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 29. 요즘 뭐하고 지내냐면요 🤭

렛츠 식구들의 근황 TALK

2024.04.18 | 조회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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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심심할 때마다, 부담없이 쓰고 읽어요.

안녕하세요, 또 돌아온 렛츠입니다 😉 오늘은 렛츠 에디터들의 요즘 소식을 전할까 합니다. 본격 근황 전달 콘텐츠! 여전히 해외에서 소식을 전하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유튜브에 푹 빠졌거나, 운동에 푹 빠진 친구도 있답니다! 오랜만에 렛츠의 근황을 전합니다. 이번주 렛츠도 얼른 시작해볼까요?

 

Ep 01. <그리스 여행기 2편>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Ep 02. <찾았다 내 비타민🍋> - 아기, 고양이, 강아지로 힐링하는 사람

Ep 03. <요린이의 요가 입문기>

 

아테네에서 시작하는 그리스 여행기 2편으로 인사드리는 에티더 510입니다. 이번 이야기도 그리스를 한껏 담아왔습니다.

-그리스 왔으면 섬은 필수지

대신 제가 알고 있던 그리스만의 지중해식 청량한 분위기는 모두 섬에서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저는 피스타치오로 유명하고 아테네 피레우스항과 가장 가깝기도 한 ‘에기나(Aegina) 섬’과 포카리스웨트 그 자체인 ‘산토리니(Santorini)’에 다녀왔습니다.

두 곳 모두 에메랄드빛으로 물들어있는 반짝이는 바다를 볼 수 있었고 생각보다 에기나 섬에서 더 휴양지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조금은 바글대는 사람들과 쨍한 햇빛에 위로하듯 불어대는 바람, 그리고 걸어가는 길마다 살랑대는 풀들과 찰랑이는 바다는 그리스에 제대로 왔다는 느낌을 마음속에 가득 채워줬습니다. 더군다나 이동 편이 페리였기 때문에 더 그리스다운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산토리니는 여러분이 아시는 파랗고 하얀 건물들이 모든 마을에 널려 있었고 그만큼 어디든 다 포토스팟이 되었던 신비로운 곳이었습니다. 다만 저는 비수기에 갔기에 운영하지 않는 곳들이 즐비했고 조금은 한산해서 산토리니만의 분위기를 힘껏 느꼈다고 자신은 못하겠네요ㅎㅎ 하지만 야금야금 다니면서 제대로 마음 정화는 했으니 만족하면서 떠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중심가인 ‘피라마을(Fira)’에 숙소를 잡고 블루돔이 유명한 그곳, ‘이아마을(Oia)’을 비롯해 다른 곳들도 방문하면 근사한 여행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또 여건이 된다면 화산섬 보트 혹은 요트 투어도 꼭 해보면 좋겠더라고요ㅎㅎ 아, 그리고 그리스 음식은 아주 한국인에게 찰떡콩떡쿵떡입니다. 기로스(Gyros)와 수블라키(Souvlaki), 무사카(Moussaka) 등 다 맛친놈…이랄까요😊

이번 그리스 여행기는 분량 조절에 실패했지만, 다음에 돌아올 때는 야무지게 정리해서 핵심만 콕콕 집어 가져 오겠습니다..! 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는 능력껏 조금씩 더 풀어보도록 할게요. 새로운 타국 사람들과 갑작스럽고 즐거웠던 만남과 뜬금없이 당한 인종차별, 파스 뿌린 미라처럼 거리를 다녔던 일 등 에피소드는 무궁무진하니까요. 살포시 궁금해하면서 기다려주시면 신나게 적을게요.. 그럼, 다음 글에서는 독일에서, 교환학생으로 또 만나러 올게요!

By. 에디터 510

 

보기만 해도 기운 충전되는 비타민 같은 것들이 있나요? 저는 요새 유튜브가 제 비타민을 책임지고 있는데요. 참을 수 없는 귀여움에 영상을 멈출 수 없는 지경이랍니다. 요즘 제 비타민이 누구냐면요, 얼른 소개해 드릴게요!

# 우리가 더 많이 사랑해~ 태요미네

출처: 유튜브 태요미네
출처: 유튜브 태요미네

34개월 아기의 귀여운 일상이 궁금하신가요?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면서 예쁜 말만 하는 사랑둥이가 있습니다. 바로 ‘태하’인데요. 물론 영상 이면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고충이 있을지 모르지만, 영상에 나오는 태하는 정말 사랑둥이 그 자체! 오늘도 랜선 이모는 영상을 멈출 수 없어 보고 또 보고 있답니다…

태하가 하는 말들을 보며 오늘도 반성을 합니다. 3살이 채 되지 않은 아기가 하는 말들에 감동받고 기쁘면서 즐겁답니다. 이정도면 완벽한 비타민 아닐까요? 아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태하의 모먼트!

