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
한국형 중환자·병리 특화 의료데이터셋·AI 개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총 945억원을 투입해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를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K-MIMIC) 구축 및 AI 기반 CDSS개발' 사업은 ▲성인·소아 중환자실 내 다양한 의료장비로부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보하고 ▲병원 내 다양한 의료정보(EMR, 영상, 유전체 등)와 통합·연계해 ▲중환자의 질병 예측·진단·치료 등을 지원해주는 인공지능 기반의 중환자 CDSS를 개발, 의료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 '디지털 병리 기반의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사업은 위암, 대장암, 폐암 등 한국인 호발암을 포함한 암 20종을 대상으로, ▲디지털 병리 데이터 생성·관리시스템을 개발해 ▲디지털 병리 이미지와 임상정보를 연계한 고품질 데이터 셋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암 진단·예후 예측·치료 방향 결정 지원 등 암 전문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합성 의료데이터 생성 및 임상활용 실증연구'도 추진한다. "의료 인공지능은 데이터 학습과 일정한 패턴 파악 등 빠른 연산이 가능해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많이 확보할 수록 고도화·지능화된 인공지능을 구현할 수 있으나, 낮은 데이터 접근성과 품질, 개인정보 침해 우려 등 여전히 의료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많은 제약이 있다, 특히, 희귀질환의 경우 데이터 자체가 부족하고 특정 그룹에 편향돼 있어 불균형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 진흥원은 "민감 정보인 의료데이터의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개인정보 재식별 가능성을 최대한 낮춘 공개 목적의 ‘합성 의료데이터 생성 및 임상적 유효성·활용성 검증연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인공지능 방법론을 활용한 합성데이터 생성 모델 개발, ▲합성 의료데이터의 재식별 가능성·유사도 평가 및 실제 질환군 대변 가능 여부 등 임상적 유효성 검증 연구를 지원할 예정임.
- 해당 사업은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총 4개의 병원이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희귀 뇌질환, 응급 영상 등 합성 의료데이터를 생성하고 ▲실제 의료 인공지능 모델 적용을 통한 성능 비교·평가, 동등성·우월성 검증 등 임상 실증연구를 추진할 계획임.
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이번 3가지 사업을 통해 대규모 고품질 의료데이터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중환자·병리 의료 인공지능은 환자의 응급상황 조기 예측으로 사망률을 낮추고, 정밀 병리 진단 및 환자 맞춤형 치료 등으로 의료 질 향상과 병원·지역간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마트, 원격 의료 사업 진출
- 월마트는 지난 6일 원격 의료 제공업체인 ‘미MD(MeMD)’를 인수했으며 앞으로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앞으로 월마트와 아마존 두 거대 공룡의 경쟁이 ‘의료’라는 또 다른 전선에서 불 붙을 전망이다. 월마트의 이번 행보는 아마존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분석된다. (The Walmart move also comes on the heels of Amazon’s March 17 announcement of Amazon Care telehealth U.S. expansion this summer. Amazon first began scaling its telehealth services to other Washington-based companies last year.)
- 월마트는 미MD 인수를 기반으로 기존 월마트 헬스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원격은 물론 현재 20개 매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진료 센터도 연내 더 늘릴 예정이다. 월마트 진료 센터는 25달러에 치과 X레이 촬영, 40달러에 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계에 계속되는 비급여 진료비용 신고 의무화 반대 "비급여는 자유로운 사적 영역"
- 대한의사협회 전국광역시도의사회협의회가 의원급 비급여 신고 의무화 정책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이미 환자들에게 비급여 가격을 고지하고 있고 비급여는 자유로운 사적 영역 성격이 강하며 의료기관 행정 업무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 의료계가 반대하는 이유는 우선 이미 의료법 제45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2조의2에 따라 전체 의료기관이 이미 비급여 대상의 항목과 그 가격을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비치하고 있다는 데 있다.
-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 조사 및 결과 공개에 대한 의원급 확대를 강행하는 것은 단순히 국민의 알권리 보장 및 의료 선택권 강화라는 미명 아래 비급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숨은 의도가 있는 것, 현재 모든 의료기관이 비급여 항목에 대해 환자에게 설명과 동의를 구한 후 시행하고 있기에 비급여 진료에 대한 추가적인 관리와 통제는 큰 의미가 없다” 라고 강조했다.
