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2월 Vol.1] 요즘 식품브랜드 팝업은 식당 리모델링?🏗️

2월 첫째 주 마케팅 이슈 2가지와 이번 주에 주목할 브랜드 소식를 알려드립니다!

2024.02.02 | 조회 5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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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딩

매주 마케팅 이슈 2-3가지와 주목할만한 브랜드 및 마케팅 스토리를 전달해드려요!


  1. 헬스 키워드, 이제는 ‘도파민’ 관리까지 해야 한다고?💪

2년전만 해도 코로나와 몸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헬스 키워드가 화두였었어. 과거에는 부족한 신체 근육량 증가, 체지방 량 감소 등을 통한 밸런스 있는 신체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면, 이제는 신체적인 건강은 기본으로 ‘멘탈’ 건강😊을 다루는 것이 새롭게 화두가 되고 있다고 해. 그 중에 우리가 관심을 가졌던 것은 ‘도파민’이야. 그 중에서 겉보기에 우리는 코로나 이전의 동일한 세대로 돌아간 것 같아보이는데,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있어서 ‘멘탈 건강’을 챙기는게 그렇게 중요한 일이 되었을까?🤔

2022-2023년 도파민 언급량
2022-2023년 도파민 언급량

가장 핵심에는 SNS있어.📲 SNS는 공유하는 정보가 간단하고 동시에 많은 정보를 짧은 시간 내에 몰아볼 수 있어. 그렇기 때문에 쉽게 재미를 느껴. 게다가 제작허들이 낮은 SNS 콘텐츠는 짧은 시간에 생성가능해. 다른 매체와 차별될만한 어마어마한 양으로 만들어지고 그 양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우리 눈을 끌기 위한 자극적인 영상에 쉽게 접근 될 수 있어. 이런 영상과 콘텐츠, 이미지에 쉽게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우리 신체 속 중추신경계는 자극되고 흥분되는 것들을 볼 때 도파민 호르몬으로 분출되지. 도파민 호르몬은 행복, 흥분, 쾌감을 느끼는 수단이기 떄문에 일상 생활에서는 좋을 수 있지만, 우리가 핸드폰을 장시간 사용할 때는 도파민 호르몬이 과하게 분출되어 그 상태가 중독까지 가면, 뇌신경계가 퇴화하면서 집중력이 감소해. 그리고 쉽게 만족감이 보상되는 상황에 비교적 현실에는 만족감을 느끼기 쉽지 않으면 쉬운 자극을 찾게 돼.🙊

굉장히 교과서에 나올만큼 정석적이라 그냥 무시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요즘 실제로 이 문제를 느끼고 있는 사람이 많아. ‘도파민 중독’에 대한 내용을 검색해보면, 더 이상 볼 내용이 없는데도 유튜브에서 무의식적으로 영상을 찾고 있고, 기본으로 영상을 1.5배 이상으로 보는 내용을 본다고 해. 게다가 요즘은 ‘분초사회’로 효율 대비 좋은 결과를 얻기를 원하는데 도파민 중독에 걸리기도 쉬운 환경이 SNS환경이거니와, 도파민에 한번 중독 되면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도파민 중독을 해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실제로, 작년 인스타그램의 11월 국내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약 1865만명로 8월 1925만명, 9월 1901만명, 10월 1885만명로 점점 감소하고 있어. 이외에 스마트폰 사용 제한을 위한 ‘디지털 디톡스 앱’의 설치 횟수가 올해 1분기 대비 4분기에 64% 상승을 보였다고 분석했어.(NHN DATA)

2023년 하반기에는 ‘도파민 디톡스 챌린지’가 유행했어. 그래서 핸드폰의 기본 어플로 카톡, 인스타 등 어플 사용을 자체적으로 줄일 수 있지만, 직접 조절하기 힘드니 어플의 힘을 빌리는 사람들도 많아졌어. 아에 전체로 폰의 기능을 잠시 중단 시키거나, 사용하는 앱 기능을 강제 중단 시키는 어플로 도파민 디톡스를 하더라. 그리고 그 기록들을 매일 매일 SNS에 업로드하면서 성과를 기록하고 있어.

