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정말 다 있소

구독자 집사 

다음 주는 추석으로 한 주 쉬어간다냥

더 알찬 콘텐츠로 돌아오겠다옹🍃

다들 해피추석 보내라옹😺

😽영희의 스포time😽

1. 오늘 냥냥펀치에서는 다이소 화장품의 성장과

2. 쇼피파이와 네이버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 

🛍️ 이젠 정말 다 있소

한동안 품절이라 못 샀던 e다이소 리들샷, 구독자 집사는 구매에 성공했어? 다이소의 화장품이 날로 갈수록 성장 중이야.

🧐 다이소의 전략

다이소는 생활용품 균일가를 중심으로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데도 힘써왔어. 이런 전략 속에서 존재감을 키운 카테고리가 바로 💄화장품💄이야.

저렴한 가격에 품질까지 갖춘 제품을 소싱해 판매하는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거지. 비싸도 5,000원이라는 가격 덕분에 어린 Z세대와 잘파세대에게 새로운 화장품 판매 채널로 떠오르고 있어.

💄 추억의 로드샵 화장품, 어디갔을까?

과거 경영 악화로 매장을 철수했던 1세대 로드숍의 빈자리를 현재 다이소가 채우고 있는 분위기야.

전국에 1,500개가 넘는 다이소 매장망 덕분에 화장품에서 중요한 고객 체험을 만족시킬 수 있었지.

💉 너도나도 유행, 리들샷

최근 한창 VT코스메틱의 리듬샷 앰플 시리즈가 품절 대란을 일으키면서 화제였잖아. 작년에 비해 다이소의 색조 화장품은 150%, 기초 화장품은 100%나 성장했어.

비상장사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업부별 매출을 알긴 어렵지만, 생활용품 매출 비중이 높은 다이소가 화장품 부문의 매출 기여도가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임은 알 수 있어.

💰 어떻게 이렇게 싼 거야?

다이소가 화장품을 직접 제조해 판매하는 것은 아니야. 화장품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전용 브랜드를 보여주는 방식이지.

성분이나, 브랜드들은 화장품 배합을 달리해서 다이소의 균일가 정책과 품질 눈높이를 맞추어 제품을 매대에 올려. 유통비용 절감, 저렴한 패키지 용기 사용 등 원가 축소도 가격이 저렴한 이유야.

🤝🏻 니즈가 맞아 떨어졌어.

코로나19 이후 홈뷰티 시장이 확대되면서 가성비 높은 화장품을 찾는 수요가 들자, 다이소도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파악돼.

기존 화장품 기업들은 전국에 있는 수많은 다이소 매장을 진열대로 이용해 박리다매형으로 판매하는 전략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고. 서로의 니즈가 맞아 떨어진 거지.

📖 화장품 기업들의 전략

화장품을 사러 다이소에 간 건 아니더라도, 다이소에 왔다가 화장품을 한 두개 사가는 것을 시작으로 다이소 화장품이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인식되면, 10대부터 가격민감도가 높은 고객층들을 타겟으로 잡을 수 있는거야.

🤨 품질, 과연 좋을까?

다이소의 싼 가격만큼 품질에 대한 걱정이 클 수 밖에 없어. 심지어 과거에는 다이소 화장품을 바르면 피부에 좋지 않다는 편견도 많았지. 

이런 분위기에 다이소는 2010년 한동안 초등학생에게 색조 화장품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었어. 다이소 화장품이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성인을 기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논리였지.

하지만 이런 품질에 대한 우려가 최근 들어 오히려 반전됐어. 초등학생의 놀이터라고 놀릴 정도지🛝.

👾 화장품계의 거물, 아모레퍼시픽도 다이소

K뷰티의 대표주자인 아모레퍼시픽도 스킨케어 브랜드를 론칭해 다이소에 입점했어 스킨토너와 앰플, 수분크림 등 기초 화장품으로 가격은 1,000~5,000원 수준이야. 이번에 내놓은 마몽드는 아모레퍼시픽 자사몰에서만 판매하도록 해왔는데, 다이소라는 외부 창구를 처음으로 이용한 거야.

🏢 대기업이 왜 다이소를?!

아모레퍼시픽이 다이소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실적 때문이야. 코로나19를 전후로 영업이익 차이가 크게 나고 있거든. 코로나 이후로 약 25%나 넘게 줄어들었어. 

따라서 아모레퍼시픽이 다이소를 통해 저가 제품을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켜 매출을 증대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어.