- 특히 비급여 항목은 엄연히 시장의 논리에 의해 자유롭게 결정되는 사적 영역의 성격이 강하므로 가격 및 기준이 정해져 있는 급여항목과는 그 성격과 취지가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 같은 비급여 항목이라 하더라도 의료인 및 의료장비와 여건에 따라 비용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
- 비급여 진료비용 신고 의무화는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업무 증가로 이어진다. 환자 진료에 집중해야 할 의료인들에게 불필요한 업무 피로도만 가중시켜 결국 그 피해가 환자에게 돌아가는 폐단을 초래할 개연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까다로워지는 의료기기 '유럽수출'…업계 지원 확대
- 강화된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 Medical Device Regulation)이 오는 26일부터 적용된다. (지난 2010년 프랑스에서 발생한 공업용 실리콘 유방보형물 사건 이후 안전성 문제가 대두, 당시 프랑스의 유방보형물 제조 회사에서 공업용 실리콘을 사용해 보형물을 제조‧판매했고, 30~40만명의 환자들이 발암 물질에 노출돼 논란)
- EU시장에 출시하고자 하는 의료기기는 MDR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고, CE인증 지원 시 ISO14155 규격을 바탕으로 한 임상데이터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의료기기 추적성 및 사후관리가 강화되고 규제준수책임자의 필수 자격기준도 강화된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① 기업 컨설팅 사업인 ‘CE(유럽의료기기)인증 대응 기업 지원 사업 ② 교육, 세미나 사업인 ‘선진국 의료기기 인허가 대응 기업 코칭 사업’
- 진흥원은 MDR 전환에 앞서 작년부터 본 사업을 운영해왔다. 그간 맞춤형 기업 컨설팅, 전문 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기업체 규정 이해 및 대응역량 구축에 기여, 두 사업 모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수행 중이다. 앞으로도 해외 의료기기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신규예산 마련에 힘 쓸 예정임.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
- 임상시험, 인허가 등과 관련해 막대한 비용이 들다보니 CE인증 지원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 등을 정부 및 유관기관에 요청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건의한 부분이 많이 받아들여져서 관련 예산이 잡혔지만 타 산업에 비해 부족하고, 연속성을 가지고 가야 하는 부분이라 더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MDR 기준에 맞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방안도 찾고 있다. 임상시험 계획서, 사용적합성 등은 의사들의 전문적 코멘트가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기업과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계와 소통하고 있다, 또 CE인증 관련 컨설팅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김태훈 고대의료원 ‘국제의료기기 임상지원센터(MedSH)’ 센터장은 “고대의료원이 ISO14155 인증을 받으면서 해외에 가지 않더라도 규격에 맞는 임상시험 실시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임에도 많은 영세 업체들은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국가 발전과 국내 의료기기 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인 만큼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하다”
거스를 수 없는 흐름 '원격의료'…의협 내부서도 변화 조짐
'원격의료'에 대해 전통적인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던 의사협회 내부에서 변화의 조짐이 불고 있다.
박성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은 "10년 전 원격의료가 처음 논의됐을 당시는 원격의료라는 말 자체를 입에 올리는 것도 어려웠다. 현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 무인 운송수단의 개발 등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뤄진 4차 산업혁명 시대다. 이미 원격의료에 대한 모든 기술과 장비가 갖춰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의료계 내부에서도 젊은 의사들을 중심으로 원격의료에 대해 무조건적인 반대는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지난 4월 25일 대한의사협회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도 의료계와 협의 없는 원격의료 추진에는 반대하지만 의사가 주도하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하지만 여전히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원격의료 추진 정책에 이끌려 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라온피플, AI 수면무호흡증 진단 소프트웨어 식약처 혁신의료기기 지정
AI(인공지능)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AI 기반 수면무호흡증 영상 검출 및 진단 소프트웨어'인 라온슬립(Laon Sleep)이 식품의약품안전처 11호 혁신의료기기에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소프트웨어는 라온피플의 AI 기술과 공학기술 및 의료기술을 보유한 연세대학교의 융합 프로젝트 성과다.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에서 기도의 모양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생체정보를 AI로 분석해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AI를 통한 수면무호흡증 진단 기술과 기도 형상 분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기모델은 개발 완료되어 서비스가 가능한 상태"라며 "식약처의 이번 혁신의료기기 지정에 따라 AI 융합 의료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상용화 및 해외인증 및 수출화가 빠르게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삼성·소니도 투자한 英 원격의료 스타트업에 1500억원 몰렸다
영국의 원격의료 스타트업 Huma에 삼성·바이엘·히타치·소니 등 세계적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1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계획이 마무리됐다. 추가 약정액 7000만 달러까지 보태면 총 2억 달러 규모다.
