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Apple reportedly looking at blood sugar, blood pressure and alcohol monitoring for future Apple Watches.
Your Apple Watch is apparently going to get a lot smarter in the months ahead. Future models may be able to measure blood sugar levels, blood pressure and blood alcohol, suggest revelations from one of Apple's suppliers. It's unknown whether all those features will be available in the Apple Watch 7, likely to be revealed this fall. U.K. company Rockley Photonics, which makes sensors for wearables, doesn't expect to deliver the silicon photonics chipsets needed for those health monitoring features until the first half of 2022, it said in documents filed in its process of becoming a publicly traded company. U.K. newspaper The Telegraph first reported on the filing, in which Rockley called Apple its biggest customer. Rockley's "clinic on the wrist" technology uses infrared sensors to detect various medical readings through the skin, which the company claims is better than the technology used in wearables. The Apple Watch 6 can read blood oxygen levels and check your heart rhythm and heart rate. The latest Samsung Galaxy smartwatches, the Galaxy Watch3 and Galaxy Watch Active2, can monitor your blood pressure, once calibrated with a traditional blood pressure measuring cuff. Apple has worked on blood glucose tracking for several years. CEO Tim Cook tested a device in 2017, CNBC reported. And there were reports that feature might come to the Apple Watch 7, according to MacRum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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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 AI 기업들,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존재감 드러내나
◇ 뷰노, 인공지능 기술로 간암의 예후 예측에 중요한 인자 밝혀 : 이번 ASCO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간암 병리 관련 초록 연구 결과를 포스터 세션을 통해 발표한다. 뷰노 병리 연구팀은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병리 연구 플랫폼인 뷰노메드 패스랩™(VUNO Med®-PathLab™)으로 351명의 간암 환자의 조직 슬라이드를 분석했다. 이 플랫폼은 조직을 악성 세포, 림프구, 점액, 정상 조직 등으로 분할하는 모델뿐 아니라, 세포의 탐지 및 분류를 담당하는 검출 모델을 기반으로, 병리 영상을 보다 객관적이고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연구 결과, 림프구로 구분된 영역별 세포 밀도(Cell Density per Lymphocyte Segmented Area 이하 CDpLA)가 간암 환자의 생존율을 예측하는 데 주요한 변수로 확인됐다. 정규환 뷰노 CTO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기술로 디지털 병리 영상을 조직 단위뿐 아니라 세포 단위까지 정량화함으로써 간암의 예후 예측에 중요한 인자를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이러한 기술을 통합해 환자별 예후 및 치료 반응 예측을 통한 정밀 의료 솔루션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루닛, 의료 AI 스타트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4편의 연구 초록 발표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AI 기반 조직 분석 플랫폼인 ‘루닛 스코프 IO’가 폐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 치료의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다는 내용 등 4편의 연구 초록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루닛은 암 환자 조직 슬라이드의 면역세포 밀도 및 분포 위치 등을 루닛 스코프 IO로 분석해 각 기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 결과, 높은 점수를 기록한 환자일수록 면역항암제 치료 예후가 좋다는 점을 입증했다. 또한, 루닛은 AI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유방 촬영 단계에서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환자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ASCO 2021 ‘포스터 디스커션 세션’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디스커션 세션은 포스터 발표로 승인된 연구 초록 중 전문가들에게 큰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주제로 인정받은 연구로 학회 내부 심사를 거쳐 전체 포스터 발표의 20% 내외 수준에서 선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의료 AI 스타트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종양학회로 알려진 ASCO에서 4편의 연구 초록을 발표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특히 이번 연구들은 루닛 인공지능이 다양한 암의 치료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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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앤서 2.0 분당서울대병원이 이끈다...자문기업으로 루닛, 뷰노 선정
