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입맛을 사로 잡은 K-브랜드

안냥~구독자 집사!

이번주에는 연휴도 있으니까, 파이팅 해보자옹💪🏻

😽영희의 스포 Time😽

1. 오늘 냥냥펀치에서는 토스의 IPO를 위한 기업가치 평가와,

2. K-FOOD 브랜드의 세계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이야기해 줄게!

💸 몸값 올리는 토스

📌영희의 세 줄 요약

토스가 설립 10년 만에 기업공개(IPO)에 도전해.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개선된 시점에서 M&A까지 이뤄지면서 기업가치가 10조 원을 넘길 것이라는 기대가 커. 
반대로 10조 원은 과대 평가 금액이라는 평가도 나와,

10여년 만에 기업공개(IPO)에 도전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몸값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

📌 토스

2013년 8월에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이야.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간편 송금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 대표 유니콘 기업이야. *유니콘 기업: 기업가치 1조 이상, 설립한 지 10년 이하의 비상장 신생 벤처기업을 말해.

🔥 핫해지는 IPO 시장

상장 대표 주관사로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어. 지난해까지 부진했던 IPO 시장에 훈풍이 불 것이란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토스의 상장 소식은 투자자들의 공모주 열풍에 기폭제가 되었지.

👌🏻 토스는 얼마일까?

IPO 주관사 선정 당시 증권사들이 제시한 토스의 기업가치는 15~20조 원이었어. 통상적으로 증권사에서는 20~30% 할인율을 적용해서 공모가격을 산정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예상 시가총액으로 12~16조 원을 제시한 셈이지. 현재 장외시장에서 추정하고 있는 시가총액이 이날 기준 8조 9,000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본 거야.

💲 지금이 몸값 적기

토스는 2022년 시리즈G 투자 유치 때 기업가치 8조 원을 넘게 인정받았어. 이 때문에 상장 후 기업가치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지. 특히 지금이 상장 적기라는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아. 1) 계열사들의 실적이 큰 폭 개선됐고, 2) 수차례 M&A를 통해 몸집도 불린 만큼 상장 적기라는 평가를 받아.

💸 흑자 파티야

토스의 주요 계열사에는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토스인슈어런스 등이 있어. 이 중 핵심 계열사로 통하는 뱅크와 증권은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상태이지.

토스뱅크는 처음으로 작년 3분기에 흑자를 기록했어. 여기에 인터넷뱅킹 주택담보 갈아타기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예대마진이 확대되고, 펀드를 통해 자금 수혈까지 받을 것으로 보고 있지.

토스증권도 지난해 15억 원이라는 처음 흑자를 냈지. 매년 고객을 100만 명 유치하고, 현재 가입자는 570만 명이 넘어.

기존 금융권에 없던 혁신 상품을 무기로 점유율을 계속 높여 나가고 있지. 간편한 UI와 UX로 젊은 투자자들을 대거 모아들였어.

🔨 20조 원 가치평가를 방해하는 요소

📉계속되는 적자: 다만 토스 페이먼츠와 토스 인슈어런스는 아직 적자에 머물러 있어. 다만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지.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의 가치를 책정하는 일에는 그 기업의 미래가치도 포함이 돼. 결국 수익 모델에 따른 성장성 또한 중요하다는 의미인 거지. 하지만, 누적 적자는 IPO에 분명 걸림돌이 될 거야.

✈️몸값 너무 띄운 거 아냐?: 토스의 자기자본은 약 7,856억 원이야. 주가가 얼마나 고평가되었는 지 판단하는 지표인 PBR(주가순자산비율)을 3배나 적용해도 약 3조 원으로 평가돼. 비슷한 업계인 카카오뱅크의 현재 PBR이 2.25 수준이라는 걸 고려하면 토스의 기업가치를 10조 원이나 넘게 평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나와.

📌 PBR(주가순자산비율)

주가 / 주당 순자산가치로,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한 수치야.
숫자가 클수록 자산 대비 시가총액이 크기 때문에 고평가 된 기업이라고 볼 수 있지. 반대로 숫자가 낮을수록 자산 대비 시가총액이 낮은거니 저평가 주식이라 평가할 수 있어. 기술주, 또는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라 평가될 수록 PBR지수가 커지는 경향이 있지.
한국 코스피 상장사의 평균 PBR은 0.9 정도야. 기술기업이 많은 코스닥보다는 전통산업이 많은 코스피의 PBR이 훨씬 낮지. 

🏢 M&A로 몸값 올리는 토스

토스는 지속적으로 M&A를 진행해 왔어. 특이한 점은 토스가 인수할 때 현금이 아닌 주식을 지급했다는 점이야.

😃쓱페이: 작년 6월 신세계 쓱페이의 간편결제사업부에서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토스를 선택했어. 하지만 주식 지급 방식 때문에 기업가치 평가에 시간이 걸리고 있어. 토스가 이 인수를 완료하면 실적은 크게 개선될 거야. 토스페이로 간편결제 브랜드가 통합되고, 신세계 유니버스와 공동 프로모션으로 토스페이 간편결제 금액이 크게 증가할 것을 예상할 수 있지.

🚗타다: 토스는 신세계 인수 전, 2021년 모빌리티 플랫폼인 '타다'의 운영사 지분 60%를 인수했어.

토스의 상장이 이번년도 이후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따라서 M&A를 통해 몸집을 불리는 것이 상장에 큰 도움이 될 거야.

