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그런데 유행을 곁들인.

안냥, 구독자 집사!😸 첫 뉴스레터는 잘 읽었어?

우리 첫 번째 뉴스레터에서 MZ세대는 누구인지 본격적으로 이야기했었지.

오늘은 MZ세대의 특징 위주로 많은 사례를 들어 설명해줄게!

😽스포 Time😽

오늘은

1. MZ세대의 공유 문화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2. 직접 체험의 명소, 팝업스토어에 대해 알아볼거야!

정보는 나눌수록 커지잖아요…🤓

MZ세대에게 있어서 공유는 두 가지 트렌드를 생각해 볼 수 있어. 첫 번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공유, 두 번째는 소유가 아닌 공유소비가 있어. 오늘은 소비 파트가 아니라 소셜 미디어를 통한 "공유"에 대해 알아보자! 😚

🧐 MZ세대는 왜 공유하는 걸까?

MZ세대는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왔어. 그래서 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려. 이들은 인터넷과 IT에 친숙하고, 컴퓨터보다는 스마트폰, 텍스트보다 이미지와 동영상 콘텐츠를 선호해. 그리고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공유하는 것에 익숙하지. 이들은 문화의 소비자이자 생산자인 거야. 한마디로 유튜브와 각종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창작물을 게시하고 이를 소비하는 것은 MZ세대에게 당연한 거지!

MZ세대가 공유를 하는 이유는 다양해. 공유를 통해 SNS가 하나의 일기장, 포트폴리오가 되기도 하고, 공감을 받으며 위로를 얻기도 하거든. MZ세대가 공유를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를 거야. 하지만 공통점은 이들은 오직 수익만을 위해 SNS를 운영하는 게 아니라는 점이야. 첫 번째 뉴스레터 내용 기억나? 이들은 자발적으로 ‘공유’에 시간을 투자한다고 말했어. 그렇기에 광고성 제작물이 아닌 MZ세대의 콘텐츠들이 정보파급력도 더 뛰어난 거지!

❓ MZ세대의 다양한 공유 트렌드

1️⃣ 재택치료 방법, 우리가 알려줄게

MZ세대는 코로나 확진부터 재택치료 과정을 다양한 SNS에 공유하고 있어. 유튜브 '마리쏠TV이마리' 채널의 이은지씨는 영상 브이로그를 통해 코로나 증상, 재택치료 방법 등에 대해 세세하게 공유했어. 이은지씨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영상을 업로드 하는 것이 고민되긴 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공유했어요." 라고 말했어!

유튜브에는 '마리쏠TV이마리' 채널 외에도 '런던오빠londonoppa', '훈원장', '하루한정 HARU' 등 많은 MZ세대가 재택치료 과정을 공유했어. 재택치료 과정에서 밥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빨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보건소에서 알려주기 힘든 세세한 꿀팁들을 공유했어. 코로나에 걸린 것을 쉬쉬하지 않는 모습에서 자신을 당당하게 표출하는 MZ세대의 특징을 발견할 수 있어 🤗

실제로 구댕이 집사도 코로나 확진으로 재택치료를 한 경험이 있어. 그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보건소에서 환자 관리가 어려워졌고, 환자가 방치되는 상황이였어. 근데 재택치료 경험자들이 유튜브나 블로그 등 다양한 SNS에서 공유한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됐어! 물론 MZ세대인 구댕이도 자신의 내용을 SNS에 공유했고😆

2️⃣ 저 오늘 '미라클 모닝' 했어요!

다들 '미라클 모닝'에 대해 들어 봤어? 미라클 모닝은 해석 그대로 "기적이 일어나는 아침"을 뜻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거야. 아침 시간을 활용해서 삶을 더 적극적으로 살고, 책을 읽는 등 자기계발 시간으로 활용하는 거야. 이러한 미라클 모닝은 MZ세대의 새로운 트렌드야.

