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이번 한 주간 알아두면 좋은 심리학 용어나 내용을 큐레이션하여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꼭 읽어보셔서 구독자님께서 놓치지 않고 소화하시면 좋겠습니다.
지난 한 주간 커피 한 잔☕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재밌고 흥미로운 컨텐츠로 보답드리겠습니다~!
╰(*°▽°*)╯이번주 꼭 소화해야하는 심리&마음 헤아리기!
짧은요약!
1. 휴식기는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
2. 휴식기를 온전히 잘 보내는 연습을 하자!
바쁘신 분들은 이것만이라도 놓치지 마세요!!
2021년을 마무리하며
지난 3년간 몸 담았던 회사에서 나와 나는 독립하기로 생각했다. 아직도 의문부호가 남아있긴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의 이 상황이 이전보다 좋아졌다는 점이다.
세종시에서 학원 수업과 운영을 병행하며 지난 3년간 얻은 것이 있다. 학원 지점 원장이라는 좋은 타이틀을 박차고 나오면서 휴식이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평양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최근들어 재택근무를 하며 1인 사업을 하기 위해 시작하는 단계에 있지만 아주 가끔은 원장을 하던 그 시절이 생각나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아직 들지 않는다.
내가 1인 사업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 했던 것은 꽤 오래전이었지만 정작 실행에 옮긴 것은 올해 하반기부터였다. 그동안 나는 내가 혼자 나와서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많았고, 내가 나와서 무얼 할 수 있을까? 솔직히 두려웠다.
20대 초반부터 알바와 학업을 병행하고, 회사까지 다니면서 현재까지 휴가 외에 열흘 이상 휴식을 해본 적이 없다. 십몇년간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처럼 매 순간을 전력을 다해 스프린트를 했었던 것 같다. 주변을 돌아볼 새도 중간점검을 해볼 새도 없이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목표만 내겐 존재했었던 것 같다.
11월 초부터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세가지 생각을 해보았던 것 같다.
1. 내가 생각한 일을 얼만큼 해낼 수 있을까
2. 휴식기에는 뭘 하는 게 좋을까
3. 이렇게 쉬다 보면 굶어 죽지 않을까
7년 전 내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한 연유로 마음 속에 많은 상처들을 가지고 있던 내가 과연 누군가와 잘 소통할 수 있을까?는 내가 지금 시작한 일을 진행하는데 나에게 꼬리표처럼 달고 있었다.
이 꼬리표를 떼기 위해 나는 생각의 관점을 변화시켰다. '내가 상처를 가지고 있는데 누굴 치유해주겠어.'가 아닌 나처럼 '관계에서 상처 받은 사람들이 누군가 있다면 그 한 사람을 위해서 도움을 주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생각의 관점을 전환시키니 한결 가볍게 시작할 수 있었다.
새로운 시작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이야기해주고 싶다. 제발 가볍게 시작하라고.
최근에 조금 더 확신하게 된 계기는 최근 글에 올린 '내 트리를 꾸며줘' 라는 크리스마스 롤링페이퍼를 알게 되면서 생겼다.
이걸 만든 제작자는 처음에 지인들끼리 공유하려고 만든 프로그램이 이렇게 초 대박이 날 것이라고 제작자들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요즘 드는 생각은 사람들은 순수한 의도에 더 호감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진실된 마음만 있다면 돈에 그렇게 집착하지 않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달까...
그래서 휴식기에 나는 뭘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1. 공부
2. 뉴스레터, 인스타, 블로그
3. 넷플릭스?ㅋㅋㅋ
내가 전문의처럼 치료를 해줄 수는 없기 때문에 옆에서 같이 지지해줄 파트너의 개념으로 내 생각을 정리하고 좋은 글들을 공유할 수 있는 채널을 운영해보기로 했다. 그러면서 자격증 공부도 천천히 해나가고 있다.
