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금 확보한 쿠팡의 몸집 불리기
쿠팡은 이번 IPO로 확보한 신규 자금 4.3조원을 물류시설 증설 및 쿠팡이츠에 집중 투자할 계획
- 쿠팡은 이번에 약 38.5억달러(약 4.3조원)를 신규 조달함
- 쿠팡의 물류시설은 현재 전국 170여곳으로, 한국 가구의 70% 가까이가 쿠팡 물류센터의 10km 반경에 있음. 2025년까지 한국 가구 전체를 커버하는 것이 목표
- 쿠팡이츠는 코로나와 함께 배달 앱 시장 3위로 올라섰지만 아직 1위 업체 배달의민족과의 격차가 큰 상황 (배민 시장점유율 65%, 쿠팡이츠 14%)
- 그밖에도 OTT, PB, 신선식품(쿠팡프레시) 확대 및 이를 위한 대규모 인력 채용 진행할 것으로 예상됨 (2025년까지 5만명 채용 목표)
2. 맞불작전 놓는 네이버
네이버는 CJ에 이어 신세계와 지분 교환하며 반(反)쿠팡 연합 구축 중
- 네이버쇼핑의 2020년 거래액은 30조원 (쿠팡 22조원), 시장점유율도 1위(18%)
- 2500억원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통해 신세계/이마트는 네이버를 통한 플랫폼 확장이, 네이버는 이마트를 통한 유통 ・ 물류 인프라 확보가 가능해짐 (특히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이마트가 입점하면서 신선식품 배송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3. 이베이 인수하려는 11번가와 상장 준비하는 e커머스 업체들. 쿠팡 따라 줄줄이 상장하나?
- 11번가는 SKT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통허브 플랫폼'이 되겠다는 비전. 기존의 아마존 제휴에 더해 이베이코리아 인수 경쟁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음
- 티몬은 작년부터 관련 인재를 영입하고 IPO 주관사를 선정하며 21년도 내 상장 추진 중. 그 밖에도 SSG닷컴, 마켓컬리 등이 상장 유력 업체로 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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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깔끔한 요약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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