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오늘은 역시나 어제와 마찬가지로 많은 일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우리 마이티 박스💌는 이러한 세상의 이야기들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여러분에게 생각할 거리를 전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SK C&C 데이터 센터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 번 같이 살펴 볼까요?👨🏻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 속에서 우리가 바로잡아야 할 것은?
관련 기사 : "화재 4분 만에 카카오에 알렸다"…SK㈜ C&C, 통화내역 공개
최근에는 너무나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이 나타나고 있는 시기에요. 슬프고 충격적인 사건인 SPC의 계열사에서의 인명사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도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국가들이 엄청난 인플레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구요. 독자님들은 안녕한 삶을 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지난주 주말에 있었던 SK C&C의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네이버 서비스 정지에 관해 이야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카카오톡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셨을 텐데, IT 업계에 종사하는 제가 조금 정리해 보았어요.
먼저 화재와 서비스 정지에 관한 타임라인을 정리해드겠습니다.
1. 10월 15일 15시 12분경. 카카오톡 메세지 전송 오류와 로그인이 되지않는 오류가 발생. 이어서 다음,카카오 계열의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오류가 발생
2. 22시 43분.다음과 카카오 모두 서버를 이전하여 접속은 가능하지만, 서비스 속도가 매우 낮은 문제 발생. 동시에 카카오톡 로그인 관련 서버의 문제로 인하여 '카카오로 로그인하기'가 전부 안되는 발생.
3. 23시 21분. 카카오톡의 서비스의 일부분(다음 뉴스 서비스)이 복구 되고 있음을 발표.
4. 16일 2시 16분. 메세지 수발신 기능 일부 복구. 장애 발생 약 11시간만, 전부 복구가 아닌 사진/동영상을 제외한 복구.
5. 16일 오전 9시, SK C&C는 전력 공급이 90%이상 완료되었음을 연합뉴스와의 통화를 통해 발표
6. 20일 23시. 모든 카카오 서비스가 복구 되었음을 발표.
7. 현재. SK C&C와 카카오톡은 장애 발생 시각, 화재 인지 시각등으로 논쟁을 이어가고 있음.
- 이번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장애가 발생한 서비서는 카카오톡 이외에 네이버, 직방, 마켓컬리 등등 굉장히 다양합니다.
여러분은 이번 데이터 센터 화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누군가는 이미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이 안일하게 대처했다고 하기도 합니다. 정부와 국회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구요. 24일 국정감사에는 사실상의 그룹 총수 3분과, 현재 대표이사 3분 모두 출석하여 카카오 대국민 서비스 장애 문제에 관해 신문을 하기로 하였어요.
하지만, 이번 상황은 카카오톡 입장에서는 재난 사태 급의 문제가 터진 겁니다. 데이터 센터의 전체 전원이 내려가는 상황은 일반적으로 없어요. 물론 카카오톡이 이중화 등의 방식을 통해서 재난 복구 시스템이 부족한 것에 대한 책임에서는 피하지 못할 상황입니다.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얼마나 땀나고 힘들었을지 예상도 가지 않습니다. 고생하신 많은 개발자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
옛말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재 카카오톡이 처한 상황이에요. 필자가 독자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현재의 교계의 상황은 다른가요?
9월과 10월은 교회의 다양한 교단에서 총회를 하는 기간입니다. (관련 기사 : 올해 주요 교단총회 결의 요약) 총회를 그들만의 리그라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성도 입장에서는 정말 알수 없고, 관련 없는 이야기들 뿐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더라도 관심을 가져 교회가 나아가는 길에 대해 함께 이야기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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