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욜로(YOLO)’ 말고 ‘요노(YONO)’

구독자 집사 안냥~

오늘도 영희와 활기찬 하루 시작해 보자옹💗

😽영희의 스포time😽

1. 오늘 냥냥펀치에서는 유한양행 이슈와

2. 요노(YONO)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

📌 영희의 세 줄 요약

유한양행 치료제가 미국 승인을 받았어.
이 제도는 의약품을 유의하게 승인란다는 점이 쟁점이야.
앞으로 글로벌 혁신 신약 출시에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어.

국산 신약 31호인 유한양행 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어.

💊 무슨 일이야?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빅파마에 기술 이전해 출시까지 이어진 첫 사례야. 20일 유한양행은 렉라자(레이저티닙)와 존슨앤드존슨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정맥주사(IV) 제형 병용요법의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FDA의 승인을 받았어.

😦 우와 그게 뭐야?

FDA는 지난 2월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의 병용요법 승인을 우선심사대상으로 지정해 심사해왔어. 우선심사제도는 심각한 질환의 치료 등에서 효과나 안전성을 유의미하게 개선할 수 있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신약 승인 여부를 6개월 안에 결정하는 제도야.

📉 감소시켜

앞서 공개된 임상 3상(MARIPOSA)에서는 병용요법이 다른 폐암치료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단독요법에 비해 질병 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30% 감소시켰다는 결과가 나왔어.

📆 협력 맺어

이번 FDA승인으로 유한양행은 연구개발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의 첫 결실을 맺게 됐어.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임상 1상을 진행하던 중인 2018년 렉라자의 글로벌 개발·판매 권리를 존슨앤드존슨 산하의 얀센에 총 1조 60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했어. 국내에선 2021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아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제로 쓰이고 있지.

⁉️ 이게 뭔데?

이번 FDA 승인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유한양행 R&D 투자의 유의미한 결과물이야. 이번 승인이 종착점이 아닌 하나의 통과점이 되어 R&D투자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혁신 신약 출시와 함께 유한양행의 글로벌 톱50 달성을 위한 초석이 되었어.

👀 ‘욜로(YOLO)’ 말고 ‘요노(YONO)’

📌 영희의 세 줄 요약

불필요한 물건 소비를 지양하는 '요노(YONO)'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 
저소비 외에도 지속 가능한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추구한다는 특징이 있지. 
그렇기에 기업들은 요노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단순 가격 경쟁을 넘어 포장 등 아이디어 경쟁을 벌이고 있어. 

나 혼자 산다, 윤가이편

구독자 집사는 ‘나 혼자 산다’ 윤가이편 봤어? MZ세대로 대두되는 배우 윤가이가 최근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서 하루에 1만 원만 사용하는 ‘1만 원 챌린지’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어.
이처럼 최근 젊은 층에게 ’요고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데, 오늘은 ’요고‘가 무엇인지 설명해 줄게!

🙌🏻 요노족의 등장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라는 라이프스타일은 몇 년 전 젊은 층 사이에서 소비 트렌드를 주도했어. ‘인생은 한 번뿐’이라고 외치는 욜로족은 자신의 삶에 있어 ‘현재’에 초점을 맞추지. 그래서 미래에 대한 준비 보다 > 현재 즐길 수 있는 행복과 경험을 중시하는 게 특징이야.

하지만 전 세계가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현상으로 경제 위기에 직면하면서 2022년부터 2030세대를 중심으로 지출을 아끼는 가치관이 늘어났어. 이에 ‘무지출 챌린지’ ‘짠테크’ ‘티끌족’ 등 극단적인 소비 절약 트렌드가 생겨났지.

이러한 가치관이 확산되며, 최근 ✨요노(YONO, You Only Need One)족✨이라는 단어가 등장했어. 욜로족과 비슷한 용어처럼 보이지만, 요노족은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뜻으로 불필요한 물건을 소비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여주는 수단이 아니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해. 이들은 현재의 소비와 소유를 최소화한 필수품을 선호하며, 나아가 경제적·환경적으로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에도 초점을 맞추지.

