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응답하라 마케팅의 리더 마파입니다. 저는 오랜만에 친척들과 모여 따뜻한 인사를 나눈 뒤 책상에 앉아 22년 마지막 뉴스레터를 작성하고 있는데요. 구독자 응답이님에게도 오늘이 12월 31일 한 해를 잘 마무리 하실 수 있는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왠지 오늘 뉴스레터는 존댓말로 써야 할 것 같아요! 흔치 않은 응마의 반모 해제입니다 😉)
22년을 돌아 봤을 때, 정말 많은 일을 했네요. 22년 1월 팀원 모두가 모여서 올해 이루기로 정한 미션은 “지속 가능한 종합 마케팅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봐도 말이 애매모호하지만 결국 더욱 많은 곳에서 응답하라 마케팅의 구독자를 만나자는 것이 본질이었던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 다비레터가 있습니다. 뉴스레터 크리에이터라는 행복한 경험을 응답이들도 했으면 좋겠다는 작은 생각이 시작이었는데요. 정말 작은 생각이었지만 리요님이 총괄 담당자로서 다비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멋지게 잘 만들었고 올해 8명의 소중한 다비님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응마에 대한 애정 하나로 총 16개의 멋진 콘텐츠를 만들어 주신 모든 다비님들, 그리고 리요님과 2기부터 다비님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주신 옵형님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7월 30일 서울숲에서 열렸던 응답하라 마케톤 역시 본질은 비슷했습니다. 심리테스트 제작이라는 소재가 있었지만 결국 응답이들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전 날까지 밤을 새며 모든 운영진이 고생도 많이 했지만 ‘생일날 마케톤에 왔음에도 1분 1초가 의미 있었다.’는 한 응답이의 말처럼 행복하기만 한 시간이었어요.
저희를 믿고 소중한 주말을 맡겨준 25명의 참가자분들부터 더 알찬 행사를 만들기 위해 후원/협력의 형태로 함께 달린 파트너 분들, 마지막으로 저를 믿고 함께 밤낮으로 고생한 운영진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 외에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취준생과 주니어 마케터를 위해 적성 파악과 취업 꿀팁을 준비했던 펀딩 프로젝트부터, 마케팅 채용공고나 관련 질문 Q&A까지 마케터를 위한 정보를 담은 응마 홈페이지 개편도 큰 이벤트였죠. 또 퍼블리나 노션 등의 외부 채널에서 저희를 소개할 수도 있었고, 다양한 광고주 분들과도 협업할 수도 있었어요.
23년의 응답하라 마케팅이 어떨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봤는데요. 하고 싶은 일이야 정말 많습니다. 종종 외부 작가 분들을 초빙해 자신의 인사이트를 나눠 줄 수 있는 기회도 만들고 싶고, 지금 운영하는 응답하라 마케팅 홈페이지를 더욱 개편해 유용한 정보가 가득한 커뮤니티로도 만들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온오프라인을 구분하지 않고 더욱 다양한 이벤트로 응답이들을 만나고 싶고요.
하지만 그 어떤 일을 하더라도 (식상한 말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으려 합니다. 취준생, 주니어 마케터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난 1년 9개월 간 뉴스레터를 보내왔던 것처럼, 저희가 제작하는 모든 콘텐츠나 이벤트가 응답이의 고민을 해결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바라며 23년에도 응답하라 마케팅을 이어가겠습니다.
올해 마지막이다 보니 말이 길어졌는데요. 지금껏 함께 응답하라 마케팅을 만들어 온 팀원 분들의 소감도 듣고 싶습니다. 리요님부터 시작하실래요?
(리요 🐬)
응답이들 안녕하세요! 2022년이 다 가다니 정말 밑기지가 않네요. 리요의 2022년은 정말 응답하라 마케팅과 함께 열심히 달리고 또 성장했던 해 였어요. 일년의 시작을 다비1기로 하고, 마무리를 다비2기로 끝내며 다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했고, 또 마케팅 초년생을 위한 전자책 펀딩, 응마의 오프라인 첫 행사 마케톤까지,,와우 이렇게 돌아보니 응답이들이랑 정말 많은것들을 했네요.
2021년 3월, 취준생들이 시작했던 첫 뉴스레터가 어느덧 7,000명이 넘는 응답이들과 함께하고 있고, 리요 역시 2년차 마케터가 되었어요. 앞으로도 응답하라 마케팅의 브랜딩 리더로서 새롭고 재밌는 콘텐츠들을 많이 제공해줄게요! 앞으로도 응답하라 마케팅 많이 사랑해주실거죠? ❤️🔥 또 응마에서 보고싶은 콘텐츠나 행사가 있으면 주저없이 의견 날려주세요! 응답이들과의 소통은 언제든 환영이라구요 🙋🏻♀️
2023년 계묘년, 흑토끼의 해를 맞아 한층 더 활기차게 뛰어다니는 응답하라 마케팅과 리요가 될게요. Happy New Year✨🐬
(디슨 💡)
한 해 동안 응터뷰를 진행하면서 마케터 분들의 이런저런 생각을 듣고 배울 수 있었어요. 다른 회사 마케터들과 정기적으로 이야기하고 글로 담아내는게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는데, 응답이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항상 응터뷰 잘 읽어주고 깊이 있는 피드백 줘서 고맙고! 내년에도 응터뷰와 마케톤, 그리고 응마의 행사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줘요. 23년에도 마케터로서 다 같이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바랍니다 🔥
(일린 🍳)
응답이 여러분! 2022년 한 해 동안 응답하라 마케팅을 사랑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응터뷰에 합류하게 되어 많은 마케터 분들의 이야기를 응답이 여러분들께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로 전달하기 위해 고민하며 글을 다듬었던 시간도 정말 뜻깊었지만, 그러면서 저 또한 성장할 수 있었던 한 해였던 것 같아요.
