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5월 Vol.4] 무엇이 바뀌었을까?, 네이버 PC 화면

5월 네 번째 주 마케팅 이슈 3가지와 이번 주에 주목할만한 마케팅 종류를 알려드립니다!

2023.05.26 | 조회 5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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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딩

매주 마케팅 이슈 2-3가지와 주목할만한 브랜드 및 마케팅 스토리를 전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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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엇이 바뀌었을까?, 네이버 PC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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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딩이 구독자들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털 사이트가 뭐야? 아마 대부분 네이버일텐데, 최근 네이버 PC 화면이 바뀌었다는 것을 느꼈을거야 👀 네이버 PC 메인 페이지는 17일부터 모바일 메인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정식 개편했다고 해. 네이버 PC 메인 페이지는 약 3년만에 개편되었으며, 디자인 개편에 대한 이유는 모바일에서의 경험이 PC에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서야!

네이버 PC 메인 페이지에는 모바일 메인에서 제공되는 바로가기, 네이버페이, 알림‧혜택 등 상단 메뉴가 동일하게 적용돼. 또한 로그인 사용자는 모바일 바로가기 메뉴에서 설정해 둔 MY 서비스나 MY사이트 등을 PC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즉, 모바일 유저들의 모바일 사용성이 PC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으며 보다 수월하게 PC 경험을 늘릴 수 있는 것이지 😎

그리고 글자 크기 및 화면 스타일 선택과 더불어서 브라우저 해상도에 최적화된 레이아웃 등 편의기능도 추가됐다고 해. 사용자는 글자 크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라이트 모드와 다크 모드를 고를 수 있어. PC 메인 페이지 속 디자인 요소를 변경할 수 있으므로 각기 다른 사용자의 니즈를 맞출 수 있을 것 같아 ✨ 네이버 관계자는 "2030세대 학생 또는 직장인들이 PC 메인을 사용하는 비율이 다른 세대보다 높다""모바일에서의 경험을 PC에서도 적용함으로써 멀티태스킹을 지원해 학습·업무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어.

사진 출처 : 네이버 활용백서 
사진 출처 : 네이버 활용백서 

변경된 네이버 PC 메인 페이지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엇갈려. 모바일 사용성이 PC로 이어져서 사용하기 편하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 가독성이 떨어지고 어색하다는 반응도 많은 편이야.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사용자를 위해, 네이버는 우측 상단에 새로워진 PC 메인 활용백서를 올렸어 📚 해당 활용백서를 통해 변화된 PC 메인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이버가 PC 메인을 변화한 이유에 대해서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네이버는 단순히 서비스 변화에만 그치지 않고, 활용백서를 함께 업로드하여 사용자들이 빠르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배려했어. 사용자가 활용백서를 읽는 과정에서 네이버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획한 네이버 센스가 대단하지 않아?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네이버 PC 메인 페이지가 의도적으로 바뀐지 모른 상황에서 변경된 네이버 PC 메인 페이지를 봤을 때는 조금 놀랐었어. 사실 내 컴퓨터나 와이파이가 이상해서 발생한 오류인 줄 알았다는 것은 안비밀 🤣 물론 처음에는 변경된 네이버 PC 메인 페이지가 어색하고 적응하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는데, PC 메인 페이지의 UI/UX가 모바일과 비슷해져서 적응하고 나니 훨씬 편한 것 같아!   

 

2. 팬덤 문화 활용하여 칭찬받은, KIA타이거즈 🐯 

사진 출처 : 트위터 @백현마을(baekhyuntown)
사진 출처 : 트위터 @백현마을(baekhyuntown)

아이돌을 좋아하거나 좋아해본 적 있는 마딩이 구독자라면, 팬덤 문화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아이돌 광고에 대해 들어봤을거야. 팬들은 주로 아이돌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아이돌의 사진과 축하하는 메시지를 함께 넣어 아이돌 광고를 진행해! 보통은 지하철역이나 버스 혹은 건물 전광판에서 아이돌 광고를 진행하곤 해 🚌 하지만 이번에 KIA 타이거즈에서 야구장 최초로 야구장 백스탑에 아이돌 그룹 EXO 백현 생일 광고를 걸었어! 심지어 팬들이 먼저 광고 제안을 한 것이 아니라, 아이돌 팬덤 문화를 빠르게 파악한 KIA 타이거즈 측에서 역으로 광고를 제안했다고 해.

