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뚱맞은 안녕? 어떤 주제를 들고 뉴스레터를 적을까? 라고 고민하던 차에 상반기 회고를 하며 방향성을 찾기로 했어!
나의 뉴스레터. YOU도 느꼈겠지만, 소식지가 점점 흐름을 타지 않는 걸 느꼈을 거야. 맞아 원래 추구하려던 ‘철학을 논하는 마케터’가 뉴스레터 주제였어.
사실 AI,팬덤마케팅,인스타그램 등 새롭게 나올만한 뉴스가 없어 그래서 내 컨셉 짬뽕! 앞으로 짬뽕이 되버린 뉴스레터를 보면서 ‘저 사람 뭐야’라고 말해줘
😶🌫️ 첫 번째 짬뽕 메뉴
1. 로우컬 언급
저번 회차에 이어서 로컬에 관한 소식이야. 롱블랙보다 한발 빠른 ‘해녀의 부엌’을 소개해드리고 꽤 어깨를 으쓱했어. 요즘 로컬이 대세야 왜냐고? 이건 정의를 다시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저번 회차의 로컬에 대한 정의를 말했지만, 일주일 사이에 내 생각이 변해서 같이 생각해보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언급해 보려 해.
일주일만의 생각 변화, 이제 로컬은 없어. 흠 정해진 지역이 없다는 거야. 그냥 대한민국이라는 통 크게 딱하나가 존재할 뿐이야.
왜 그러냐고?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감자 빵 하나, 산에 있는 책방을 보고 우린 강릉 KTX를 예매하거나, 버스 혹은 차로 운전해서 갈 계획을 세운다는 거야.
즉 그 지역을 탐험하러 오는 게 아니라 그냥 그 하나의 콘텐츠 소재를 소비하려고 온다는 거야.
이렇게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이유는 뭘까?
🕑교통의 발달
바로 교통의 발달이야!
KTX 타고 우리는 하루 만에 다른 지역에 도착할 수 있어. 즉 생활권이 넓어진 거지! 나 역시 작년엔 여름휴가를 강릉에 갔었는데, 역시 하루 만에 갈 수 있었기에 이것이 가능했어.
내가 강릉으로 정한 이유는 동해바다, 일본 라면이었는데. 참나. 웃기지?
🕑정보의 방대함
여행에서는 사전 조사가 필수잖아! 이젠 내가 검색만 하면 지역 맛집이 나오는걸. 넘어서 특색있는 콘텐츠가 슝하고 바로 나와.
특히 요즘은 키워드가 지역 검색보다 콘텐츠를 검색한 뒤 지역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지기도 했지 왜? 지역 매력도 보다 콘텐츠 매력이 높아진게 아니겠어?
🕑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변신
비로컬의 자료들을 보면 최근 로컬크리에이터들의 흐름이 변했다는 걸 볼 수 있어. 그 지역의 자산 이야기를 통해 창작한 제품 혹은 소재들이 많았던 과거라 하면 현재는 지역성인 로컬보단 크리에이티브에 초점을 뒀다고 느껴지거든!.
내가 생각하는 예는 속초의 소호 거리야.
현재는 워케이션을 주로 다루지만 19년도 런닝맨이 한창 유행이었을 때 소호 259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시행해버린 거야 그 덕분에 런닝맨을 직접 체험해보려고 속초에 오는 관광객이 생겼어.
위 사례만 보면 결국 새로운 놀거리가 주축이 되어 로컬을 살린 예인 거지더 많은 사례들을 알고 싶으면 팟빵 혹은 초록창에 비로컬 검색해줘
그러면 앞으로 로컬은 어떤 식으로 뻗어나갈까?
🙌 로컬의 향후 미래 발전성.
개인적으로 어느 지역에서나 통용되는 라이프스타일 내가 생각하기론 자기 관찰을 하는 프로그램들이 지역을 불문하고 생길 것으로 보여.
예로 내가 픽한 곳은 바로 제주시 소통 협력 센터의 <질문으로 떠드는 도서관>이야. 이런 철학적이지만 보편적인 본능 ! 그리고 요즘 계속 떠오르는 키워드 떠나고 싶은 우리를 위한 <워케이션>처럼 말이야.
혹은 연애하고 싶지만 힘든 분들을 위해 곳곳에서 연애 관련 소개팅을 지역축제에서 준비하더라?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지역 막론하고 생기는걸 보니 역시 사람은 똑같다! 라는 말이 딱 떠올라.
그래서 앞으로 내가할 일은 행정구역을 모두 던지고 사람의 본연을 탐구하는 고런 프로그램을 개인적으로 탐구해볼래.
슬슬 짬뽕 제1탄을 끝내며 다음 편은 이런 철학을 펼치는 책을 다루려고 해
오늘도 아늑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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