응터뷰는 마케터들에게 정말 중요한 역량이자, 소중한 창구가 되는 ‘소통’의 한 편을 책임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응터뷰팀은 2023년에도 자신만의 소중한 마케팅 썰을 들려줄 응답이들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거나 피드백이 있다면 얼마든지 남겨주세요 🫶🏻
(쥬닝 🥰)
응답이들 모두 잘 지내고 있나요? 시간이 정말 빠르죠. 2022년의 시작을 기념한 지 벌써 1년이나 지났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요. 쥬닝은 개인적으로 2022년이 가장 많은 일이 있었던 년도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응답이들도 바라던 것들 모두 다 이루셨나요? 그렇지 않아도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2023년이 다가오잖아요 ☺️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아시죠? 😉
지금까지 우리 응답하라 마케팅팀을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모두 다 응답이들 덕분이에요 🤗 피드백 폼, 오픈 채팅방, 응답하라 마케팅 DM, 개인 DM 등 뭐든 좋으니 궁금한 점이나 피드백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남겨주세요🦻🏻 2023년은 더욱더 많은 소통을 하는 한 해가 되자구요!
(옵형 😎)
응답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브랜드가 알고싶다’의 옵형입니다 😎 벌써 2022년이 오늘 하루만 남았네요. 응답이들의 2022년은 어떠셨나요 😮 지금 이 뉴스레터를 읽으시면서 오늘 하루 남은 2022년을 돌아보셨을 때, 우리 ‘응답하라 마케팅’이 조금이라도 응답이들에게 유용한 존재였길 바랍니다 🙏
옵형은 지금 이 글을 적으면서 2022년을 다시 돌아봤을 때, 업무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생각과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던 것 같아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불안한 감정도 많아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 뉴스레터를 작성하는 순간만큼은 정말 걱정 없이 우리 응답이들에게 재미있는 레터만 발행하겠다는 생각만 했어요. 다가오는 2023년에도 이런 마음을 가지고 우리 응답이들에게 찾아갈게요.
우리 응답이 여러분도 지금처럼 우리 응답하라 마케팅에 많은 관심 보내주시길 바라고, 좋은 의견이나 생각이 있다면 언제든지 피드백 남겨주세요 ❤ 응답이의 의견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다시 한번 2022년 다들 고생 많으셨고, 다가오는 토끼의 해 2023년에는 껑충껑충 성장하는 응답이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저는 23년 1월 브알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
(캐롤🌹)
안녕하세요, 응답이들 🖐️ 브알의 캐롤이에요🌹 어느덧 2022년의 마지막 날이네요! 캐롤은 소중한 사람들과 오랜만에 얼굴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연말을 보내고 있는데 응답이들은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개인적으로 올 한 해는 정말 바쁘게 지내면서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던 것 같아요 😆 응마를 통해 21개의 브알 콘텐츠를 제작하고, 또 응답이들과 소통하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고 항상 고마워요 💜 앞으로도 응답이들이 응마와 마케팅에 관련해 궁금한 주제나 좋은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 자유롭게 말해주세요 ⭐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고, 2022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3년을 함께 힘차게 시작하길 바래요! 한 해동안 응마를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새해에도 응마와 함께 해요 😘 모두들 HAPPY NEW YEAR.
리요부터 캐롤까지 모두 애정인 담긴 말 전해줘서 고마워요!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 뉴스레터를 만들고 있는만큼 당연히 각자 응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넘칠테지만, 이렇게 글로도 팀원들의 생각을 듣게 되니 저도 괜히 찡하고 그러네요 🥲 함께 뉴스레터 만들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오래 오래 함께 하고 싶어요.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인사를 꼭 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에디터가 아닌 구독자로 응마를 응원해 주고 있는 땡고, 헤일리, 로지도요!)
팀원들의 마음처럼 저에게도 응답하라 마케팅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퇴근 후, 그리고 주말 노트북을 가지고 카페에 가서 마파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활동하며 뉴스레터를 쓰는 것이 이제는 일상이 되었는데요. 저희가 만든 콘텐츠를 응답이들이 읽고 도움이 되었다는 피드백을 읽을 때마다 정말 뿌듯하고 알차답니다. 그게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뉴스레터를 쓸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고요.
그래서 언제가 끝이 될 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소중한 팀원 분들, 그리고 응답이님들과 함께 응답하라 마케팅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욕심을 내자면 내년에는 더욱 많은 분들에게 응마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습니다. 마케팅 취업, 커리어 고민을 해결하고 싶어 직접 뉴스레터를 만든만큼 저희의 콘텐츠를 볼 응답이님들의 성장 고민을 계속 해결하고 싶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또 감성적이게 됐는데요. 앞으로도 함께 응답하라 마케팅이라는 창구로 오래오래 만나자는 마음이 잘 전달 되었으면 합니다. 저희는 늘 그랬듯이 1월 6일 다음 콘텐츠인 응터뷰로 찾아뵐게요. 아 참, 늘 피드백 창구로 글이 끝나는데 오늘은 연말인 만큼 담벼락을 준비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며 따뜻한 마음을 남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구독자님,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응답하라 마케팅팀 일동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