🫢네이버 : 쇼피파이를 꿈꿔요 

쇼피파이의 성장세가 지속 두드러지고 있는 지금, 네이버는 쇼피파이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하고 있어. 오늘은 이런 쇼피파이와 네이버를 연결지어 이야기해 줄게!  

🤔 쇼피파이란?

쇼피파이는 우리나라의 카페24와 같은 온라인 쇼핑몰 제작 솔루션 세계 1위 플랫폼이야. 쇼피파이는 매달 최저 29달러를 내면 온라인 쇼핑몰 개설과 마케팅, 주문 처리, 결제 등을 지원해. 한마디로 판매자를 주 고객으로 둔 B2B 사업이지. 

✨ 불황 속 빛나는 쇼피파이 현황

쇼피파이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2분기 실적에서 시장의 기대를 크게 웃돌았어. 엔데믹 이후 이커머스 시장이 저성장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소비 둔화까지 겹쳐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야. 그럼에도 쇼피파이의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무려 113% 급증했다고 해. 

하지만 여기서 더 주목할 점은 쇼피파이 플랫폼을 통해 판매된 총 거래액이 22% 증가하면서, 매출과 거래액이 동시에 늘어났다는 점이야. 많은 이커머스 기업들이 시장 환경 악화의 해결방안으로 수수료 인상 등을 통해 매출을 늘리려 했어. 하지만 거래액은 그대로 둔 채 매출만 늘리면 결국 셀러와 브랜드의 부담만 증가하게 돼. 반면 쇼피파이는 매출과 거래액이 함께 증가하며, 건전한 성장을 하고 있는 거야. 

✅ 네이버 like 쇼피파이 

이커머스 업계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쿠팡 & 네이버는 하단과 같이 서로 상이한 사업 모델을 강화하고 있어.

🙋🏻‍♀️중소상인 뒷받침 

네이버는 쇼피파이처럼 중소상인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어. 대표적인 게 스마트스토어 ‘머천트 솔루션’이지. 판매자가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단계(스토어 구축, 정산, 데이터 분석 등)를 제공하는 거야.

👉🏻 스마트 스토어를 단순 오픈마켓이 아닌, 판매자들이 스스로 브랜드를 쌓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거지. 

📦 쿠팡 이탈자 찾아요 

반면 네이버의 강력한 경쟁자인 쿠팡은 판매자보다 소비자에게 집중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 최저가를 제시한 판매자가 같은 상품 판매자의 상품 설명이나 리뷰를 가져다 쓸 수 있도록 하는 쿠팡의 ‘아이템 위너’ 시스템은 판매자 간 혹독한 경쟁을 유도하고 있지.

이는 아마존의 ‘바이 박스’를 벤치마킹한 거야. 쇼피파이는 이러한 아마존의 정책에 불만을 가진 판매자를 끌어들이고 있어. 아마존에서 매출 1위 브랜드였던 나이키는 2019년 11월 아마존 판매 중단을 선언한 후 쇼피파이와 협력해 자사몰을 구축했지. 국내에도 비슷한 움직임이 있어.

1위 뷰티 기업인 LG생활건강은 2019년 쿠팡 판매를 중단하고 이듬해 네이버에 브랜드스토어를 만들었지. 👉🏻 이런 식으로 '소비자 집중' 체계인 쿠팡에 불만을 가진 이탈자를 네이버도 흡수하려 하고 있어. 

🏆 하지만 승자는 쿠팡? 

앞선 설명처럼 네이버는 쇼피파이와 유사한 모델을 가져가고 있지만 (1) 시장 전체가 쿠팡 중심으로 개편되고, (2) 네이버의 거래액 증가 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며 > 네이버의 시장 내 입지가 약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쿠팡에 대적하기 위해, 쿠팡의 강점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겠지만 > 현 쿠팡 대비 규모가 협소하고 + 네이버가 지향하는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효율을 추구하는 전략'과는 상충하게 되지. 이러한 상황에서 쇼피파이의 성공 사례는 좋은 지표가 될 거야! 

쇼피파이의 강점인 (1) 오프라인 결제 기능 강화, (2) POS 시스템을 결합한 옴니채널 솔루션으로 > 셀러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네이버의 지향점과 거래액 회복을 기대할 수 있어. 🙏🏻

오늘의 냥냥펀치 뉴스레터는 어땠냐옹? 집사들과 의견을 함께 공유해서 영희는 넘 행복하다냥.😽 앞으로도 영희와 냥냥펀치 함께해 줄거지옹? 집사들이 의견을 주는 만큼 영희는 츄르를 먹을 수 있으니 어서 의견을 달라냥! 

구독자 집사야, 영희 배고프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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