지난 2011년 메도패드(Medopad)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휴마는 의료진이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으로 환자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지원하는 업체다. 환자가 웨어러블 장치를 사용해 심박수와 산소 포화도와 같은 데이터를 앱으로 전송하면 병원에 직접 가야하는지, 건강 상태가 어느정도 심각한지 여부 등을 알 수 있다.
휴마는 지난해 코로나19 감염세가 극심했던 당시 런던 등 일부 병원 의료시스템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 그 결과 의사 1인당 돌볼 수 있는 평균 환자 수가 기존 12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났다. 입원 환자수 역시 휴마 사용 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댄 바흐닷 Huma 설립자 겸 CEO는 "Huma는 전 세계 사람들이 더 오래, 더 풍요롭게 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사명을 이룰 수 있는 탁월한 파트너와 전략적 투자자를 보유하게 됐다"며 "우리는 이미 '재택 병원'을 통한 의료 서비스 변화 방식과 분산형 임상시험에 대해 1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방식으로 연구를 진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변화의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전 세계적으로 더 나은 치료 및 연구를 위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60분내 개원 가능한 5G·인공지능 기반 이동형 병원 개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일 ‘제13회 다부처협력 특별위원회(이하 다부처 특위)‘를 개최하고 ‘5G·MEC 기반 미래형 유연의료 시스템 기술개발’ 등 다부처 공동사업으로 2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의료기기와 5G·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해 재난상황 또는 상시 의료취약 지역에서 60분내 개원이 가능한 결합·해체형 이동형 병원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최초로 초고속·초저지연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술을 통해 전문의 또는 초급의료인을 보조해 상황별로 유연하게 진단하고 치료가 가능하도록 의료서비스의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는 이동통신 기지국과 근거리에 데이터 처리·저장을 위한 서버 등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하여 데이터 전송 거리를 단축하고 초고속·초저지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5G 이동통신 기술의 핵심이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과기정통부(5G·MEC·AI기반 디지털플랫폼)·산업부(이동형병원체 개발 및 산업화)·복지부(실증사업) 간 긴밀한 협업을 추진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개발부터 실증·인허가까지 5G·AI 디지털기반 이동형 의료시스템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해외수출로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학술정보
Covid-19 could cause long-lasting damage to heart: Doctors
A large number of recovered patients from Covid-19 have encountered heart problems and even patients with existing heart problems have felt its affects.
The virus not only affects the lungs and the brain but your heart as well. There is a steep rise in post-Covid patients with cardiac issues like breathing problems, chest tightness and pain, sudden palpitations, heart attack, myocarditis, swelling of the heart, low pumping capacity, heart failure, blood clotting and arrhythmia (abnormal heartbeat).
The reason behind heart damage can be attributed to high levels of inflammation in one's body. As the body's immune system tackles the virus, the inflammatory process damages some healthy tissues, including the heart.
Covid has led to cardiac injury in people who were free of any heart disease. There will be an advancement of heart disease in people with pre-existing heart conditions.
Those who have developed chest pain post-Covid recovery or those who have minor heart problems already and got infected with Covid-19 should go for cardiac tests to determine the functioning of the heart.
고려대 안암병원, 전극선 없는 초소형 심장박동기 시술 도입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는 최근 초소형 무선인공심장박동기 '마이크라VR(Micra VR)'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시술에 돌입했다. 지난 3월 4일 최종일 교수, 심재민 교수, 김윤기 교수는 서맥성 부정맥 환자를 대상으로 무선인공심장박동기(마이크라VR)삽입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인공심장박동기는 처음 개발된 뒤 수십년간 소형화를 거듭하며 발전해왔다. 이번에 도입한 초소형 무선인공심장박동기는 대퇴동맥을 통해 심장내부에 이식해 흉터나 형태가 외부로 전혀 노출되지 않는다.