🙋🏻‍♀️ 요노족의 특징

앞선 설명으로는 '요노(YONO)가 기존의 저소비 트렌드와 차이가 없지 않나?'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어. 하지만 요노족은 하단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

1️⃣ 필수적 물건만 소비 : 요노족은 최소한의 물건으로 생활하는 것이 특징이야.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명확히 구분하여, 진정으로 필요한 물건만을 선택적으로 소비하지. 👉🏻 그렇기에 해외에서는 Z세대를 중심으로 저소비 코어 트렌드가 등장했던 거야. 저소비 코어는 옷장에 계절별 필요한 옷 몇 가지만 단출하게 두거나, 치약 튜브를 끝까지 쓰는 것, 모서리가 닳은 부모님의 핸드백을 물려받는 것 등 사소한 행동들을 의미해. 그 안에는 과도한 소비 추세를 거부하고 크고 작은 데서 소박하게 살아가는 생활 방식을 추구하고 있어.
2️⃣ 품질 중시 : 요노족은 불필요한 물건 구매 대신 품질이 좋은 물건을 오래 사용하는 것을 중점에 두고 있어. 그렇기에 중고 거래를 통해 물건을 공유하거나 재사용함으로써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지.
3️⃣ 환경 보호 의식 : 환경 보호에 대한 강한 의식을 가지고 있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며,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려고 해. 장거리 운송 대신 로컬 제품 구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의의를 두며, 지구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고 노력한다는 특징이 있어.

⭐️ 기업들의 요노족 잡기

👕 패션, SPA 브랜드 인기

2030세대에게 중간 유통 과정을 줄여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SPA 브랜드가 인기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SPAO 매출이 전년 대비 20% 성장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다고 해. 이에 디자인이나 브랜드 중심의 기획전을 열던 패션 플랫폼들도 앞다퉈 SPA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어.

무신사 : 지난달 처음 SPA 브랜드를 대상으로 ‘SPA 대전’ 캠페인을 진행했어. SPA 대전을 운영하며, 지난해 대비 거래액이 2.5배가량 신장했다고 해. 그중 스파오, 에잇세컨즈, 지오다노는 하루 거래액이 1억 원을 넘겼지.
지그재그 : 2030세대가 주 연령층인 '지그재그‘도 신규 가입 후 첫 구매로 SPA 브랜드 상품을 선택한 고객이 전년 동기 대비 2.3배증가했어. 이는 소비자가 SPA 브랜드에 주목하고 있음을 시사해.

🍪 유통업계, 1,000원 균일가 상품

유통업계도 요노족을 겨냥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오리온은 인기 스낵 7종을 1,000원에 판매한다고 해. 기존에 대형마트에서 팔던 포카칩 66g(1,500원)의 용량을 50g으로 줄이고 가격을 1,000원으로 맞춘 거야. 같은 가격에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과 다르게 1,000원에 맞게 양을 조절해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요노족을 공략하려는 움직임이지.

📌 슈링크플레이션

기업들이 제품의 가격은 기존대로 유지하는 대신 ' 제품의 크기 및 중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추어 생산하여, 간접적으로 가격 인상의 효과를 거두려는 전략을 뜻해. 

CU는 최근 ‘HEYROO 두부 득템’을 출시했어. 300g 중량의 요리용 두부로 CU에서 판매하는 유사 상품 대비 최대 45%가량 저렴하게 책정했지. CU는 경쟁력 있는 가격에 좋은 품질의 두부를 선보이기 위해 HACCP을 취득한 국내 중소제조업체 공장 10여 곳을 직접 방문했다고 해. 중간 벤더를 통하지 않고, 100% 직거래 시스템으로 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1,000원 두부 판매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거야. 품질을 중시하는 요고족의 니즈를 맞추는 상품인 거지.

👉🏻 요노족은 단순히 ‘가성비’만 추구하지 않기에, 유통업계는 단순 가격 경쟁을 넘어 포장 등 아이디어 경쟁을 벌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