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일린🍳) : 어서 와 구독자응답이. 이번 콘텐츠를 기획한 일린은, 촉촉하게 비 오는 날…☂ 인스타그램 매거진에 흠뻑 빠져 오후를 보내다, 도무지 혼자 보기 아까워 응답이들에게도 소개해 보려고😘
인스타그램은 이미지 혹은 숏폼 콘텐츠가 주를 이루며, 텍스트 그 자체를 콘텐츠로써 어필하는 경우는 보기 드물었어. 그런데 최근 들어 ‘매거진’이란 이름으로 피드에 자주 보이는 계정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지.
트렌드와 인사이트 수집에 관심 많을 응답이들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계정을 팔로우하고, 인사이트를 얻고 있을거야. 연예, 패션, 사회 등 각종 분야의 트렌드 및 이슈를 발빠르게 전달하는 매거진이 있는 한편, 에디터의 큐레이션 센스 혹은 독보적인 콘텐츠의 컨셉으로 독자에게 여운을 남기는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들이 떠오르고 있어.
그렇다면 인스타그램에서 발행되는 매거진이란 무엇이며, 어떤 인사이트를 담고 있을지, 이-마트와 함께 맛보러 가자구😝
매거진(Magazine) 혹은 잡지(雜誌)는 사전적 정의로 여러 가지 내용의 글을 모아서 펴내는 정기 간행물을 말해. 과거 매체가 한정적이던 때는 인기가 상당했던 종이 발행물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조금 다른 국면을 맞이하고 있어. 현대사회에서 매거진의 기능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지✌
첫째, 🌏저널리즘의 한 형식으로서 기능해. 과거,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에는 실물로 발행되고, 일정한 발행주기를 가지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이슈를 보도하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에 비해 소식의 시차가 컸어. 그 때문에 시사·정치적인 주제보다는 문화, 예술, 과학 등의 주제를 다루는 매거진이 다수였지.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한 지금, 매거진은 뉴스 보도와 비슷한 속도로 세간의 이슈를 다루고 전달하고 있어. 저널리즘의 기능을 하는 것에 앞서 소개한 아이즈매거진 등이 포함될 수 있겠지?
둘째,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을 해. 포털사이트에서 배포되는 뉴스 기사가 매스미디어(Mass Media)라면, 매거진은 비교적 뾰족한 집단을 타겟해왔어. 이에 더해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해지고, 글을 쓰는 사람에 대한 제약이 없는 시대가 되어, 누구나 글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지. 심지어 인스타그램과 같은 플랫폼의 발달로, 발행물에 댓글을 달아 소통을 이어갈 수도 있어.
이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종이책 형태였던 매거진은 세상의 변화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고 그에 맞는 기능을 찾아가고 있어. 실물 구독의 인기가 감소한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질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지.🎈
다양해진 매거진의 형태 중, 국내외로 많은 유저를 확보할 수 있으며 유저들의 평균 체류시간이 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매거진 사업이 활발히 성장 중이야😎
자 그럼 인스타그램에서 성장 중인 다양한 매거진 중, 앞서 예고한 것처럼 특히 텍스트를 전면으로 내세운 매거진을 소개해볼게😋
먼저 소개할 매거진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것들이야. 도파민 터지는 이슈와 조금 거리를 두고, 담백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매거진이지.
슐튀르미디어와 블라블라 매거진은 통해 가벼운 공감은 물론, 때론 잔잔한 울림을 주는 매거진이야. 에디터가 직접 쓴 글은 물론, 익명의 독자가 투고한 글을 즐길 수 있지. 구독자들은 댓글에 저마다의 이야기를 덧붙이곤 해. 현대사회에서 매거진이 하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능이 커뮤니티로 확장하는 것을 실감 할 수 있는 공간이야.🙋♀️🙋♂️
슐튀르미디어는 사회, 연예, 문화, 삶 등 다양한 주제를 진솔하고 가감없이 다루고 있으며, 블라블라 매거진은 누구든 ‘내 이야기’라고 느낄 수 있는 사랑, 청춘 등 살아가는 이야기를 주된 주제로 다루고 있어. 익명의 힘을 빌려 솔직하다 못해 적나라하게 뱉어진 문장을 읽다 보면, 알 수 없는 기시감이 들기도 해🤫
생맥(生mag)은 일상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매거진이야. 센스 넘치는 네이밍만큼, 팔로워 수를 🍻1,000cc, 20,000cc로 표현하고 있어. 속에 담긴 하고 싶은 말, 남몰래 메모장에만 적어 둔 이야기, 고백하고 싶은 것 등을 투고할 수 있지. 피드의 분위기도 퇴근길에 조용한 호프집에 들어가 간단한 안주를 시켜 놓고 속엣말을 하는 느낌더라구.