👁️ 토스를 향한 다른 시선들

토스가 입찰제안서를 따낼 당시 최소 10조 원이라는 기업가치를 자체적으로 추정했다는 말이 나와. 토스의 상장 주관사가 되기 위해 증권사들 사이에서는 경쟁이 치열했어. 그 과정에서 토스의 몸값을 15~20조 원까지 불렀다는 거고.

IPO 시장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국면에서 전략적으로 몸값 띄우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나와. 게다가 최근 핀테크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진 점이 토스에겐 악재로 작용하고 있지.

🥟현지 입맛을 사로 잡은 K-브랜드

📌영희의 세 줄 요약

K-FOOD 브랜드들의 세계 시장 진출이 확대되는 추이야.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해외에 결부시키지 않고,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중요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을 공략한 K-FOOD 브랜드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
오늘은 세계화 사례부터 성공 전략까지 이야기해 줄게!

🥬 인도, 채식 초코파이

롯데, 인도 채식 초코파이 광고

인도에서 롯데의 ’채식 초코파이’가 아주 인기라고 해. 인도 초코파이 시장에서 1위로 시장점유율이 70% 수준이지. 인구의 80%가 소를 숭배하는 힌두교도고, 13%는 무슬림으로 돼지를 먹지 않는 시장 특징에 맞게 초코파이 속 마시멜로를 동물성 젤라틴 > 식물성 원료로 바꿔 인도에 출시했어.

월드콘은 국내에선 바닐라 맛으로 유명하지만 인도에선 초콜릿 맛이 주력이야. 초콜릿에 열광하는 인도인 입맛에 맞춰 초콜릿 맛을 4종으로 늘리며 시장을 공략했고, 판매 스토어를 지속 확장하는 추이야.

🍓베트남, 녹지 않는 젤리

오리온의 젤리 '마이구미'는 베트남에서 '붐 젤리'라는 이름으로 출시됐어. 기존 유럽의 제과 브랜드들이 뚫지 못한 현지 틈새 시장을 노린 전략이야.

고온에 쉽게 녹는 젤리 특성상 기존 젤리는 에어컨이 나오는 기업형 마트에서만 팔 수 있었어. 이에 오리온은 유럽 제과 브랜드가 포기한 베트남 골목 슈퍼를 뚫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젤리 제조기술을 개발했고, 현지 유통 채널의 70%에 입점하는 데 성공했어.

하리보와 같은 유럽의 유명 젤리 브랜드가 선점한 베트남에서 오리온은 ‘마이구미‘로 골목 상권에 침투하며, 안전 + 가성비를 모두 갖춘 젤리로 이미지를 굳힌 거야.

🥟 만두로 전 세계 공략하기

비비고, 만두의 세계화

CJ 비비고 만두는 국내 시장의 성공을 결부시키지 않고, 현지에서 친숙한 식재료 + 소비문화를 반영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1️⃣ 유럽 : 다양한 민족과 식문화가 발달한 유럽시장에서 닭고기는 종교적 관습과 민족적 선호도 차이에서 비교적 자유롭기에 ‘닭고기 만두’로 시장에 침투했어.
2️⃣ 미국 : 현지인들의 식성에 맞춰 닭고기와 고수를 이용한 '치킨앤실란트' 만두를 출시했어. 또 대량 구매라는 미국인들의 소비 습관을 고려한 박스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어.
3️⃣ 베트남 : 현지인의 취향에 맞춰 고기와 옥수수를 넣은 '미트앤콘 만두'와 '해산물 만두'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어. 또 현지 기후와 유통망 사정까지 고려해 상온에 노출된 만두가 서로 들러붙지 않도록 분리 포장 형태로 판매하고 있지.

🌏 성공 전략 = 글로컬라이제이션

위의 성공 사례 공통점은 ✨현지화✨였어. 단순히 세계화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현지 니즈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펼치는 거지.

📌 글로컬라이제이션

세계화의 ‘확장성’(Expansion)과 현지화의 ‘최적화’(Optimization)가 조화된 개념이야. 세계화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현지 국가의 풍토를 존중하는 경영 방식을 뜻해. 

성공한 글로컬 전략은 공통적으로 local > global > glocal의 단계를 밟아. 점차 현지의 정서를 담아가는 것을 알 수 있지.

- Local: 지역적 특색과 정체성을 담은 제품, 서비스로 해당 지역의 인지도 확보
- Global: 차별성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여 소비자 관심도 증대
- Glocal: 현지 정서와 니즈를 반영한 제품 및 서비스를 펼치는 전략

😸(고 영희) : 국내에서 성공한 전략, 우리에게 익숙한 것을 억지로 맞추려 하면 실패를 불러오는 것 같아. 세계 시장 진출에서 중요한 것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익숙하지 않은 것’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중요하다옹.

오늘의 냥냥펀치 뉴스레터는 어땠냐옹? 집사들과 의견을 함께 공유해서 영희는 넘 행복하다냥.😽 앞으로도 영희와 냥냥펀치 함께해 줄거지옹? 집사들이 의견을 주는 만큼 영희는 츄르를 먹을 수 있으니 어서 의견을 달라냥!

구독자 집사야, 영희 배고프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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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입맛을 사로 잡은 K-브랜드

토스 IPO 기업가치 평가 / K-FOOD의 세계화

💸 몸값 올리는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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