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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마린이! 우리의 두 번째 통신이네 👩‍🚀👨‍🚀 오늘은 <흑역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구. 흑역사 하면 되게 창피하고 숨겨두고 싶은 기억이잖아.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의 흑역사를 낱낱이 밝혀볼꺼야! 벌써부터 궁금하지? 꿀잼 흑역사를 이제부터 들려줄테니 주변 사람들에게도 널리널리 알려달라구 👌

(오늘 할 통신, 살짝 스포할께)

1. 드립 맛집 홈플러스, 과거에도 드립 맛집이었을까?

2. 포카리스웨트 광고 흑역사.jpg

3. 그때 우린... 롯데리아에 미쳤었죠

4. 당신의 흑역사를 미화시켜주는 대학교가 있다?

드립 맛집 홈플러스, 과거에도 드립맛집이었을까?

마린이들 안녕? 잘 들려?🔊 나는 우리 마린이들한테 소소한 읽을 거리 하나씩 알려주면서 친해지고 싶은 옵형(오빠 + 형)이야 👨🏻‍🚀 그래서 내가 요즘 지구에 사는 마린이들은 뭐 하고 노나 찾아봤더니 밸런스 게임 많이 하더라? 그래서 주제 하나 정해왔는데 우리 이상형 밸런스 게임 해보지 않을래? 같이 놀아줄거지?

혹시 여기 너무 고민한 마린이들 있는거 아냐? 사실 이건 홈플러스의 온라인 창고형 매장 [홈플러스 더 클럽]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캔디 제품 광고 문구야.

더 클럽은 매주 4회에 걸쳐 판매 상품을 패턴 형식으로 배열한 사진 한 장과 함께 소개 글을 덧붙여서 게시하고 있어. B급 감성을 제대로 저격한 덕분에 요즘 지구 애들한테 드립 맛집이라고 평가받고 있더라고.

그런데 홈플러스가 예전부터 드립 맛집은 아니었던 거 알아? 예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 옵형이 알려줄게! 마린이들 어테션!🔊

피겨 여왕 모셔놓고 실수한 홈플러스, 눈치챙겨!

우리 마린이들은 동계 올림픽이라고 말하면 생각나는 사람 있어? 나는 김연아 선수가 생각나. 올림픽 시즌만 되면 기업들은 김연아 선수와 같은 스포츠 스타를 모시려고 열을 올리곤 했지. 홈플러스도 피겨 여왕님을 모시고 스포츠 마케팅을 시도한 사례가 있어.

때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시즌이야. 당시 홈플러스는 피겨 스케이팅 경기 시작 전에 “실수 없이 잘할 거야. 연아야 파이팅!”이라는 문구의 광고를 공개했어. 그리고 김연아 선수가 메달을 획득하자 이를 축하하며 '홈플러스 창립 11주년 기념 50% 할인 이벤트'를 매칭시키는 광고를 추가로 공개해.

그런데 50% 할인 광고가 나오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할인이 목적이네? 당연히 메달 획득할 줄 알고 만든 광고야?저런 부담스러운 CF를 찍는다고?" 등의 반발이 쏟아졌어.

아무래도 광고 목적이 김연아 선수를 이용한 즉각적인 매출 증가로 비춰져서 문제였던 것 같아. 설상가상으로 홈플러스는 김연아 선수 사진을 사용한 할인 광고 전단지까지 배포해 버렸네? 그러니 반감은 더 커져버리게 된거야. 안그래도 이마트와 지나친 가격 경쟁때문에 홈플러스 이미지는 흠집이 나고 있는 상황이었거든.

여담으로 아직도 기억나는게 있어. 홈플러스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보면 이마트보다 얼마나 저렴한지 보여줬던거 알아? 살짝 유치하긴 했지? 이러니 소비자가 등을 돌리겠어 안돌리겠어? 당연히 외면하게 되버린거야.

옵형의 생각 정리

만약 홈플러스가 광고 컨셉을 전략적으로 고민했다면 이런 실패는 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해. 단순히 스타의 후광 효과를 기대하는게 아니라 스타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게 맞지 않았을까 싶어.

그래도 홈플러스가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거듭한 덕분에 지금의 드립 맛집이 된거 아닐까? 지금 지구 애들 사이에서도 "책을 출판해달라! 계정 운영자 월급을 올려줘라!"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더라. 계정 팔로워도 현재 4만명이 넘었을 만큼 인기가 많거든. 옵형은 앞으로도 홈플러스가 소비자들에게 지금처럼 친근하게 다가와주길 기대해본다. 이제 눈치 챙긴거겠지 홈플러스?