생맥이 ‘순간의 감정’ 혹은 ‘사건’에 집중한 글을 많이 접할 수 있다면, 아워익스프레스는 ‘누군가의 삶’과 ‘경험’을 엿볼 수 있어. 다채로운 아티스트를 다룬 글과 여러 학과를 다니는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경험하지 못한 일상 속 영감을 얻을 수 있어✍
다음으로 소개할 매거진은, 🎁콘텐츠 컨셉과 개성이 확실한 것들이야. 인스타 매거진 계정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와중, 단연 눈에 띄는 매거진이었어.
어텐션 매거진은 경영학과, 철학과, 의상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이 비슷한 듯 다른 취향과 관심사를 공유하는 매거진이야. 전공이 여러 가지인 만큼 주제 선정에 다양성이 두드러지고, ✨대학생들만의 신선함이 담겨있어. 댓글에서 독자들 간의 소통도 활발한 만큼, 매거진의 팬층이 탄탄한 것을 알 수 있었지. “대학생 매거진”을 표방하는 만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광고도 게시해주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
어제오늘내일은 🎧음악에 대한 에디터의 감상 혹은 뮤지션에 대한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거진이야. 음악, 텍스트, 영상이 어우러진 큐레이션 공간으로, 좋은 노래를 추천해 주는 보편적인 계정과는 달리, 가사 혹은 멜로디가 주는 영감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포엠매거진은 다부진 소게 글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시를 큐레이션 하는 매거진이야. 수능 이후 시라곤 한 편도 읽어본 적 없는 응답이 있어😁? 국어 시간에 마주쳤던 시는 물론,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다채로운 문학 세계를 주제에 따라 소개해 주는 매거진이야. 시적 감성으로 곱씹어 보는 예쁜 우리말과 함축 가득한 표현들에서 카피라이팅 인사이트를 얻어보는 것은 어때?🌱
어나니머스 티는 참여형 매거진의 끝판왕이야.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잘 활용하는 레퍼런스를 찾는다면 꼭 확인해 봐. 주제를 던지고 스토리를 통해 구독자들의 이야기를 편집하는데, 자극적인 주제에 날것의 답변들이 담긴 게시물을 보면 ‘익명의 힘이 이렇게나 강력하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 매주 위클리 이슈로 정리되는 구독자들의 주간 이슈는 의외의 재미와 어이없음… 그 어딘가의 감정을 느낄 수 있어😝
SNS를 탐험하다 보면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이미 알고 있는 나의 취향에 딱 맞는 계정을 발견하기도 하고, 내가 몰랐던 나의 취향을 발견하기도 해. 오늘 이-마트에서 소개한 인스타 매거진은 익명의 누군가를 통해 솔직한 내면을 들여다보고, 나와 다른 삶을 통해 인간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었어.
뿐만 아니라, '힙(Hip)하다', ‘트렌디(Trendy)하다’라는 모호한 표현으로 뭉뚱그려졌던 다양한 개성을 엿볼 수 있었어. 캐치한 문구와 이미지로 도파민이 터지는 코텐츠도 좋지만, 콘텐츠에 오래 머무르면서 생각하게끔 만드는 '글'이 주는 여운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봐🙂
오늘 이-마트는 어땠어? 이 주의 핫했던 주제와 키워드를 포착해서 구독자 응답이에게 한 입 거리로 만들어 가져올게 :) 그리고 구독자 응답이의 생각도 궁금해. <응답하라 마케팅> 팀은 언제나 응답이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으니 아래 링크 눌러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눠줘 😆
응마는 콘텐츠 뉴스레터를 넘어 가장 거대한 마케터의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있어. '마케터에 의한, 마케터를 위한 브랜드'라는 슬로건 답게 마케터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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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응답하라 마케팅에서 후원 사이트를 만들었어. 응답하라 마케팅은 작년 21년 3월부터 매주 취준생과 주니어 마케터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발행하고 있어. 아래 버튼을 클릭하면 커피 한 잔 가격의 금액을 후원할 수 있으니, 앞으로도 에디터들이 열심히 글을 쓸 수 있도록 많은 후원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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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하라 마케팅 커뮤니티 오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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