국비 280억원을 투입하는 국내 최대 인공지능(AI) 정밀의료 사업 ‘닥터앤서 2.0’ 청사진이 공개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총괄주관병원으로 나서 30개 참여병원, 18개 ICT 기업, 총 280명 인력과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기술 개발 자문 기업으로는 의료AI 기업인 루닛과 뷰노, 자문 기관으로는 국제공인 시험인증 및 인허가 자문기관인 KTC가 선정됐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29일 ‘닥터앤서 1.0 사업 성과보고회와 2.0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닥터앤서 1기 사업 성과와 함께 올해부터 2024년까지 진행하는 2기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백 원장에 따르면 닥터앤서 사업 중 의료 AI 소프트웨어(SW) 개발에는 총 42만건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예측·분석 9개, 진단 8개, 치료 3개, 예후관리 4개 총 24개 솔루션을 개발한다. AI 솔루션 대상 질환은 12개 중점질환(▲위암 ▲우울증 ▲피부질환 ▲당뇨 ▲폐암 ▲폐렴 ▲전립성증식증 ▲간암 ▲뇌경색 ▲간질환 ▲고혈압 ▲갑상선암)이다. 1차 의료기관인 의원에서 주로 다루는 질환인 피부질환, 폐렴, 간질환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연도별 계획을 살펴보면 1차년도인 올해는 학습데이터 구성에 집중한다. 2차년도인 2022년까지는 의료 AI SW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3차년도부터는 실증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해 현장 수요를 반영하고 식약처 AI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을 거친다. 사업 마지막해인 2024년에는 서비스 안정화, 사업·성과관리를 진행한다. 의료AI 기업 엘에이아이에프(LAIF)는 클라우드 기반 공통 플랫폼 개발을 맡는다. 기반이 될 플랫폼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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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독일 최대 웨어러블 의료기기 유통사와 계약
스카이랩스는 최근 독일 최대 규모의 웨어러블 의료기기 유통 기업 타이탄 커머스 컨티넨탈 서비스와 AI 기반 심장 모니터링 플랫폼 카트원(CART-I)의 유럽 판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타이탄 커머스는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를 대상으로 질병 치료, 재활, 스포츠, 예방의학,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종류의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유통하는 기업이다. 스카이랩스는 타이탄 커머스가 확보한 대형 병원, 의료 기관, 체인형 클리닉 등 유럽 전역의 탄탄한 온오프라인 세일즈 네트워크를 활용해 카트원을 유통할 계획이다. 스카이랩스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유럽 의료기기 품목 허가 CE-MDD(Medical Devices Directive)를 획득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심장학회인 유럽심장학회(ESC)에서 2018년부터 2년 연속 디지털 헬스 기술 경쟁에서 우승하며 세계 시장에서 기술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타이탄 커머스 컨티넨탈 서비스 헤럴드 바움스(Harald Baums) 대표는 "반지 형태의 심장 모니터링 의료기기 카트원은 유럽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훌륭한 잠재력을 가진 혁신적인 솔루션이다”며 “우리가 스카이랩스의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병원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심방세동과 같은 만성질환 환자들이 병원 밖에서 모니터링하려는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유럽 유통 계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미주, 아시아, 중동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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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ISO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인증 취득
이오플로우는 정보보호 인증인 ‘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ISO27701'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두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했다. 정보보호 경영시스템과 관련된 국제표준 인증이다. 정보보호 정책과 물리적 보안, 접근 통제, 법적 준거성 등의 심사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이오플로우는 조직 내부의 정보보호 인식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고객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오플로우는 최근 착용형(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인 '이오패치'를 출시했다. 사용자는 패치를 부착한 후에 조작기를 통해 인슐린 주입량을 조절하고 확인할 수 있다.이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인 '이오브릿지'는 앱(응용 프로그램) 및 웹을 통해 접속 가능하다. 사용자와 보호자가 주입 이력을 최대 90일간 저장하고 내역을 보고서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상진 이오플로우 연구개발본부장은 "스마트 웨어러블 의료기기는 사용자의 몸에 부착돼 데이터를 생성 및 처리하므로 정보보호가 중요하다"며 "이번 인증 취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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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원격의료는 시대적 흐름, 하지만 준비가 필요하다"
그동안 의료계에서 금기시되던 '원격의료'가 다시 대두된 가운데, "시대적 흐름임을 인정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학계 의견이 개진됐다. 최근 가톨릭의대 의료정보관리학교실 김헌성 교수는 대한의학회지(JKMS)에 '한국의 원격 진료 도입을 향해, 의사를 위한 10가지 실용적 권장 사항'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원격의료 도입에 앞서 대면치료 대체불가, 의사와 한번 이상 대면한 환자에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공고히 했다. 김 교수는 "원격의료는 의료기기와 플랫폼을 사용하는 건강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와 플랫폼이 대면 의료 기본을 얼마나 보완 할 수 있는지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때문에 정보 통신 기술 기반 원격의료는 대면 치료를 완전히 대체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원격의료가 자리잡기 위해서는 원칙 뿐만이 아니라 참여 환자 동의와 교육, 원격 진료 대상 질병, 방법 및 범위 결정, 적합한 의료 기기 및 플랫폼 선택 등 구체화해야 할 사안들이 많다. 김 교수는 "원격의료의 과학적 근거는 이미 입증되었지만, 의료 시장에서 그 사용이 성공적으로 확장 될 수 있는지 여부는 다른 문제이며 준비되지 않은 원격의료는 의료진과 환자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의료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비해 원격의료에 대한 요구가 상대적으로 낮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이미 ICT와 의료 분야를 결합해 환자 관리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기에 잠재가능성이 크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쉽게 확보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으며 의료 분야에서 다른 국가와 차별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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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 합법화 시 수면 위로 오를 법적 쟁점들은?