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은 성령님께

아직도 성령페이?

2022.10.17 | 조회 4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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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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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오늘은 역시나 어제와 마찬가지로 많은 일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우리 마이티 박스💌는  이러한 세상의 이야기들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여러분에게 생각할 거리를 전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찬양 사역자들의 이야기에 대해 살펴보고 함께 생각해 볼만한 글을 가져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한 번 같이 살펴 볼까요?👨🏻

작사와 작곡의 저작권자 = 성령님?

관련 기사 : “찬양 저작권료로 떼돈 벌려는 게 아니랍니다”

여러분은 좋아하는 찬양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좋아하는 찬양팀을 찾아 집회에 참석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오늘은 우리가 많게는 매일, 혹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듣게 되는 찬양에 대해 나누고자 기사를 가져와 봤는데요! 우리가 즐겨 듣고 은혜 받는 찬양이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사역자들의 말 못할 어려움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찬양 사역자들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말씀하시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통해' 등 많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찬양을 쓴 찬양 사역자 '김영범' 작곡가. 약 20년 전 예수전도단 캠퍼스 워십 활동을 하며 썼던 이 찬양들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만, 정작 김영범 작곡가의 이름을 아는 이들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대단한 사랑을 받고 있는 찬양을 100곡 이상 작사, 작곡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돌아오는 저작권료는 5만원 남짓이라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직까지도 한국교회 내에서는 창작자에게 '성령님이 저작권자 아니냐'는 터무니 없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저작권료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정작 설교 말씀을 준비하고 전하는 목회자들에게는 누구도 '하나님이 저작권자 아니냐'라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은데 말이죠.

이러한 환경 때문에 찬양 사역자들은 전적으로 찬양 사역에만 집중할 수 없습니다. 생활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실용음악 강의나 유튜브, 그 밖에 생계유지를 위한 갖가지 방법을 병행하고 있죠. 이중에는 버클리 음대 등을 나온 유학파나 여러 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는 재능을 가진 이들도 있습니다만 결국 교회 음악만 해서는 먹고 살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가족을 부양하기 힘들어 대중음악으로 떠난 찬양 사역자들 중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승승장구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정작 교회 내에서는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는데, 같이 어렵게 찬양 사역을 하던 동기가 다른 곳에서 좋은 대우를 받아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본다면 묵묵히 찬양 사역을 이어나가는 데에도 많은 고민과 갈등을 겪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배를 시작하기 전 하나님과 뜨거운 만남을 이어주는 찬양이 교회 내에서 이러한 대접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으신가요? 우리에게 끊임없이 좋은 찬양이 공급되기 위해서는 먼저 창작자들이 찬양을 만드는 데에 적어도 부족하지 않은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오늘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하고 계신 수많은 찬양 사역자 분들과, 기독교콘텐츠 제작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다음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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