도파민 챌린지 검색 내용
도파민 챌린지 검색 내용

서치에 따르면, 한국인의 어플 이용도 중 유튜브 시청 비율이 가장 높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 11월까지 카톡, 인스타그램에 비해 2배이상의 시청비율을 차지하는데, 동영상의 소비 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 우리 사회의 도파민 화두는 없어지지 않을 예정이야. ‘도파민’에 대한 언급량도 늘어나겠지만, 동시에 ‘도파민 디톡스’으로 견제하는 모습도 꾸준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 여러 프로모션과 ESG 마케팅에서도 ‘도파민 디톡스’를 화두로 내세우면 소비자들은 솔깃하지 않을까?


📢 에디터 샐리의 한마디

도파민이라는 단어는 원래 없던 단어는 아니였지만, 2022년 비대면, 디지털개인화시대가 열리면서 우리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존재가 되면서 언급량도 크게 늘었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종류가 무수히 늘고 있는 시기에서 개인은 ‘도파민’을 관리 할 수 밖에 없기에 앞으로도 쭈욱 관심을 받지 않을까?

 

2. 요즘 식품브랜드 팝업은 식당 리모델링?🏗️

마딩에서 속된 말로 징하게 오프라인 팝업 소식에 대해 한동안 자주 전했었지? 2022년대 팝업스토어가 브랜드 경험의 새로운 개념일 때 팝업스토어는 굿즈를 판매하는 것만으로도 새롭고 주목받는 경험이었어. 하지만 새로운 마케팅 수단인 만큼 다양한 브랜드가 활용한 이후에는 어쩌면 많은 고객들은 쏟아지는 팝업과 굿즈, 이미지의 단순 팝업에 질렸을 지도 몰라. 그럼에도 팝업스토어는 비대면에 없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 그 시도로 식품 브랜드는 실제로 식당을 연다고 해. 지난 1월 오뚜기는 기존 냉삼집을 잠시 리모델링해 순후추 냉삼집으로 운영했었어.💛

오뚜기의 냉삼식당 순후추네 전경
오뚜기의 냉삼식당 순후추네 전경

브랜드의 세계관을 녹인 영업식당, 오뚜기 순후추네🐥

순후추네는 오뚜기가 식당을 냈다는 세계관을 현실화한 공간이야. 식당은 쭈꾸미, 된장찌개 등 실제로 냉동삼겹살집에서 주문하는 음식들을 팔고 있어. 동시에 오뚜기의 제품을 튜닝한 컵라면 후추 볶음밥, 진비빔면, 분식집 진라면을 팔아. 코스요리처럼 실제 음식의 사이드로 잘어울리는 메뉴를 올려서 음식들이 기존 냉삼집의 메뉴와 조화로와서, 실제 오뚜기 식당같은 느낌을 더 주고 있어. 이외에도 식당 간판을 실제로 리모델링하고, 간판을 바꾸는 외형적인 변화 외에 온라인 정보도 순후추네로 등록해놓아서 실제 식당처럼 예약하고, 온라인으로 정보를 찾아보게 해놓았으니 오뚜기 세계관을 재밌게 경험하도록 세심하게 꾸민게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

맛있는거 X 맛있는 거 조합은 못참지🍦

하겐다즈도 카페를 리모델링했어. 인기 카페 아우프글렛에 ‘마이 리틀 피스타치오 트리’를 열어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신메뉴 5종(파르페, 아포가토, 크로플, 베로와상 등)를 내놓았대. 특히 피스타치오 크로플은 단골들 사이에서 인기 메뉴로 부상했대. 고급스러워 이미 맛으로는 정평나 이것으로 이미 평이 좋은 디저트를 만나 새로운 디저트를 만드니 손님들은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 탁월한 선택이었어.