초소형 무선인공심장박동기 시술은 심장과 혈관내 전극선으로 인한 감염 등의 합병증이나 출혈 위험성이 높은 환자에 안전하게 적용될 수 있는 치료법이다. 특히 이전에 박동기 감염이 있었던 환자, 혈관내 전극선 삽입이 용이하지 않은 혈액 투석 환자, 체격이 작거나 피부가 얇은 저체중 환자, 고령환자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심방세동 환자에서 조기 리듬조절치료가 효과적
심방세동의 약물치료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응고치료를 기본으로, 리듬조절(rhythm control)치료와 맥박수조절(rate control)치료가 있다.
- 리듬조절치료는 심장을 정상 리듬으로 조절하는 치료
- 맥박수조절치료는 심방세동을 정상 리듬으로 되돌리기보다 맥박수를 조절해 빠르고 불규칙한 심박동으로 인한 증상을 호전시키는 치료
정보영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통해 2011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환자 중 뇌졸중 위험도가 2점 이상이며,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2만 2635명을 대상으로 진단 1년 내(조기)/1년 후(지연) 리듬조절치료와 맥박수조절치료의 효과를 평가.
- 조기 리듬조절치료군에서 일차복합결과는 100명당 7.42명이 발생, 조기 맥박수조절치료에서는 9.25명이 발생해 리듬조절치료군이 맥박수조절치료군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의 위험이 19% 낮음.
- 리듬조절치료 시작 시기는 빠를수록 맥박수조절치료보다 좋은 결과를 보이고 특히, 발병 후 9개월 이전에 치료를 시작했을 때 더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남.
- 리듬조절치료와 맥박수조절치료의 이득-위해 비율을 계산했을 때 조기 리듬조절치료의 경우 이득이 2배 정도 높았지만 지연 리듬조절치료는 큰 이득이 없는 것으로 확인.
정보영 교수는 “리듬조절치료는 1년 이내, 특히 9개월 이내 시작하는 것이 맥박수조절치료에 비해 효과적”이라며 “심방세동 진단 후 치료를 시작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 조기에 리듬조절치료를 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고, 심방세동 진단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쟁사
스카이랩스, 시리즈B 225억.."글로벌 역량 강화"
의료기기 스타트업 스카이랩스(SkyLabs)가 시리즈B로 22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343억원이다.
스카이랩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임상 연구와 마케팅을 강화해 해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만성질환 모니터링 기기 허가 및 출시, 우수한 인력 채용도 진행한다.
이번 투자를 이끈 김진용 KB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카트원은 단순 심박 수 및 심박 변이도를 넘어서 심장 리듬의 정교한 분석이 가능해 혈압, 산소포화도 등 중요 생체 징후의 연속 모니터링과 의료용 수준의 신호 분석이 가능한 가장 진보된 형태의 웨어러블 의료기기라고 판단된다”며 “만성질환 환자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병원 밖에서도 연속적이고 정밀한 모니터링은 개인 맞춤형 미래 의료의 중요한 요소로 카트원이 이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성비로 건강챙긴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 GTR 2e
어메이즈핏 GTR 2e는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갖춘 스마트워치다. 피트니스와 건강관리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한데다 15만원대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착용자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 한번 완충으로 24~25일간 쓸 수 있다는 점은 강점이다.
어메이즈핏 GTR 2e는 ‘헬스’라는 단어를 붙인 제조사의 정체성을 따르듯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과 혈중산소포화도 감지·수면 모니터링 등 세세한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어메이즈핏 GTR 2e의 건강관리 기능은 다채롭다. 90가지 스포츠 모드를 제공해 스포츠 데이터 보고서를 받을 수 있으며, 전용 앱인 ‘제프(Zepp)’로 실시간 모니터링도 할 수 있다. 수면 기능이 건강관리 기능 중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시간대와 비율로 깊은 수면과 얕은 수면·기상 시각을 세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러닝을 즐기는 입장에서 ‘걸음’ 기능도 유용했다. 주간 진행한 러닝을 한눈에 확인하고 러닝 중 걸음수와 거리·러닝 시간 상세한 파악이 가능하다.
어메이즈핏 GTR 2e는 단순 심박수 변동을 측정 외에도 이를 활용해 착용자의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관리한다. 스트레스 영역을 안정됨을 시작으로 ▲보통▲중간▲높음 4단계로 세분화해 직관적인 수치로 제시한다. 자동 스트레스 측정 기능도 있어 5분마다 자동으로 측정을 실행하기에 관리도 용이하다.
의견을 남겨주세요
김진범
매주 감사합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
이승아
명근님 매주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할게요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