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35년 동안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한 천종식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 21년간 근무했고 (정년 보장 정교수), 국제기구에서 5년, 정부출연 연구소에서 2년 동안 연구한 경험이 있습니다. 2009년에 바이오벤처 (주)천랩을 창업해서 2019년에 코스닥에 상장시켰고, 그 후에 천랩이 CJ 그룹의 일원이 되면서, 3년 반 동안 계열사인 CJ바이오사이언스의 대표이사로 일했습니다. 그동안 정부, 학계, 또 산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우리 사회의 과학자로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항상 고민해 왔습니다. 저는 우리 몸과 공생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을 과학적으로 이해한다면 여러분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 유튜브 강의를 보신 분에게 그런 격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크리에이터가 있고, AI까지 지식을 충분히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시대에도 저의 역할은 분명히 있다고 확신하면서 이 블로그를 시작하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P.S. 제 유튜브 채널과 마찬가지로 어떠한 조회수나 뒷/앞 광고 수익을 창출하지 않습니다.
아래 저의 대한 자세한 소개를 드립니다.
학력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미생물학과를 1990년에 졸업했습니다. (이학사)
- 영국 University of Newcastle upon Type의 의과대학 미생물학과에서 Michael Goodfellow 교수의 지도로 1995년에 이학박사(Ph.D.)를 받았습니다. 박사학위 논문 "Computer assisted classification and identification of actinomycetes"에서 세균의 동정과 분류에 처음으로 AI와 생물정보학적 기법을 도입하였고, 이후에 박사 학위 논문임에도 300회 이상 인용되었습니다. 학위 과정 중안 1993년에 유럽미생물학회에 미생물 분류에 인공지능을 도입한 첫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 1995~1996년까지 서울대학교 분자미생물학 연구센터에서 Post-Doc으로 근무했습니다. 주요 연구 결과로 관안산에서 분리된 신종 세균인 Streptomyces seoulensis (스트렙토마이세스 서울렌시스)를 국제 세균 분류위원회(International Committee on Systematics of Prokaryotes)의 공식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Systematic and Evolutionary Microbiology에 1997년에 발표했습니다. 이는 한국 과학자가 발표한 최초의 신종 세균입니다.
- 1996~1998년까지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의 Center of Marine Biotechnology에서 Rita R. Colwell 교수의 지도로 Post-Doc/Research Associate으로 근무했습니다. 주로 콜레라의 원인 세균인 Vibrio cholarae의 분자생물학과 생태학 연구를 통해 특히 인도와 방글라데시 지역의 콜레라의 분포와 통제 방법을 고안하는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경력
- 1998~2000년까지 생명 분야 정부 출연연구소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KRIBB)의 생물자원센터(Korean Collection for Type Cultures)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여 세균 분류의 기준이 되는 표준 균주의 관리와 신종, 유용 세균의 발굴 연구를 주로 담당했습니다.
- 2000년 9월에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의 조교수로 시작하여, 2009년부터 정년보장 정교수로 근무하다가, 2021년 12월에 퇴직하였습니다. 21년 3개월을 서울대학교 교수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보직을 경험했습니다.
- 2009~2011년: 서울대학교 미생물연구소 소장
- 2010~2011년: 서울대학교 생물정보연구소 초대소장
- 2011~2012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
- 2018~202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생물정보학 협동과정 주임교수
- 2004년부터 5년간 우리나라가 유치한 최초의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에서 분자미생물학 과장으로 근무(겸직)했습니다. 유전체학 및 생물정보학을 이용한 분자 역학 연구를 위한 분자미생물학 연구실을 새로 설립하고, 면학학, 백신학 등 개발도상국의 감염질환과 백신 연구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습니다.
- 2009년 말에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바이오벤처인 (주)천랩(구 천연구소)를 창업해서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었습니다. 천랩은 2019년 12월에 코스닥에 상장하였으며, 2021년 10월 29일에 CJ제일제당에 인수되었습니다.
- 2022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주)천랩과 CJ 제일제당 레드바이오 부문이 합쳐진 회사 (주)CJ 바이오사이언스의 대표이사를 맡아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및 진단 분야 연구 개발과 사업를 총괄하였습니다.
학문적 기여
- 기초학문 세균 분류학의 발전에 기여: 천종식은 마이크로바이옴, 감염질환, 생태학 분야의 근간이 되는 미생물 분류학 분야에 컴퓨터 과학을 적용하여 이 분야를 크게 발전시켰습니다. 특히 세균의 분류와 동정에 16S rRNA 유전자와 전장 유전체 (whole genome) sequence의 도입과 데이터 베이스의 활용을 통해, 전세계 연구자가 하나의 표준화된 기준과 생물정보학 기법으로 통일된 연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세균 분류학 분야 최고 권위의 The Bergey Award를 2018년에 수상했습니다. The Bergey Award는 Bergey's Manual Trust가 세균 분류학 분야의 학문적인 업적이 뛰어난 사람에게 수여합니다.
- 대한민국 과학적 위상 제고: 천종식은 한국인으로 국제 학회에서 다양한 측면에서 개척자로서 역할을 했습니다. 전공 분야의 세균분류학에서 컴퓨터 과학을 적용하여 독자적이고 독보적인 학문 분야를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분야 최고 권위의 단체인 Bergey's Manual Trust의 최초의 한국인 이사를 역임했고 (2009~2016년), 역시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Systematic & Evolutionary Microbiology의 한국인 최초의 Associate Editor로 임명되었습니다 (2002-2014년).
- 1993년 부터 지금까지 2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논문들은 54,000 회 이상 인용이 되었습니다. 중견학자의 학술적 업적 인용 지표인 H-index는 83에 이릅니다. (전체 논문 리스트는 다음 링크) https://scholar.google.com/citations?user=nfa3L0MAAAAJ&hl=ko&oi=ao
- 전세계 상위 1% 인용 논문을 많이 발표한 과학자/공학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클래리베이트 피인용 횟수 상위 1% 연구자(HCR)'에 2018년 부터 2025년까지 8년 연속 선정 되었습니다. HCR은 보통 한국에서는 40~80명이 선정됩니다.
- 2014년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기술 석학들이 모인 학술단체로 정책학, 이학, 공학, 농수산학, 의약학 분야에서 정회원은 전체 500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과학 대중화
유튜브 채널 <마이크로바이옴 클라스> 운영: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최신 연구, 조절 방법, 건강 식이법 등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다룹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 - 165회
JTBC <히든히어로즈> 출연 - 17회
한겨레 신문 연재 “천종식의 미생물 오디세이” - 총 11편 연재
KBS 다큐인사이트 <마이크로바이옴 1,2편>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