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원복 교수는 최근 발행된 대한의료법학회 학술지 의료법학 제 22권 1호에서 ‘원격진료 실시에 수반되는 법적 쟁점들에 대한 고찰’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원복 교수는 원격진료가 시행될 때 법적 쟁점이 될 사항들로 ▲수가 정책 ▲환자 본인확인 ▲의약품 비대면 구매 ▲진료 장면 녹화 ▲시설 기준의 법제화 ▲의료인의 책임에 관한 특칙 ▲개인정보 보호까지 총 7개를 제시했다. 이 교수는 수가 정책에 대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의료인들은 원격진료를 외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에서는 보험사가 대면 진료보다 원격진료의 수가를 비교적 매우 낮게 책정했기 때문에 의료인들이 원격진료를 기피하는 현상이 일어났다는 것. 건강보험 부정수급을 해결하기 위한 환자 본인확인 문제에서는 전자기기를 이용한 확인 활성화를 제안했다. “현재도 건강보험 부정수급으로 인한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원격진료가 진행될 때 환자 본인확인을 하기 더 어려운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것. 이어 “하지만 PC나 모바일 기기와 같은 전자기기를 이용해 원격진료에 참여하면 본인 인증이 더 수월할 수 있다”며 “환자 스스로 원격 진료 전에 전자적인 방법으로 본인확인을 거치게 한다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격진료 시설 기준에 대해서는 의료법 하위규정으로 두어 승인받은 의료기기를 사용하도록 하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원격진료 시 의료인의 책임 범위에 대해서는 대면 진료와 마찬가지로 전자서명을 통한 진료계약을 형성하도록 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제안했고, 개인정보 문제에 대해서는 현 개인정보 보호법에서 인정하는 자율규제 형태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 이 교수는 기술이 발전하고 원격진료가 가능해지면 기존의 법질서로는 효율적인 해결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법률적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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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앤드류 응, 의료 AI 상용화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답하다
3일 IEEE가 운영하는 매체 IEEE 스펙트럼(IEEE Spectrum)은 앤드류 응 교수가 "전문가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의료 결정을 내리도록 훈련된 AI 기계 학습 모델이 왜 사회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있는 건가요?" 라는 질문을 받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고 공개했다. AI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선구자로 불리는 앤드류 응은 먼저 스탠퍼드 대학 연구원들이 흉부 X- 레이에서 폐렴을 진단하는 알고리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었던 사례를 제기했다. 검사 결과는 인간 방사선 전문의보다 AI를 사용한 진단이 더 나은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그는 연구 논문은 임상 환경에서나 유용한 것으로 현실에서 실용화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앤드류 응은 "우리가 스탠퍼드 병원에서 데이터를 수집할 때, 똑같은 병원 데이터를 훈련하고 테스트할 경우, 실제로 AI 알고리즘이 특정한 부분을 발견하는 데 있어서 방사선과 의사와 비교해 볼 수 있다는 논문은 출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동일한 모델, 동일한 AI 시스템을 길가에 있는 오래된 병원의 오래된 기계를 사용할 경우, 기술자가 약간 다른 이미지를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해서 사용하면 데이터가 바뀌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 "AI 시스템 성능은 크게 저하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특정 데이터세트 내 특정 기간동안 이 작업을 보여줄 수 있지만 임상으로나 가능한 현실일 뿐"이라고 소개하며, "이 모델이 실용화에 되기 위해선 여전히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응 교수는 "희망적이게도 기계 학습 분야는 테스트세트를 기본적으로 잘 수행하는 것 이상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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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혁신의료기기 지정
담낭절제술, 전립선절제술 등 복강경 수술에 사용 가능한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가 국내에서 최초,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미래컴퍼니가 개발한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이하, 수술 로봇)' 제품을 제10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혁신의료기기'는 정보통신기술,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의료기기를 일컬으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는 경우 '의료기기산업법'에 따라 우선 심사 혹은 개발 단계별 신속 심사 등 특례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이번 제품은 국내에서 처음,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자동화 복강경 수술 로봇이며 첨단 의료용 로봇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혁신성을 인정 받아 지정됐다. 혁신의료기기군 지정 범위 중 '의료용 로봇기술 첨단기술군'으로는 최초 지정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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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지역 헬스케어 리더 "의료 디지털 전환에 인력 및 신기술 경험 부족이 걸림돌"