광고-기아 챔피언스필드에 등장한 백현 생일 광고는 SNS나 각종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됐어. 심지어는 SBS 유튜브 계정인 스브스뉴스에도 나왔다는 사실! 해당 뉴스에서 광고를 기획한 KIA타이거즈 담당자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타경기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네이버 중계 누적 접속자가 150만 명을 상회하며 큰 홍보 효과를 누렸다고 해 📈 야구에 크게 관심은 없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광고가 야구장 백스탑에 등장하니까 해당 광고를 위해 접속하는 EXO 팬들의 홍보 역할이 컸을 거야.

최초로 야구장 백스탑에 아이돌 광고를 기획해서 주목을 받은 것이 있지만, 광고가 선수의 경기 진행에 방해와 EXO 팬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제작이 되어서 더 주목을 받았어. 포수와 타자가 서는 위치를 생각해서 광고 문구가 가려지지 않게 배치하고, 백현이 좋아하는 빨간색 계열로 광고 배경색을 선정했다고 해. 이러한 KIA 타이거즈의 배려로 인해 백스탑 광고는 아이돌 팬들은 물론 야구장 팬에게까지 칭찬을 받았고, 이후 KIA 타이거즈는 본격적으로 팬클럽을 대상으로 기념일 홍보영 백스탑 광고를 판매하는 상품을 내놓겠다고 말했어 👏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지하철을 돌아다니다보면, 아이돌 광고를 굉장히 많이 봤는데 야구장 백스탑 광고는 처음이여서 엄청 신선해 😊 특히 코로나가 엔데믹이 되면서 요즘 야구에 관심 많은 친구들이 늘어났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야구장 백스탑 광고는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 뿐만 아니라 새로 유입된 야구 팬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오는 이벤트가 될 것 같아. 

 

3. 1020 마케팅에 집중하는, 삼성페이 💳 

사진 출처 : 삼성페이 
사진 출처 : 삼성페이 

마케팅과 트렌드에 관심이 많다면 유통업계가 재작년부터 MZ세대뿐만 아니라 알파세대까지 확보하려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는 거 알고 있지?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인 삼성전자도 1020세대를 고객층으로 유입하기 위해 삼성페이 마케팅을 1020세대를 중심으로 진행한다고 해. 1020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유독 스마트폰과 더 친밀하고, 잘 활용하는 세대야 📱 하지만 1020세대에서는 갤럭시폰보다 아이폰의 점유율이 앞서고 있어. 삼성페이 사용 유도 마케팅은 낮은 1020세대의 갤럭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볼 수 있지!

삼성전자는 CU편의점과 협업해서 ‘삼성페이 X CU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해. 해당 행사에서는 1020세대가 선호하는 CU편의점 상품 20종을 삼성페이로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매주 1000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 갤럭시 스토어 할인쿠폰 5000원권, 갤럭시 Z 플립 4, 갤럭시 워치 5 40㎜, 갤럭시 버즈 2 프로 등을 제공해🎁 또한 삼성전자 공식 교육 할인과 학생 커뮤니티인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 가입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모두에게 CU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야.

또한 삼성페이는 티머니 교통카드로 편의점에서 만 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현대 모바일 상품권 5만 원권을 상품으로 준다고 했어. 그리고 캐시비 모바일 교통카드를 등록해 편의점과 교통카드로 처음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추첨을 통해 600명에게 CU 3000원 쿠폰을 제공함으로 교통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1020에게는 매력적인 이벤트라고 생각해.

삼성전자는 제휴 마케팅 자료에서 “일상의 어디서든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삼성페이만의 차별화한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이벤트를 실시한다”라며 “무엇보다 102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교통카드와의 협업으로 삼성페이 결제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어. 1020세대가 당장은 구매력이 없지만 잠재적인 고객이 된다는 점에서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1020세대를 예비 소비자로 묶어두려는 것으로 볼 수 있지.


📢 에디터 콩이의 한마디

내 주변에만 봐도 갤럭시를 사용하는 1020보다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비율이 훨씬 높은 것 같아! 보통 특정 유형의 핸드폰을 사용하면 쭉 해당 핸드폰의 종류를 사용하는 경향이 높은데, 이런 특성을 파악해서 마케팅을 통해 빠르게 잠재고긱인 1020세대들을 잡는 것이 중요한하다고 생각해 👍 

 

🍳 마케팅 시식코너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 코즈 마케팅 🍀 

마딩이 구독자들은 SNS를 자주 해? SNS를 자주하면, 기업 계정에서 ‘좋아요 1개 당 100원 씩 기부하겠다’라는 게시글을 본적이 있을거야. 이러한 게시글은 단순히 기부 게시글을 넘어서서 코즈 마케팅(Cause Marketing)이라고 해. 코즈 마케팅은 보건, 빈곤, 환경, 기아 등의 사회적인 이슈를 기업이 해결하고, 동시에 이익 추구에 활용하는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지. 사회적인 이슈를 기업이 해결하기 때문에 대의 마케팅이라고도 불러!