과거에도 아침형 인간이 유행이였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자기계발을 한 아침형 인간이 성공한 다는 거지. 여기까지 봤을 땐 MZ세대의 미라클 모닝과 기성세대의 아침형 인간의 차이를 모르겠지?🤔

여기서 MZ세대의 공유문화가 적용돼. MZ세대는 미라클 모닝을 수행하는 사진, 동영상을 촬영해서 다양한 SNS에 공유해. 이러한 공유는 생산자에겐 큰 동기부여가 되고, 소비자에겐 자극이 되는 거지. 공유를 통해 서로 긍정적인 자극을 받는 거야. 영희도 한 번 해볼꺼다냥👍

이러한 MZ세대의 공유 문화에 기업들은 주목하고 있어. 요즘 마케팅은 예전처럼 팜플렛을 돌리는 등 직접 홍보를 하는 것과는 아주 달라. 이제는 퀄리티 좋은 제품, 핫플레이스 등을 만들고, MZ세대 소비자들이 직접 공유하게 이끄는 거지. 다들 식당가면 "인스타그램 공유시 음료 무료제공" 같은 문구 본 적 있지? 이러한 공유 또한 중요한 마케팅 방법이 된 거야😆

사진출처: https://m.blog.naver.com/lfollowhim2/221352015933

😺(고 영희): 지금까지 MZ세대의 공유 문화까지 알아봤어! 단순히 유튜브, 블로그 등 콘텐츠들을 즐겼었는데, 콘텐츠들이 모여서 MZ세대의 하나의 문화이자 트렌드라는 점이 참 신기한 거 같아. 집사들은 어땠어?

공유 문화 말고 냥냥펀치에서 다뤄줬으면 좋겠는 주제가 있거나 피드백이 있으면 언제나 의견 남겨줘! 영희는 모든 의견 언제나 환영이라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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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 그런데 유행을 곁들인.

구독자 집사, 설마 더 현대 서울 안 가본건 아니지?😙 요즘 핫한 스토어들 다 모아놓은 쇼핑몰인 만큼 이미 가 본 집사들이 더 많을 거라 생각해. 특히 더 현대 서울에는 다양한 팝업스토어들이 입점해 있어. 잔망루피 팝업스토어는 평일 낮 대기만 100팀 정도로 구경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가득 매웠대.

✋🏻잠깐, 여기서 팝업스토어란?

'떴다 사라진다'는 의미를 가진 팝업(pop up), 즉 팝업 스토어는 짧은 기간 일시적으로 운영하는 상점을 의미해. 보통 기간은 짧으면 하루에서 길면 일년까지 운영해. 웹 페이지의 '팝업창'도 이와 같은 개념이지!

잔망루피 팝업스토어에서 오로지 루피 굿즈만 파는 건 아니야. 루피와 함께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구성되어 있고, 핑크색 옷을 입고 방문하면 루피 껌을 무료로 주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있어. 잔망루피 외에도 포켓몬, Tamburins, 오징어게임, 지금우리학교는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팝업스토어에 참여하는 추세야.

👀다들 왜 팝업스토어에 주목하는 거야?

팝업스토어는 약 3-4년 전부터 유행하던 마케팅의 한 방법이야. 그전까지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단순히 소비자들이 보기만 하는 TV 광고, 전광판 광고만을 진행했다면, 지금은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면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거지.

코로나 시국까지 더해지면서 기업은 광고판 수임료에 대한 부담이 증가했고, 비대면 생활에 지친 소비자들은 본인이 경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서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로 더 많이 모이게 됐어. 경험 소비를 즐기는 MZ세대를 겨낭한 좋은 마케팅 방법이지.

실제로 팝업스토어가 영업 사원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고객을 찾아다니는 것보다 훨씬 효율이 좋다는 결과가 많아. 심지어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오가며 들릴 수 있는 곳이다 보니 고객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지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해.

💼GUCCI도 팝업스토어?

팝업스토어 열풍 기차에 명품 브랜드들도 탑승했어. 신세계 강남점 1층에 위치한 구찌 파인애플 컬렉션 팝업스토어는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내뿜고 있어.

