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12월 Vol.4] 특별함을 추구한다! ‘뉴니스 마케팅’

1월 셋째 주 마케팅 이슈 2가지와 이번 주에 주목할만한 브랜드를 알려드립니다!

2022.12.24 | 조회 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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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딩

매주 마케팅 이슈 2-3가지와 주목할만한 브랜드 및 마케팅 스토리를 전달해드려요!

[슈퍼마켓 12월 Vol.4]



1. 특별함을 추구한다! ‘뉴니스 마케팅’

혹시 ‘뉴니스’라는 단어 들어본 적 있어? 뉴니스(newness)는 글자 그대로 ‘새로움’이라는 뜻으로, 최근의 가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단어야! 특히 평범한 것보다는 이색적이고 특별한 것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키워드로 널리 사용되고 있지. 많은 브랜드들은 그 기업만의 이야기를 ‘뉴니스’ 마케팅을 통해 풀어내고 있어.

출처: KT
출처: KT

 

먼저 KT는 지난 7월 체험형 공간인 ‘애드샵 플러스’를 조성했어. MZ세대의 방문율이 높은 홍대입구역🚎에 위치해 기대를 더했지. 타겟에 맞게 20대 전용 브랜드인 Y 브랜드만의 전시 공간, KT 그룹의 " 미디어🎞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 사진을 즐기는 특성을 고려한 포토존  등이 운영되고 있어. 특히 계절마다 바뀌는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자주 업데이트 되는 이벤트들까지 더해져 MZ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해. KT 관계자는 “단순한 통신 매장을 넘어 MZ세대의 시선과 발길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콜라보 공간을 조성했다"며, “새로운 고객 가치를 더하는 고객들을 위한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어.

출처: GS리테일, 아시아경제
출처: GS리테일, 아시아경제

GS리테일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위치한 디자인 스토어에 ‘갓생기획’이라는 타이틀의 팝업 스토어를 열었어. 마딩에서도 다룬 적이 있는데 GS리테일이 20대와 30대의 젊은 직원들이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갓생기획’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어? 갓생기획 코너가 따로 조성된 편의점이나 상점이 있을 정도로 이 프로젝트는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 팝업 스토어 또한 갓생기획의 일환으로, MZ세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해. 취지에 맞게 DDP 디자인스토어🎢 에 입점해있는 청년 기업 5곳과 협업 상품을 제작하기도 했지.

출처: 오뚜기
출처: 오뚜기

다음으로 오뚜기는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LCDC SEOUL에서 ‘DIVE INTO TABASCO BRAND'라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중이야. 매장을 다채로운 인테리어로 꾸몄을 뿐만 아니라, 타바스코의 자체적인 굿즈를 약 20여종 제작해 눈길을 끌었지. 방문객들은 이색 포토존,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출처: 농심
출처: 농심

마지막으로 농심은 MZ세대의 사용율이 높은 ‘제페토’를 통해 뉴니스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야. 이들은 내년 초에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신라면🥡 분식점을 개설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신제품 출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여러 라면 유형 중에서도 특히 컵라면을 즐겨찾는 1020세대와의 소통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지.


📢 에디터 모아의 한마디

최근 정말 다양한 기업들이 자체적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아. 특히 발걸음을 사로잡는 인테리어와 가보고 싶게 만드는 효과적인 마케팅 기법, 그리고 홍보까지! 근처를 방문할 일이 있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혹은 해당 제품에 원래 관심을 가지고 있던 팬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좋은 시도가 될 것 같네 :)

 

2. 세대별로 소비자들을 공략하라!

앞서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소식을 함께 살펴봤어. 곰곰이 생각해보면, 마케팅에서 세분화가 중요한 만큼 최근에는 세대 별로 다른 방식을 통해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특히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마케팅 전략이 많이 쏟아지고 있지. 그렇다면 기업들은 MZ세대 외의 다른 세대들에게는 어떻게 다가가고 있을까? 이번에는 기업들이 세대 별로 어떤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려고 해.

1) 베이비붐 세대: 1946~1964년 생

베이비붐 세대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을 거야. 사실 미국의 경우 베이비붐 세대는 인구 중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기도 해. 사실 우리한테는 부모님, 혹은 조부모님에 해당하는 세대지? 아날로그에 더 익숙할 것 같다는 편견과는 달리,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이들 중 60%는 정보 획득 및 흥미를 위해 온라인 기사를 읽거나 블로그 글을 읽는다고 해. 또한 70%는 관련 영상을 살펴보기도 하지. 이처럼 IT 기술에 익숙하지만 베이비붐 세대지만, 밀레니얼 세대와는 조금 다른 마케팅 전략이 사용된다고 해.

우선 가장 큰 특징은 이메일과 전화를 사용하는 기존 스타일의 마케팅 전략을 유지한다는 점이야. 물론 SNS나 커뮤니티를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많은 베이비붐 세대들은 기존의 방식대로 고객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익숙하지. 또한 보이스봇이나 챗봇 같은 비교적 간단한 방식의 모바일 서비스도 효과적이라고 해. 최근 KT, SKT, LG 유플러스 즉 통신3사가 보이스봇와 챗봇 서비스 개발을 활성화 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어. 홈페이지나 인터넷으로 정보를 빠르게 찾는 다른 세대들과는 달리, 베이이붐 세대는 전화를 사용해 고객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많아. 보이스봇과 챗봇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움직임은 이를 뒷받침한다고 할 수 있지.

 

2) X세대: 1965~1980년 생

X세대는 전체 인구 중 차지하는 비율은 비교적 적지만, 전체 소득범위의 약 30%에 해당하는 구매력을 보여주는 세대야. 즉, 가장 큰 비용을 소비에 직접적으로 투자하는 소비자층이라고 할 수 있지.