즉, 코즈 마케팅은 기업이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책임을 지는 행동을 하면서 마케팅에 활용하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지. 특히 코즈 마케팅은 소비자 스스로 내 소비 행위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마케팅이야. 사회적인 이슈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도 얻을 수 있는 코즈 마케팅 사례를 자세히 살펴보자. 😊 

 

세계 식량의 날에 맞추어 마케팅한, 켈로그 🐅

사진 출처 : 켈로그 
사진 출처 : 켈로그 

세계 식량의 날이라고 들어봤어? 다른 기념일과 달리 잘 못들어본 마딩이 구독자들이 많을거야! 세계 식량의 날은 FAO(유엔식량농업기구)에서 10월 16일 농업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야 🍚🥯 여성의 날이나 지구의 날과 달리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기념일이지만, 켈로그는 해당 기념일에 코즈 마케팅을 진행해서 소비자들에게 칭찬을 받았다고 해!

켈로그는 세계 식량의 날에 켈로그 공식 SNS를 통해서 총 두 가지의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어. 첫 번째 기부 이벤트는 세계 식량의 날이 속해 있는 달인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G마켓에서 구매된 켈로그 제품 수 만큼 시리얼 1팩을 기부하는 거야. 두 번째 기부 이벤트는 농심과 함께 시리얼, 에너지바, 라면, 스낵이 담긴 세계 식량의 날 키트 3천 개를 국내 결식 아동에게 전달하는 이벤트야. 또한, 세계 식량의 날 키트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약 2천 명이 참여할만큼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어 🔥 

 

꾸준히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GS25🏪

사진 출처 : GS리테일
사진 출처 : GS리테일

올 삼일절에 GS25는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삼일절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을 진행했어. ‘삼일절 독립운동가 기억하기’ 캠페인은 GS25가 독립운동가를 대표하는 김구 선생과 윤동주 시인의 굿즈 패키지를 제작해 ‘우리동네GS’앱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 상품으로 증정하는 행사야.

사실 GS25는 올해 뿐만 아니라, 2018년부터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시키자는 의미에서 ‘독립운동가 100인 알리기’, ‘여성 독립운동가 51인 알리기’, ‘임시정부 47인 알리기’, ‘생존 애국지사 30인 어록 전하기’, ‘열사가 된 의료진 33인 알리기’, ‘학생(고교생) 독립유공자 32인 알리기’ 등 대국민 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왔었어. GS25는 상품을 생산하고 수익금 일부를 관련 단체에 기부함으로, 해당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애국할 수 있기 때문에 코즈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고 볼 수 있어 👍


이처럼 코즈 마케팅은 사회적인 이슈를 해결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선순환적인 구조를 만들고 모두가 만족해 하는 마케팅이야. 특히 코즈 마케팅의 가장 큰 장점은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식시킬 수 있다는 것이지!

요즘같이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사회적인 공익을 위하는 상품이나 기업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코즈 마케팅의 중요성은 더 높아질 것 같아. 코즈 마케팅을 잘하는 기업을 ‘사회적인’ 기업으로 인식시켜주는 코즈 마케팅, 앞으로 어떤 형태로 코즈 마케팅이 진행될지 기대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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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세미의 프로필 이미지

    수세미

    1
    over 1 year 전

    여러가지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야구경기는 네이버나 유튜브에 하이라이트로 기록이 남으니 지하철 광고보다 훨씬 영향이 클 것 같아보이네요! 애플페이 출시 탓인지 삼성페이의 혜택이 장난아니네요! 별 생각없이 편의점에서 결제했는데 갑자기 당첨돼있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괜히 음식을 살때 갓뚜기에 더 손이 가게 되는것 같아요. 일상에 녹아든 유명 기업 브랜드들의 홍보효과는 오히려 해당 목적의 비영리단체보다도 더 클 거 같아요 !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에서 코즈마케팅이 성행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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