구찌에서는 “구찌 팝업스토어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럭셔리 패션에 대한 독창적인 접근법을 보여주며,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구찌 파인애플 팝업 스토어에서 세련된 파인애플과 로즈 모티브의 다채롭고 컬러풀한 구찌 남성복 컬렉션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해 보세요.” 라고 말하고 있어.

막강한 구매력을 가진 기성세대에서 밀레니얼로 소비층 확장을 꾀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지. 기존의 중후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을 넘어 다소 올드하게 느껴졌던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게 보이는 것 같지 않아?😋

그런데, 까르띠에와 불가리는 다른 명품 브랜드들과 다르게 백화점을 벗어난 별도의 공간에 팝업 스토어를 개장했어. 그 이유는 좀 더 넓은 공간에서 자사의 가치를 공유하고 많은 사람이 제품을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서래. 어찌 보면 기존 팝업 스토어와는 다른 새로운 경향이지!

💪🏻공간이 주는 힘

온 오프가 공존하는 ‘옴니채널’(소비자가 오프라인, 온라인, 모바일 등의 여러 경로로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 시대에 공간 브랜딩은 업종을 막론하고 필수사항이 되었어.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읽고 콘셉트 설정부터 디자인, 서비스, 마케팅의 소소한 디테일을 공간에 녹여 내야 하는거지.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코너들이 마련되었어. 특히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MZ세대에게는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거지(매력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덤으로). 공간 브랜딩은 ‘나도 모르게 그 곳이 좋아지게 만드는 마법’을 부리고 있는 것 같아. 이것이 바로 공간이 주는 힘 아닐까?

🐱(고 영희): 영희도 잔망루피 팝업스토어에 다녀왔었어. 쇼핑몰에서 구경하다 우연히 루피가 보여 들어간 건데, 막상 들어가 보니 자연스럽게 루피 굿즈들을 구매하는 나를 볼 수 있었어. 구경해 볼까 하는 마음으로 들어간 건데 루피를 보고는 홀린 듯이 사게 되더라냥… 👛(텅장됐다옹~)

어쩔티비 쓰면 바보임😯

집사들 요즘 유행어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 유행한다 했지만 모르는 게 더 많은 게 사실인 것 같아. 유행어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메신저와 SNS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어. 요새 인기 많은 유행어 3개를 소개해볼게🤗

1️⃣힝구리퐁퐁

힝구리 퐁퐁은 속상하고 슬플 때, 쓰이는 말로 감정을 표현하는 신조어야. 한글로도 많이 쓰지만, 발음을 영어로 바꿔서 'HING GURI PONG PONG ಢ‸ಢ'으로 쓰는 게 유행이라고 해. BTS 정국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힝구리 퐁퐁을 사용하면서 더 인기를 얻는 유행어인 것 같아. 정말 빠르게 유행하는 단어들이 바뀌는 거 같아.. 힝구리 퐁퐁😹

2️⃣쫑받다

다들 ‘킹받는다’라는 단어 한 번쯤은 들어봤지? 킹받는다는 말은 ‘킹(king)+열받네’의 합성어로 짜증나거나 화가 나는 상황을 강조하는 표현이야.😡 킹받는다는 웹툰 작가이자, 인터넷 방송인인 침착맨이 사용하면서 점점 퍼져 나갔어. 요새 ‘킹받는다’는 유행이 지났다고 해. 다들 ‘쫑받는다’를 사용하는 거야. 어쩔티비가 저쩔티비, 어쩔냉장고라고 유행어가 파생된 것처럼 '쫑받는다'는 킹받는다에서 파생했어.

3️⃣킹아~

'킹(King)'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기 때문에, '킹받는다'처럼 화가 난다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어. 하지만 킹아는 '좋아'를 의미해. 킹받는다와 완전 반의어인 셈이지. 예시로 "주말에 벚꽃 보러 갈래?"라는 질문에 "킹아~❤️"라고 대답할 수 있는거지. 트위치에서 인기가 많은 스트리머 우왁굳은 예전부터 방송에서 '킹아'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어. 이에 방송상 사용되던 단어인 '킹아'가 '킹(King)'과 합성하는 단어들의 유행으로 더 널리 쓰이게 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