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PICK LIGHT
AI툴을 활용해 만들어진 음악 많이 들어 보셨나요? 저는 요즘 하루종일 끼고 삽니다. 농담이 아니고 거의 매일 새로운 플레이리스트가 유튜브에 넘쳐나는데, 이게 하나같이 보석 같고 쥬얼리 같더라구요(음?). 장르도 다양해서 업텐션 팝, 로파이 라운지나 피아노 인스트루멘탈은 물론이고 올드스쿨 힙합에 스윙재즈, 계정주가 직접 창조한 캐릭터와 세계관이 함께하는 아니메 스타일까지 하루종일 들어도 끝이 안 나는데다가 음악의 퀄리티도 훌륭합니다. 워낙에 유튜브 채널 자체가 많은데다가 음악이란 분야가 이미 레드오션이라 초기 노출이 크지 않은 채널이 왕왕 있다는 게 제가 안타까울 지경이에요. 세상 사람들 얼른 이 노래 좀 들어보라고 알려드리고 싶어져요. (진심임)
AI 툴 기반 제작 음원은 이렇게 이미 '쓸 만한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접근성의 문턱이 낮아지면서 이전보다 쉽게 훌륭한 음악을 접할 수 있다는 건 좋은 소식이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음악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 음악들이 너무나 쉽게 흘러가 잊혀지고, 필요한 곳에 사용되고 있지 않다는 슬픈 문제가 있죠. 이렇게 된 데에는 AI툴로 만든 음원의 법적 권리가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 크게 작용합니다. AI 사용 사실을 필수적으로 기재하게 하는 내용을 주 골자로 하는 법제화도 이제서야 하나씩 만들어지고 있죠. 오늘 레터에서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AI 툴을 이용해 만든 음악의 권리 현황과 상업적 이용 범위' 에 관하여 현 시점 기준으로 정리를 한 번 해보려고 해요. 아직 제도 자체가 없거나 명확하지 않은 영역도 많아서 알 수 없는 부분은 '잘 모르겠다'고밖에 할 수 없더라도, 한 번쯤은 현황을 훑어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아요.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