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디자인레터는 3D 디자인 협업 과정을 혁신하는 Mehsed가 제작한 세계 유일의 3D 디자인, 모델링 뉴스레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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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세상의 모든 3D 디자이너
2️⃣ 3D로 고통받는 건축학과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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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3D 디자이너가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돕는 3디자인레터의 EDITOR JUN입니다.
혹시 3D 모델링에 관심이 생겼는데, 어떤 프로그램부터 공부해야 할 지 어렵지 않으셨나요? 또 한 번 내가 프로그램을 선택했을 때 이것이 나중의 회사 커리어까지 연결된다는 생각 때문에 선택이 더 어려웠을 거라 생각해요.
이번 뉴스레터에는 그런 분들을 위해 이런 내용을 담았습니다.
꼭 필요한 내용만을 담았기에, 끝까지 읽어보시면 큰 도움이 될거에요.
먼저 소개해드릴 프로그램은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블렌더입니다. 우선 블렌더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무료라는 것이겠죠?
우선 블렌더는 단체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개발사가 발전을 주도하는 타프로그램과 대비했을 때 한계가 있다고도 평가 받는데요.
하지만 유저들이 만들어 배포하는 플러그인 개념의 애드온 (Add -On)을 잘 활용하면 마야, 3DS Max를 프로그램 하나 안에서 활용할 수도 있답니다.
또한 블렌더 마켓을 통해 여러 유저들이 만든 작업물을 참고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굉장한 장점입니다!
3디자인레터도 블렌더 애드온에 대해 다룬 적이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참고해 보셔도 좋겠네요.
블렌더의 다른 장점으로는 모델링, 리깅, VFX, 애니메이션 등 모든 작업을 하나 안에서 할 수 있다는 건데요. 즉 구독자님의 워크 플로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겠죠?
그리고 다른 프로그램의 파일 포맷(.3ds, .fbx, .skp, .3dm, .lxo 등)과 달리 모든 데이터를 블렌더 파일(.blend) 하나에 데이터블록 형태로 자동으로 포함되게 할 수 있다는 점도 블렌더의 대표적인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아직 국내 대기업 기준으로 현장에서 표준으로 쓰이는 툴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취업이 급한 분이라면, 마야나 3ds 맥스를 먼저 공부하는 편이 나을 수 있어요.
블렌더는 버전 4.1.1 기준으로 설치 파일 용량은 306MB 수준으로 설치하고 나면 약 1.06GB의 디스크 용량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리눅스, 윈도우, 맥OS를 모두 지원하고 있죠.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프로그램은 3ds Max에요. 게임 로스트 아크도 이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을 만큼, 국내 게임 업계에서는 가장 널리쓰이고 있습니다.
먼저 3ds Max는 다양한 고급 모델링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잡한 디테일을 가진 3D 모델을 정교하게 제작할 수 있죠. 게다가 오래된 만큼 수 많은 플러그인들이 만들어졌고, 이를 이용하여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블렌더 Add-on과 비슷하죠!
제가 생각하기에 3ds Max의 가장 큰 장점은 바이패드(Biped)인데요. 바이패드는 리깅이나 스키닝, 키 자기 등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돕는 툴입니다. 얼마나 편한 지 블렌더로 넘어간 사람들이 바이패드를 그리워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 3대 렌더링 엔진 중 하나인 “아놀드”가 내장되어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3ds Max의 단점은 뭐니 뭐니해도 가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월 구독제로 약 31만원을 바쳐야 하는데, 꽤나 가격이 나가죠…
하지만 학생이라면 홈페이지에서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니 링크를 눌러 이용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업데이트가 느린 것도 단점으로 꼽힙니다. 앞서 설명해드린 바이패드는 2012년에 업데이트가 멈췄고, 3ds max를 공부하면 기능보다 버그를 먼저 공부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3ds Max는 현재 윈도우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소 4GB 메모리를 사용합니다. 권장 메모리는 8GB입니다. 아래 버튼을 눌러 한 달간의 무료 체험판을 다운로드 받아 보세요!
마지막으로 지브러시는 인체 게임 등의 디자인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둥글둥글하고 부드러운 곡선이 주로 이루어진 입체적인 3D 형태의 디자인을 모델링하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지브러시의 가장 큰 장점은 직관적으로 모델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마치 점토로 조각을 하는 것처럼 모델러가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블렌더가 “만든다”라는 개념에 가깝다면, 지브러시는 “그린다”의 개념에 가까운데요. 공이나 육면체와 같은 간단한 도형을 늘리거나 만지면서 모델링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지브러시를 사용하게 된다면 패드가 꼭! 필요합니다.
지브러시의 또 다른 장점이라면 하이폴리곤 최적화 기능이 뛰어나다는 것인데요. 다시말해 모델의 섬세한 부분까지 모두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러닝 커브가 굉장하다는 것이 큽니다. 워낙 인터페이스가 독특하고, 수많은 브러시와 기능이 있어 쓰는 사람이 최적화된 환경을 얻는 데 그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게 됩니다.
또, 앞서 설명한 3ds max와 같이 유료 서비스인데요, 월 4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구독제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지브러시는 맥, 윈도우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두 시스템 동일하게 16GB 이상의 메모리를 사용합니다. 아래 버튼으로 14일 간의 무료 평가판을 받을 수 있으니 다운 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앞서 소개해드린 프로그램들을 이용해 모델을 만들었다면 보관을 해야 할 텐데요. 이 파일을 Meshed에 업로드하면 어떤 모델인지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엉뚱한 파일을 열 수고를 덜고,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접속만 해도 바로 파일 확인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fbx, glb, glft까지 정말 다양한 3D 파일 확장자를 지원하고 있죠. 물론 웹 뷰어이기 때문에 팀원 모두가 3D 에셋을 한 곳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죠.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환경이 아니더라도 인터넷만 연결된다면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요.
아, 참고료 현재 Meshed는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어요. 3D 협업 과정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기능을 컴팩하게 담은 툴인만큼 즐겨찾기 하고 팀원들과 함께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렇게 오늘은 3D 모델링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혹시 여러분이 알고 있는 새로운 모델링 프로그램이 있다면 (hello@meshed3d.com)로 알려주세요 😉 오늘의 뉴스레터에 대한 피드백도 언제든 환영이랍니다.
앞으로도 저희 3디자인레터는 3D 디자인, 모델링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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