이들에게는 우선, 브랜드 충성도를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해. X세대는 가족을 꾸리고 직장생활을 하는 세대기 때문에 소비 시에 '비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 보다는, 기존의 구입하던 것들을 계속해서 소비하는 경우가 많아. 따라서 브랜드에 한 번 유입되면 지속적으로 구매를 이어가는 이들의 소비 성향을 생각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지. 더불어 브랜드 충성도에 대한 인센티브나 로열티 이벤트에 민감하고, 또 참여율도 높은 세대기 때문에 이것 또한 중요한 전략 포인트가 될 수 있어. 마지막으로 X세대는 특히 TV 같은 같은 영상 매체를 즐겨보는 경향이 높아. 따라서 홈쇼핑이나 비디오 광고를 활용한다면 이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거야.

 

3) 밀레니얼 세대: 1981-1996년 생 

밀레니얼 세대는 1981년부터 1996년 사이에 출생한 이들을 가리켜. 밀레니얼 세대는 여러 세대들 중에서도 특히 ‘리뷰’에 민감한 세대라고 해. 따라서 온라인 리뷰를 활성화하고 좋은 품질과 고객 서비스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유지하는 전략은 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작용할 거야. 또한 뚝심 있는 브랜드 스토리를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친숙하고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를 선도하는 경향이 높은 세대기 때문에,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진행할 때도 이 부분이 중시되지.

 

4) Z세대: 1997~2012년 생

마지막으로 Z세대는 스마트폰, 인터넷, SNS등의 급속적인 발전과 함께 성장한 세대야. 각종 기술에 아주 민감하고 능숙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 이러한 Z세대들 중 70%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즉 CSR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통계 결과가 존재해. 이는 기성 세대의 약 2.5배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수치야. Z세대가 기업의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면모에 관심이 많다고 할 수 있지.

이들을 겨냥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브랜드 가치와 스토리가 중요해. 자체적인 굿즈나 팝업 스토어, 브랜드 툰, 유튜브 채널 운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효과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지. 또한 Z세대는 일평균 SNS 이용 시간이 3시간에 달할 정도로 SNS를 많이 소비하고 있는 세대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이나 SNS 마케팅이 효과적이겠지? 마지막으로 기업들은 ‘맞춤화’ 서비스를 통해 Z세대를 공략하려고 해. 맞춤화 된 서비스나 제품을 선보이거나, 심지어는 이메일에 이름을 넣어 전송하는 것만으로도 Z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하지.


📢 에디터 모아의 한마디

최근 주목되는 많은 마케팅 소식들은 대부분 MZ세대를 겨냥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늘 다른 세대들의 경우는 어떤지 궁금했었는데, 이번 소식을 준비하며 잘 알게 된 것 같아. 특히 우리의 부모님, 조부모님 세대가 생각보다 모바일 이용에 능하고, 기업들은 이를 캐치하고 저마다의 방법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

 

🍽️ 브랜드 맛집 탐방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며 영원한 자연🎍을 추구하는 

아르떼뮤지엄 🎆

출처: 아르떼뮤지엄 홈페이지 (이하동일)
출처: 아르떼뮤지엄 홈페이지 (이하동일)

오늘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 아르떼뮤지엄을 소개해보려고 해. 아르떼뮤지엄은 세계적인 디지털 디자인 회사인 ‘디스트릭트’가 선보이고 있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야. 2020년 9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현재는 강릉, 여수에도 지점을 확장한 상태지. 특히 각 지역 특성을 살려 차별화된 컨셉과 작품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

먼저 아르떼뮤지엄 제주의 주제는 ‘영원한 자연🏜’이야. 훌륭한 자연경관으로 잘 알려져있는 제주도의 특징을 잘 잡았다고 할 수 있지. ‘섬’을 컨셉으로 하여 시각적인 강렬함과 감각적인 사운드를 통해 완벽한 몰입 경험을 제공한대.

다음으로 아르떼뮤지엄 여수는 2021년에 공개된 전시관이야. 디스트릭트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대표적인 해양 관광지🏖라는 지역 특색에 맞춘 전시가 펼쳐지고 있지. 여수의 바다와 자연을 보여주는 12개의 다채로운 아트 전시와 작품들이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해.

마지막으로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밸리’라는 메인 테마로 운영되고 있어. 그 이유는 강릉이 관동팔경🏔의 으뜸으로 평가받기 때문이지. 백두대간의 중추인 강원도와 강릉의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한 작품들이 전시 중이야.

출처: 코카콜라
출처: 코카콜라

이렇게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아르떼뮤지엄! 아르떼뮤지엄이 사랑받는 요인에는 훌륭한 전시도 있지만, 적극적이고 다채로운 마케팅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먼저, 아르떼뮤지엄은 코카콜라와의 협업으로 큰 인기를 끈 사례가 있어. 코카콜라의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출시를 기념하며 팝업 스토어를 열었었는데, 다른 팝업 스토어와는 달리 전시형 체험 공간이었다는 점이 차별점을 가져. 실제 아르떼뮤지엄처럼 자연을 담은 미디어 아트와 코카콜라와의 시너지가 폭발했던 사례였지.

출처: 모나미
출처: 모나미

또한, 문구 브랜드인 모나미와도 협업한 바 있어. 모나미의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라인인 프러스펜 3000과 153볼펜에 아르떼뮤지엄만의 특색있는 디자인을 더했지. 아이덴티티 색인 비치, 포레스트, 플라워, 가든, 스타, 웨이브를 더했고 현재는 아르떼뮤지엄 강릉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대. 향후 전 세계 소비자들을 겨냥할 수 있도록 국내와 미국, 중국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


분야를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시도와 도전적인 마케팅 전략을 사용 중인 아르떼뮤지엄!

이번 주 일 잘한 브랜드로 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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