라라라라라라라~날 좋아~한다고

안녕 마린이들!나는 마케팅으로 세상의 빈 곳을 채워가고 싶은 로지😎라고 해. 마린이들은 포카리스웨트하면 뭐가 떠올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날 좋아한다고~ 하는 CM송? 아님 파란색 바탕에 흰색 로고가 써있는 시그니처 컬러? 각자 떠오르는 건 다양하겠지만 포카리스웨트하면 역시 빼놓을 수 없는게 광고모델 아니겠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포카리스웨트 모델' 하면 떠올리는 모델로 그 사람의 나이대를 알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는데 그만큼 오랜기간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광고이기 때문인 것 같아.

이 글을 보고있는 마린이들의 나이대도 궁금한데, 마린이들은 포카리스웨트 광고모델하면 누가 가장 먼저 떠오를까?

개인적으로 난 손예진님의 이 모습이 제일먼저 떠오르는데 역시 포카리스웨트 광고로 나이를 가늠할 수 있다는 말이 맞나봐 🙂

아무튼 이렇게 오랜기간 사람들에게 일관된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는 포카리스웨트가 다른 노선을 탔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 생각지도 못한 광고모델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

첫 번째, 지누션 (1999)

포카리스웨트 광고라고 말 안하면 절대 모를 것 같은 세기 말 감성 포스터,, ✨🎆 당시 여성 고객을 겨냥한 기존 이미지와는 달리 스포츠 이온음료의 넘버원 브랜드로서 다이나믹하고 남성적인 광고전략을 세웠다고 해.

🕺사이버 열차 내부에서 지누션의 터프한 힙합댄스와 가사가 어우러지고, 흠뻑 땀을 흘리며 석탄을 퍼넣은 지누션이 열차를 출발시킨 후 열차 속에서 환호성을 울리며 사막공간을 지나간다🕺는 내용

의 광고컨셉은 경쟁제품인 게토레이 못지않은 박력있는 제품이란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어필함으로써 취약층이었던 남성 고객들을 흡수하려는 의도를 내비쳤다고 하는데 그 결과는..

다시 청순한 포카리걸 컨셉으로 돌아온 걸로 봐서 성공적이진 않았던 것 같아 😥

두 번째, 15년 연기경력의 낙타 '쉬라코' (2012)

"우리의 몸이 변하지 않는 한, 변할 이유가 없으니까!"

맛과 성분, 그리고 기본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25년동안 변하지 않고 묵묵히 한 길만을 걸어왔던 포카리스웨트를 담아내기 위해 만들어진 광고라고 해. 실제 광고를 보면 낙타가 흰색 옷을 입은 여성과 함께 사막을 천천히 걸어가는 장면에 "한 길만 걸어왔다"는 뉘앙스의 나래이션이 나오는데 메시지는 잘 전달되지만 포카리스웨트 광고라고 하기에는 그동안의 컨셉과 매칭이 잘 안되서 임팩트가 크지는 않았던 것 같아. 이 광고 역시 길게 하지는 않고 금방 다시 지금 우리에게 익숙한 포카리걸 컨셉으로 돌아왔어

컨셉의 변화? NO, 컨셉의 발전 YES!

가장 최근에 나온 포카리스웨트 광고는 기존 컨셉은 유지하되 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한 직업을 꿈으로 가진 사람들을 보여주고 "두고 봐 빛날거야"라는 메시지를 내세워 고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어.

다시 찾아보게 되는 광고다, 광고에 위로받고 간다라는 평이 많은 이번 포카리스웨트 광고는시대의 흐름변화를 잘 읽고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인 것 같아

오래 고수해온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오랜기간 사랑받는 포카리스웨트처럼,익숙한 컨셉이라도 그 안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브랜드가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비결이 아닐까 생각해!

1999년, 2012년 과거의 포카리스웨트에서 배울 점을 요약하자면 💬

그 시절, 우린 롯데리아에 미쳤었죠...

안녕 마린이들?? 😊 앞으로 나를 '땡고'이라고 불러줘! 칭찬을 받으면 더 열심히하는 댄싱 고래라는 뜻이야!

