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이번 한 주간 알아두면 좋은 심리학 용어나 내용을 큐레이션하여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꼭 읽어보셔서 구독자님께서 놓치지 않고 소화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주 꼭 소화해야하는 심리학 용어!╰(*°▽°*)╯
1. 확증편향😤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 확증 편향은 일반적으로 내가 원하는 바대로 정보를 수용하고 판단한다는 뜻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이미 정한 결론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질문하는 순간 조차 다른 답변이 있더라도 자신의 원하는 답변을 기대하고 가설이 거짓이 아닌 참으로 증명되기를 바란다.
확증편향의 대표적인 예
- 오늘의 운세나 혈액형별 성격을 보며 해당 설명들이 자신과 맞다고 믿는 경우가 있다. 이는 누구에게나 통용될 수 있는 정보를 적절히 조합하여 제시하면 그것을 수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주관적 상황에 맞추어 해석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포러 효과)
- 평소에 일식을 좋아하던 지인과의 식사 약속을 할 때, 이 사람과 만날 때 주로 초밥을 많이 먹었으니 다음번 식사에서 일식집을 갈 것을 제안하면 좋아할 것이라고 믿는 경우이다. 이 것 또한 내 주관적인 판단이기 때문에 지인과 사전에 메뉴 선정을 하지 않는 다면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클 것이다.
- SNS에서 확증 편향은 필터 버블 즉 알고리즘화된 편집에 의해 강화된다. 개인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좋아할만한 것들만 골라서 보여주기 때문이다. 거꾸로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나 반대 관점을 보는 일은 더욱 줄어든다. 최근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 인스타그램 등 유저가 자주 접하는 내용에 대하여 추전 목록을 보여주다보니 TV와 같이 내가 원하는 내용 위주의 정보를 편식하고 더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지나치게 한 쪽으로 치우친 정보의 습득은 우리를 잘못된 신념을 형성하게 하여 객관적인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기 어렵게 할 수 있다.
2. 메기 효과 (Catfish Effect)
"막강한 경쟁자의 등장은 다른 경쟁자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린다"
- 메기 효과의 유래는 과거 냉장시설이 없었던 시절 노르웨이 등 북유럽의 어부들은 청어를 어떻게 하면 폐사하지 않고 싱싱하게 운반할지 고민을 했다. 이 와중에 어떤 어부는 그것을 실현시켰는데 알고 보니 청어가 들어있는 수조 속에 청어의 천적인 메기를 넣었던 것이었다.
- 여기서 청어는 메기의 습격을 피하기 위해 항상 부지런히 움직였고 이에 싱싱하게 운반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서 나온 이론이 바로 메기 효과다.
메기 효과의 대표적인 예
- "하트시그널"을 본 구독자라면 너무 잘 알고 있는 사례이지 않을까 한다. 하트시그널의 구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처음 입주자들은 초반에 서로 이야기하면서 호감을 갖는 단계를 거치면서 관계를 쌓아나간다. 어느 정도 관계가 진전될 때 새로운 입주자를 등장 시켜 긴장감을 준다. 이러한 장면의 전환은 새로운 입주자의 강한 매력을 바탕으로 자신들이 형성한 관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내 전체 분위기를 활성화 시키고 출연진이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게 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간다.
- "메기 경영" 이란 말 그대로 메기 효과를 경영에 접목한 것입니다. 기업의 생존을 위한 긴장과 자극, 분위기 전환 등 적절한 자극제가 필요하다는 논리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메기 같은 강력한 제도나 인사를 통해 조직의 동기 부여 및 정체 현상을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새로운 CEO의 부임, 진급 제도의 개편 등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그러나 지나친 자극은 오히려 구성원의 스트레스 증가로 인한 동기부여 감소 및 생산성 하락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번 한 주간 "확증편향", "메기효과"에 대하여 잘 소화한다면 구독자님의 마음을 윤택하게 만들어 줄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한 주간도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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