로열 필립스가 미래건강지수2021 보고서(Future Health Index) '회복 가능한 미래: 위기 이후에 대한 전망'(A Resilient Future: Healthcare leaders look beyond the crisis)'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 해를 맞은 미래건강지수 연례 보고서는 헬스케어의 현재와 미래의 중점 사항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사이다. 올해는 싱가포르, 인도, 중국,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14개국의 헬스케어 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헬스케어 분야 리더들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의료계가 직면한 과제 ▲의료계가 현재, 미래에 중점을 두는 사안 등을 공유하며 헬스케어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환자 중심 의료를 강조하며 병원 내외 파트너십, 지속가능성 추구, 새로운 의료 제공 모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아태 지역의 헬스케어 분야 리더들은 질병, 예후를 미리 전망하는 ‘예측적 분석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태 지역 응답자 27%는 본인이 근무하는 의료 기관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인공지능(AI)이나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등 예측적 분석 기술 도입에 투자해야 한다고 답했다. 아태 지역 헬스케어 분야 리더들은 향후 3년 동안 치료 결과 예측(33%), 진단법 통합(33%), 임상적 의사 결정 지원(26%)을 돕는 AI 기술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의료기관의 인력 부족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경험 부족이 헬스케어 기술 발전을 늦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를 대비하는 것을 방해하는 내부 요인으로 아태 지역 응답자 51%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경험 부족’, 26%는 ‘인력 부족’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30%는 폭넓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도입을 저해하는 주요 요소로 '교육 부족'을 꼽았다. 이 밖에도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명확하지 않은 정보 소유권 등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41%)’도 방해물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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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비급여 정보공개, 반드시 필요…의료계와 논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 비급여 정보공개에 대해 환자의 선택권을 강조하며 필요하다는 의견을 재차 강조했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지난 4일 열린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비급여 정보공개가 중요한 만큼 의료계와 충분히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반면 같은 날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의료 4개 단체가 이같은 의견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김선민 원장은 “지난해 발표된 ‘건강보험 비급여관리강화 종합대책’에서는 비급여 과잉진료나 비용 부담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필요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심평원은 해당 정책의 실행 기관으로서 제도의 수용성 확보와 효율적 정책 수행을 위해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의료계와의 충분한 논의와 소통의 여지를 내비쳤다. 그는 “의료계가 행정적인 절차 등에 있어 부담을 느끼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의료계에서도 비급여진료비를 관리해서 국민들이 아플 때 의료비부담을 가볍게 해야 한다는 정책 방향에 공감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달 21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김선민 원장은 “지난 1년간 추진한 여러 업무 중 가장 의미 있으면서도 어려웠던 일은 단연코 심사평가체계 개편이었다”며 “심평원이 44년간 해오던 진료비 심사와 20년간 해오던 적정성 평가의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은 그 어떤 일보다 의미 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올해에도 ▲심사평가체계 개편 ▲비급여 등 보장성 강화 후속정책 ▲의료제공 체계 합리화 ▲정보통신역량 고도화 등 4가지를 꼽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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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정보
Atrial Fibrillation Detectable in Patients With Diabetes Through Simple Foot Test.
Annual foot assessments for patients with diabetes can detect atrial fibrillation, according to research presented at the European Heart Rhythm Association 2021, an online scientific congress of the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A heart rhythm disorder, atrial fibrillation occurs at least twice as frequently in patients with diabetes as those without. Annual foot checks are advised for patients with diabetes, as increased blood sugars lead to poor circulation, nerve damage, and numbness. The condition can ultimately lead to foot amputation if these problems go undetected. “The yearly check-up includes palpating the arteries in the feet to examine whether there is healthy blood flow,” said Ilias Kanellos, MD, MSc, in a press release. “During this examination we noticed that some patients had an irregular rhythm and decided to investigate its usefulness for diagnosing atrial fibrillation.” The researchers followed 300 patients with diabetes attending their annual foot screening appointments over the course of 12 months. “In our study, one in six patients with diabetes had previously undiagnosed atrial fibrillation," Kanellos said in the release. "This presents an opportunity to provide treatment to prevent subsequent strokes.” “The study has identified a simple, quick, and low-cost way to identify patients with diabetes who have a heart rhythm disorder they were unaware of,” Kanellos said in the release. “This intervention has the potential to avoid strokes and preserve quality of life in this patient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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