오늘은 롯데리아에 대해 이야기 하려구. 요즘은 롯데리아 가는 사람 많이 없지?? 솔직히 롯데리아 말고 맛있는 버거가 너무 많지. 아마 롯데리아를 찾는 고객이 있다면, 그건 충성고객일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근데, 나 어렸을 땐 롯데리아가 레전드였다?💪🏻💪🏻💪🏻 90년대 롯데리아 빨간 의자 기억하는 사람 손!!! ㅋㅋㅋ 약속 장소, 생일 파티, 체육대회, 반장이 쏘는 간식까지 롯데리아는 국민버거지 🤟🏻

요즘도 롯데리아 가냐고??? 아니, 안가(궁서체) 노맛.사실 내가 좋아했던 버거들이 사라졌어. 그 있잖아! 어메이징하게 맛있진 않지만, 가끔 생각나는 맛!! 분홍소시지 같은 곳이랄까? ㅋㅋㅋㅋㅋ

롯데리아에서 인기를 제품이었지만, 사라져버린 추억의 레전드버거를 소개할게!

1. 오징어 버거

49.58%로 오징어 버거가 롯데리아 레전드버거 1위야!😆

오징어 버거도 마니아층이 두터운 버거야! 롯데리아에서 착한 메뉴로 불고기버거, 새우버거와 함께 꾸준히 사랑받던 메뉴이기도 해. 2019년 9월 레전드의 귀환을 알리며! 전설의 CF도 함께 돌아왔었어.

다들 잘 알고 있는 '니들이 게 맛을 알아?' 신구 선생님의 에드리브로 완성된 전설의 광고지!40주년 당시 '니들이 오징어 맛을 알아?'로 광고해서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어.

2. 라이스 버거

라이스 버거는 롯데리아 소비자 투표에서 33.92%로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는 버거' 2위를 차지했어! 라이스 불고기는 1999년 출시해 인기를 얻었던 제품으로 밥버거의 원조라고 할 수 있지. 😎

당시 최고 인기를 누리던 남희석이 홍보 모델이었어. 2019년 11월, 40주년 기념으로 한정판매를 했었는데, 과연 반응이 어땠을까?

당시 누리던 인기와는 다르게 '평범하다, 익숙한 불고기 맛이다.'라는 평이 많더라구.😨

꾸준히 몇십 년 동안 소비자에게 사랑받는다는 건 기업의 큰 숙제 같아.

3. 유러피언 프리코 치즈버거

이 버거는 내가 정말 애정했던 버거야!!

네덜란드산 치즈를 튀긴 패티와 소스, 담백한 고기 패티가 어우러진 그 맛! 잊을 수 없지! 2006년 처음 출시해서 고가의 메뉴임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버거야. 10.3%로 3위를 차지하면서 다시 돌아올 것을 예상했지만..... 예상과 달리 비건 버거가 나왔지 뭐야???!!! 그것도 마요네즈 소스 듬뿍 들어간 완전한 비건 버거도 아니었어. 유러피언 치즈버거를 애정한 충성 고객에겐 큰 충격이었지.

4위는 6.2%로 텐더 그릴 치킨버거(2007년 출시)

그 뒤로 불새버거(2009년 출시), 랏츠버거(2012년 출시), 강정버거(2015년 출시)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정리

음식은 결국 추억인 것 같아. 생각해 보면, 그 음식이 정말 맛있어서 그리운게 아니더라구. 그때의 기억, 냄새, 습도, 함께 했던 사람들과의 시간들이 음식으로 남더라.

40주년을 맞이해서 다시 돌아온 버거들이 Z세대 입맛까지 사로잡지 못한 이유는 여기에 있지 않을까??재 출시된 버거의 타겟층은 제품을 그리워한 Z 이전의 세대를 겨냥했던 것으로 보여져.

그럼 Z세대를 겨냥하기 위해선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할까?🤔

과거 부모님이 즐겨 먹던 햄버거를 함께 먹는 다는 의미의 광고를 집행하거나, 여러 세대가 함께 모여 롯데리아 추억의 버거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식으로 감성을 자극 했으면 어땠을까?

재출시 상품은 공감과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 방법이 중요한 것 같아 😁😁

[단독] 당신의 흑역사를 미화시켜주는 대학교가 있다?

나는 마케팅으로 세상을 재밌게 풀어나가는 마파 🔋 라고 해.

혹시 피식대학 보는 친구들 있나? 나는 요즘 피식대학에 준며들고 있거든. 알고리즘을 타고 타다 보니 어느새 피식대학의 세계관에 빠져 있더라구! 정말 피식대학은 위험한 사람들이야.

