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가 지배했던 2020년, 유튜브는 이제 우리의 필수품으로 자리했다. 지난 1년 간 유튜브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트렌드를 되짚어보자.
(※ 분석 대상 : 국내 시청자 타겟 & 구독자 4.5만 이상인 채널 9,000개)
- 전반적인 성장세. 특히 코로나 시국이 심해졌던 시기마다 유튜브의 사용량도 급등했다. 연내 꾸준한 성장세가 있었고 (1월 조회수 280억 → 12월 330억), 특히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했던 시점마다 (3, 8, 12월) 유튜브 조회수는 피크를 찍었다.
- 유튜브는 더 이상 1인 미디어 플랫폼이 아니다. 2020년은 방송사, 기업, 공공기관, 스튜디오 등 기업형 채널들이 공격적으로 유튜브에 진입한 한 해였다. 채널 점유율 또한 기업형 채널이 43% → 48%로 늘어나면서 개인형 채널 점유율은 57% → 52% 감소했다.
- 콘텐츠 중 압도적 최강자는 '키즈'와 '뮤직'. 경쟁이 가장 치열한 카테고리는 '지식/기술', '건강/운동' 등 생활밀착형 카테고리. 콘텐츠 유형별 조회수는 '키즈'와 '뮤직'이 다른 유형 대비 2~3배 가까이 차이가 날만큼 압도적이었다. 한편 유형 내 동등 규모 채널 수 기준으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카테고리는 '지식/기술', '건강/운동' 등 비교적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생활밀착형 카테고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 및 차트 출처: 2020 샌드박스 유튜브 데이터 리포트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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