📢 에디터 모아의 한마디

식품브랜드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데에 맛을 이용하는 것이 필수이기도 하고 특권인 것같아. 팝업 식당을 방문하고 오뚜기, 하겐다즈 제품을 먹게 된다면 시각적, 청각적 기억과 함께 미각 기억과 재밌었던 경험이 떠오를테니 그 시간을 더 풍부하게 보낼 수 있는 거잖아? 앞으로 다른 브랜드들도 집을 경험한다면 재밌지 않을까?😆

 

🍽️브랜드 맛집 탐방

사회초년생들의 원조 옷집, 에이블리👗

온라인 쇼핑을 평소에 많이 하는 여성 마딩이들이라면 에이블리에서 한번쯤 해본 적있을거야. 종합 패션 플랫폼 1위를 달리고 있는 무신사 외에 아직까지 흑자 전환 된 플랫폼이 없을 정도로 패션 플랫폼들이 위기인 시기에 얼마 전 에이블리가 뒤이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하는데? 에이블리는 어떤 포인트로 단단하게 성장하는 플랫폼이 되고 있는지 이야기 해줄게.

맥락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추천 서비스💻

에이블리의 외적 매출에는 인공지능 추천 서비스가 단단한 한몫을 했어. 보통 매출을 올리는데 어플에 많은 고객을 입장시키기 위해 유튜브 광고, 배너 광고, 인스타그램 제품 추천 등 수많은 마케팅 비용이 소요하면 그 사람들이 한 번 들어와서 물건 하나를 구매하지. 많은 사람들을 모아야 하는 만큼의 마케팅 비용이 소요될 수 밖에 없겠지? 대신 에이블리는 인공지능을 통해 한 번 들어오는 사람들이 물건을 하나 이상씩 사가게 만들었어. 고객이 광고하는 물건을 보러 앱에 입장하면 그 밑에 고객이 함께 입고 싶어야 할만한 물건을 제시하는 거지. 2022년 패션 어플들이 한창 인공지능 추천 서비스를 함께 출시했지만, 에이블리가 그 중에 잘한 어플로 꼽히는 것은 함께 올린 제품이 얼마나 함께 사고 싶은 지야. 고객이 고른 물건의 취향과 추가로 제공할 물건의 취향을 잘 맞추어 고객의 추가 구매를 한꺼번에 일으킨게 에이블리의 한 수지. 에이블리는 스스로를 이 개인화 서비스의 스페셜리스트라고 강조해. 15년 동안 개인화를 연구한 전문가들이 모여 자체 개발한 서비스라고 얘기해. 렇게 고객이 한 번 방문에 2개 이상 물건을 구매하면 1번 광고비로 매출을 2배이상 높인 것이니, 사실상 광고비를 대폭 줄인 편인 거지. 그렇게 에이블리는 고정 매출을 늘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냈어.

디토 소비를 적극 이용🛍️

앞으로 2024년은 취향이 닮은 인플루언서의 소비를 따라하는 디토소비가 유행한다고 했었어. 에이블리는 디토 소비를 풍성하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어. 에이블리는 ‘셀럽 모음 마켓’으로 시작해서 초기부터 인플루언서 판매를 지향해왔어. 2021년에는 셀럽 판매를 콘텐츠로 만들어서 매거진도 발매해왔지. 이 매거진에는 다양한 패션 스타일링을 소개, 크리에이터의 스타일 가이드, 브랜드 상품을 소개, 주제별 인기 상품 소개 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인플루언서 콘텐츠'로 실제로 해당 콘텐츠 발행 후 평균 주간 거래액이 전주 대비 154% 증가했대. 이 콘텐츠는 인플루언서 이미지가 상단에 돋보인다는 장점으로 일반 콘텐츠 대비 조회수는 1.2배, 콘텐츠 소비 시간은 1.36배 늘었대. 이외에도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3인이 샵사이다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탑 아이돌 코디 손민수하기' 콘텐츠는 발행 이후 에이블리 내 샵사이다 주간 거래액이 직전 주와 비교해 4.5배(350%) 증가했대. 그중 인플루언서가 착용한 상품은 매출을 견인하는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어. 이런 디토 콘텐츠는 연쇄적인 매출 상승에도 기여하고 있어. 10대 20대가 좋아하는 인플루언서 콘텐츠들이 앱 내에서 발행되고 쌓인 콘텐츠를 소비하는 공간이 되고 1020대는 오래 머물면서 에이블리에서 옷을 구매하게 되었거든. 디토 콘텐츠 또한 에이블리의 주 타켓인 1020대를 체류시키기 위한 전략이었어.


인플루언서와 좋은 세일즈시스템으로 1020대 고객 만족을 이뤄낸 에이블리!

이번 주 브랜드 맛집으로 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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