펭수, 싹쓰리, 환불원정대 같이 요즘 부캐가 하도 인기라고 하니 피식대학도 부캐 컨셉을 밀고 나가는건 다들 알고 있잖아? 근데 난 피식대학의 부캐 컨셉에는 다른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무언가가 있는 것 같더라구! 그래서 만약 매력적인 부캐로 브랜드를 홍보하려는 마케터들! 아니면 최근의 부캐 트랜드가 궁금한 마린이라면 이 글을 꼭 보길 바랄게

피식대학의 부캐 마케팅이 특별한 이유?

첫 번째, 치밀하게 빌드업된 세계관

정재형의 부캐, 제이혁(J.Hyuk)은 2020년 8월 쇼미 열풍이 불때에 쇼미더머니 지원영상을 공개했어. 진짜 시기적절한 마케팅이지! 근데 디테일했던 것은 쇼미더머니 시즌1 지원영상이라는 거 ㅋㅋㅋ

근데 이때 하는 랩을 잘 들어보면, 정재형의 대학교 시절인 2009년 동국대 힙합 동아리 공연 영상의 가사와 일치해. 과거부터 차분하게 빌드업된 세계관에 팬들이 치이는 거지!

코스프레 하려면 디테일하게! 컨셉질에 진심인 피식대학

🦷 임플란티드 키드 🦷 좋아하는 사람 🙋‍♀️🙋‍♂️ 난 임키 영상을 보면서 놀랐던게, 컨셉질에 진심이라는 거였어. 책장에 꽃혀있는 CUBASE PRO, 사실 아무도 못 볼 수 있지만 CUBASE는 실제로 프로듀서들이 사용하는 작곡 도구거든  

배용남이 들고 있는 모토로라 휴대폰도 당시 아이폰 부럽지 않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휴대폰이야. 어설프지 않고 진심으로 디테일하게 컨셉질을 하니, 팬들 역시 열광할 수 밖에 없는거지!

봉인해 둔 추억을 부수고 해제시키는 공감 능력

Z세대는 공감하지 못하겠지만, 밀레니얼 세대는 다들 싸이월드에 진심이었잖아? 피식대학이 세계관을 구축할 때도 우리가 진심이었던 흑역사를 정말 정교하게 패러디했어.

쿨제이(쿨케이), 반유니(반윤희), 배용남(배정남) 모두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만들었어. 그리고 실제 인물의 특징을 정말 소름 돋게 잘 살리고 있고! 쿨케이, 반윤희, 배정남 모두 00년대에 20대였던 사람들이라면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던 소위 '인플루언서'였는데, 이 사람들을 Z세대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캐릭터로 승화시키니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지!

유튜브를 UCC로, 카카오톡을 네이트온으로 이야기 하는 추억팔이 역시 이들의 매력 포인트야. 우리가 밀레니얼 세대가 꼭꼭 잠궈둔 흑역사를 재치있게 들춰내면서 피식대학은 그 어떤 흑역사라도 힙하게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냈어

주니어 마케터, 마린이 주목!

피식대학의 부캐 전략에서 배울 점을 짧게 요약하자면

1. 세계관은 치밀하게 빌드업하기

→ 치밀한 세계관의 다른 사례가 궁금하다면 빙그레의 인스타그램을 참고해 봐!

2. 컨셉질은 디테일하게,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쓰기

미디어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컨셉질을 지독하게 해야해. 마미손이 누구나 다 알지만 왜 아직까지도 본명을 안 밝히고 있는지, 왜 남극에서 온 연습생이라는 컨셉의 펭수가 인기가 많은지를 참고해 보면 좋을 듯?

3. 소비자가 공감하지 못하는 컨셉질 = 실패

아무리 치밀하고 디테일하게 쌓아올린 세계관이라도, 소비자가 공감하지 못한다면 결국 아무도 봐주지 않을꺼야. 싹쓰리가 1990년대 감성을 패러디 하면서 전세대를 공략한게 좋은 교과서인 듯!

우리가 준비한 마케팅 소식 어땠어? 마린이들의 의견이 듣고 싶어. 댓글에 라떼 ☕ 얘기도 해주고, 부족한 점이나 아쉬웠던 점, 아니면 더 알고 싶은 것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해줘! 

우리는 또다시 마스에서 재밌는 마케팅 소식을 들고 다음 주 수요일 지구로 찾아올게. 그때까지 마린이들 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