# 스트릿 출신 핑크 공주, 모네

출처: 유튜브 GREEN윤그린
출처: 유튜브 GREEN윤그린

유튜버 윤그린님과 함께 산지 벌써 2년! 하악질 만렙 모네가 그린님 집에 와서 순둥 뽀짝 핑크 공주가 되었답니다. 어쩔 땐 납작복숭아 같다가도 화나면 매서운 눈빛으로 하악질하는 모네… 화내는 모습마저 귀엽다면 이게 진짜 사랑일까요? 아무거나 잘 먹지만 아무나 친해질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고양이, 모네의 일상이 궁금하시다면 윤그린님 채널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모네와 같이 사는 고양이 우디도 귀엽다는 점!)

# 누가가 3대 악마견으로 불리는 코카 스파니엘이라고?

출처: 유튜브 이승인 YISEUNGIN
출처: 유튜브 이승인 YISEUNGIN

노란빛 윤기나는 부숭한 털에 축 쳐진 귀가 매력 포인트인 누가! 누가는 유튜버 이승인님의 반려견인데요. 이승인님 채널은 반려동물 유튜브는 아니지만 가끔 등장하는 누가가 미치도록 사랑스럽답니다. 코카 스파니엘이 3대 악마견으로 불리지만 누가는 아무리 봐도 말썽피울 애가 아니잖아요 ㅠㅠ 그냥 귀여울 뿐 … 💛

저는 태하, 모네, 누가가 저의 일상에 비타민 같은 존재랍니다. 피곤한 일상에 한 줄기 빛이 되어주는 귀여운 태하, 모네, 누가가 오래도록 건강했으면 해요. 여러분은 즐겨보는 비타민 같은 존재가 있나요?

By. 에디터 히예 

 

 25살이 넘어가고 일을 하면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운동 부족이었습니다. 체력이 이렇게 없었나 할 정도로 지하철 계단 하나, 오르막길을 오르는 한걸음이 힘들더라고요. 20살 때는 강의를 듣고 밤새 술을 마셔도 멀쩡하던 체력이, 퇴근만 하면 지친 몸이 되는 것을 보고 운동 부족을 여실히 느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이런 제가 운동을 시작한 것은 1년 후인데요, 요가 2달 차 요린이가 요가의 세계를 전해 드립니다.

#1. 요가는 정적이라고? 

요가는 정적인 운동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저도 초보로 요가를 시작했을 때, 약 1달간 다녔던 요가원에서는 큰 근력운동을 하지 않았고 땀을 흘릴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요가하는 1시간이 아주 느리게 흘러가기도 했죠. 하지만 지금 요가원의 경우 힘들어도 이렇게 힘들 수 없습니다. 힘을 요하는 근력은 물론이고 유연성과 온 관절을 찢는 동작에 정적은 무슨, 비명만 난무할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외 운동이나 음악 없는 운동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요가는 지루할 수도 있는 운동이긴 합니다. 하지만 요가의 종류가 무척 많으니, 자신에게 잘 맞는 요가를 찾으시면 정적인 운동이라고 느끼지 않으실 겁니다.

#2. 예쁜 요가복 

요가하면 예쁜 요가복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도 첫 시작에 레깅스를 비롯하여 많은 요가복을 찾고 구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요가를 하다 보면 옷은 무슨, 헝클어진 머리를 바로잡느라 바쁩니다. 약 2달간 요가를 해보면서 느낀 점은 바지는 통이 적당히 있는 요가 바지를 입는 것이 좋고, 상의는 타이트한 옷을 입는 편이 좋습니다. 큰 상의를 입었을 때 동작하는 데 걸리적거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옷 구매는 신중히! 자신에게 가장 맞는 운동을 찾고 난 다음에 예쁜 운동복을 사도 좋습니다~!

#3. 그럼에도 운동 

다행히 저는 요가라는 운동에 흥미를 붙이고 재미를 찾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 없이 운동을 시켜주는 원장님과 함께 1시간을 보내고 나면 그렇게 개운할 수 없습니다. 아직 2달 차 밖에 되지 않았지만, 간헐적으로 찾아오던 허리 통증의 빈도도 약간 줄었습니다. 요가를 하면 할수록 몸에게 얼마나 소홀했는지를 느끼게 됩니다. 안 쓰던 근육, 몸에 안 좋은 자세, 근육 부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을 할 때는 많은 생각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운동을 할수록 운동을 더 해야겠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여러분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반복되는 일상에 권태를 느끼신다면 운동이라는 취미를 마련하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다음 글은 요린이를 탈출해서 요가 1년 차 요가 초딩으로 돌아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By. 에디터 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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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 식구들의 근황을 전해드리고 있지만, 왠지 내모습을 보는 것 같아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던 레터였던 것 같아요. 유튜브만 보고 있던 저도 허리를 세우고 스트레칭도 해보고, 괜히 비행기표도 들여다보고 그랬네요 🤣 요즘 여러분들은 뭐하고 지내시나요? 독자 투고함이 활짝 열려있으니 여러분의 소식도 종종 전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도 마지막까지 렛츠보면서 힘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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