초기에 뉴스레터를 시작하며 구독자가 0명일 때 나는 단 한 명이라도 읽고 참고할 만한 것이 있기를 바라며 시작했다. 현재는 20명인데 내 지인들이다. 올해 내가 시작을 잘 했다고 느끼는 일 중 하나이다. 솔직히 1~2명 읽으면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꾸준히 읽는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좋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조만간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되면 유튜브 채널도 1주일에 한 편이라도 올려보려고 준비중이다. 채널이 여러개이다 보니 할 일이 너무 많은게 아닌가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뭐든 꾸준히 하다 보면 굶어 죽지는 않겠지? 이런 생각으로 보내는 요즘이다.
최근에 넷플릭스를 주말이나 일이 끝나면 거의 달고 사는데 그동안 본 것 중에서 올해 봤던 것 중에서 추천해보자면
내 맘대로 넷플릭스 추천 (2021년 作)
1.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10대 영국 학생들의 성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나가는 넷플릭스 오리지날 드라마이다. 단순히 성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는게 아닌 전반적인 인간 관계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는 내용이라 추천합니다.
참고로 학교 과학 선생이자 스윙 밴드 리더인 '콜린 핸드릭스' 처럼 경계 없이 소통하는 사람이 되고 싶고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참고로 시즌 3까지 나왔습니다~
2. 아케인 (ARCANE)
개인적으로 게임사에서 만든 영화나 드라마는 장르나 컨텐츠면에서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 제작하다보니 최근 나오는 작품들은 몰입도가 상당히 높다. 그 중에서 라이엇 게임즈와 넷플릭스가 합작한 '아케인'이라는 드라마는 21년도 게임 영화&드라마 부문에서 단연 1짱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게임을 알지 못하거나 해본적 없는 사람이라도 1화부터 보면서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조차 빈틈없이 만들었으며, 나는 1화부터 소름돋게 지려버렸다해도 과장되지 않을 정도로 재미 있었다. 물론 게임과 연관된 내용이니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나는 솔직히 극호!ㅋㅋㅋ
3. 위쳐
최근 넷플릭스에서 시즌 2를 오픈하여 방영중인 위쳐. 시즌 1은 위쳐인 개롤트(주인공)의 삶과 중간계에서 벌어지는 전쟁에 대한 내용이라면 시즌 2는 전쟁이후의 시간과 또 주인공이 다른 위쳐들과 만나서 생기는 에피소드에 대한 내용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스포니 올해가 가기전에 꼭 챙겨서 보시길.
왕자의 게임 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만약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놓치면 절대 안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다.
그 외의 추천작
너무 많지만 간략하게 제목 정도만 정리해보려고 한다.
D.P, 스위트 홈, 오징어게임, 보건교사 안은영, 기묘한 이야기, 종이의 집, 로크앤 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올해 너무 많은 것이 변화하는 한 해가 되어서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나름 뿌듯한 2021년인 것 같다. 내년에는 좀 더 성장하고 유익한 이야기들로 찾아오도록 잘 준비해보겠습니다. 올 한해 놓치지 않고 꾸준히 읽어주신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올 한해 제 키워드는 '뭐든 해보자' 였습니다. 이 키워드 덕분에 다양한 것을 많이 시도해본 2021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키워드는 뭐였나요?
그럼 남은 한 해도 잘 마무리하시고 행복한 연말 되세요!!
다음 뉴스레터 전까지 놓치지 말아야할 명언🎵
이번 한 주간도 내 마음에 대하여 귀 기울여보고 잘 소화한다면 구독자님의 마음을 윤택하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한 주간도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기를 바래봅니다~!
구독자분들께 그동안의 제 경험과 심리학 용어들을 정리하여 필요할 때마다 놓치지 않고 꺼내 볼 수 있는 참고서를 지향하며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부담 없이 구독하셔서 놓치지 말고 꼭 챙겨두세요^^
추가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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