 청춘물입니다.
By. 에디터 단단
산뜻한 봄이 오면서 길거리를 걸을 때마다 괜한 설렘이 가득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아? 산책 필수 아이템인 에어팟을 꼽고 노래를 들으면 그 기분이 증폭이 되는 것 같아. 특히 요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 다양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가 다시 승승장구하는 만큼, 관련 OST도 폭발적으로 증가한 거 알아? 그만큼 올봄에 들을 노래가 많아졌다고~! 그래서 이 달달함을 유지시키기 위해 노래 몇 가지 들고 왔어!
1. Star – 엔플라잉 (선재업고 튀어 OST)
요즘 진짜 화제의 드라마지? 진짜 내 주변에 변우석 앓이 하는 여자애들 여럿 있는 것 같더라고… (회사 직원 중 한 명은 이미 팬카페까지 알아봤대) 2008년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인 만큼 2030세대도 추억팔이 하면서 열심히 챙겨 보는 것 같아. 이 노래는 드라마 메인 주제곡인데, 청량한 밴드 느낌이 딱 옛날에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을 즐겨 봤던 우리 감성을 살짝 저격한 것 같기도 해. 들으면 내가 10대 때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
2. 幾億光年 – Omoinotake (Eye love you OST)
내가 최근에 빠졌던 드라마 <Eye love you>의 메인 OST야. 이 드라마는 일본 드라마인데, 분명 나는 옛날에 일본 드라마에 대한 선입견을 가졌었거든? 한일 커플을 다룬 드라마라 해서 한 번 시도해 봤는데, 뭐랄까 약간 한국 드라마를 일본어로 본 느낌이었어. 그래서 그런지 듣다 보면 한국 OST 같으면서도 봄을 완전히 느낄 수 있다고 해야 하나? 일본어라 가사는 모르지만 멜로디만으로 충분히 설렘을 안겨준 것 같아. <냄새를 보는 소녀> OST였던 ‘우연히 봄’을 좋아한 사람이면 다 좋아할 멜로디라서 한 번 들어보는 것도 좋아! 노래가 좋으니 드라마도 한 번 시청해 봐도 좋고!
3. 자꾸만 웃게 돼 – 부석순 (눈물의 여왕 OST)
요즘 이 드라마 모르면 간첩이지?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을 이길 정도로 엄청난 파급력의 드라마인 것을! 사실 나도 매주 챙겨보는 데, 요즘은 조금 고구마가 많아서 조금 힘들었어... (그래도 결말은 무조건 봐야 하는 성격이라 참고 보고 있어.) 사실 <눈물의 여왕>이 로맨틱 코미디 장르라고 하지만, 애절하고 슬픈 내용이 많아서... 다른 OST를 들으면 뭔가 애달프고, 백현우에 빙의된 마냥 눈물이 글썽거려야 할 것 같은데... 그래도 이 노래만큼은 홍해인과 백현우의 신혼생활일 때나 달달한 장면을 느끼게 해주는 노래야. 듣다 보면 미소 짓게 되는 마성의 노래지! 이번 주가 <눈물의 여왕>의 마지막 화인 만큼, 정주행할 사람도 지금 당장 보러 가자고!
By. 에디터 아삭
최근 <눈물의 여왕>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김수현 배우님! 저의 구오빠이기도 하고, 로맨스 코미디를 논한다면 김수현님이 절대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몬엑은 잠깐 잊고 로코장인 김수현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울리고 싶은 남자, 김수현
김수현님은 제가 처음 좋아하게 되었던 <드림하이> 송삼동 역을 맡으며 조금씩 이름을 알리게 되었는데요. 차기작이었던 <해를 품은 달>이 시청률 42.2%로 대박을 치면서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죠. <해를 품은 달> 다음으로 <별에서 온 그대>, <싸이코지만 괜찮아>, <눈물의 여왕>까지! 되는 작품들만 연달아 하게 된 것도 있지만 유명세에 한몫을 한 건 또 따로 있답니다!
바로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우는 장면인데요! 이는 뭇 여자들의 마음을 세차게 흔들어 놨고, 울리고 싶은 남자로 등극하게 됩니다. 우는 모습이 참 예쁜 남자, 김수현님입니다 …
# 얼굴합이 좋은 남자, 김수현
여러 작품에서 여자 주인공 배우분들과 놀라운 케미를 보여줬었죠. 저는 나오는 작품마다 최고 케미가 갱신됐던 것 같아요. <싸이코지만 괜찮아>의 서예지님과 얼굴합이 최강이라 생각했는데, 최근 <눈물의 여왕>을 보고는 김지원님과 얼굴합이 더 좋다고 생각해버렸답니다! 혼자만 예쁘고 잘생긴 게 아니라 상대 역도 빛나게 해주는 게 로맨스 코미디의 기본이 아니겠습니까 ㅠㅠ 이번에는 상대 역인 김지원님과 진짜 사귀는 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너무 커플 느낌 뿜뿜이라고요!
# 노래도 잘하는 남자, 김수현
드라마가 나오면 OST가 빠질 수 없죠! 이 사람 … 노래도 잘합니다 😭김수현님은 여러 작품에 OST 제작에도 참여했답니다. 상대 역을 향한 달콤한 목소리를 노래로도 들을 수 있다니 … 노래도 잘해버리니 로맨스로 꽉 찬 사람입니다 이 남자!
# 유머 감각까지 갖춘 남자, 김수현
로코는 로맨틱 코미디의 줄임말이죠. 로맨스 가득이어도 코미디가 빠지면 섭하답니다. 하지만 이 남자, 유머 감각도 있다면서요? 바로 <눈물의 여왕>에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 술 취하면 너무 귀여워 버리는 애교쟁이에, 툭툭 나오는 개그감은 덤이고, 꿀 떨어지는 눈빛 발사까지! <눈물의 여왕> 제발 보세요! 세상 사람들 나랑 같이 이 설렘을 느껴야 됩니다! 이 유머 감각은 실제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바로 유퀴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어릴 적 김수맨이라는 별명을 직접 지었다는 이야기만 들어도 벌써 웃음이 나지 않나요?
로코를 빌미로 어쩌다 보니 또 덕질을 한 것 같아 머쓱하네요. 하지만 충분히 그럴만한 분이라는 걸 다들 이해하실 거라 믿습니다. 구오빠를 이렇게 또 덕질할 수 있어 기쁠 따름입니다. 김수현님의 새 작품 <눈물의 여왕>은 이번 주 주말이면 마지막 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이라면 얼른 정주행 시작하시고 저는 마지막 화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백현우💗홍해인 절대 응원해! 그럼 다음 주에 만나요, 안녕!
By. 에디터 히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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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의 로맨틱 코미디 이야기 잘 보셨나요? 새로운 볼거리, 들을 거리, 이야깃거리 소개하며 제 마음도 들뜨는 것 같네요. 2024년 봄도 벌써 중반부를 지나고 있네요. 꽃이 만발한 시기를 지나 푸르른 계절로 가기 전에 설렘을 더 느끼고 싶다면 렛츠에서 소개한 로맨틱 코미디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우린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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