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9월 4일, 가평군에서 문화일보의 김선규 사진 기자가 촬영한 UFO 사진은 당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UFO는 시골 풍경을 배경으로 찍힌 사진에 우연히 포착되었으며, 사진의 분석 결과 인위적인 조작의 흔적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코닥 본사 및 여러 연구 기관의 검증을 거쳤고, 프랑스 국립 우주 연구 센터에서는 UFO가 직경 450m 크기로 고도 3,500m에서 초속 108㎞의 속도로 비행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분석 결과에 대한 의문점도 제기되었습니다. 사진 한 장만으로 UFO의 크기, 속도, 고도 등을 계산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었으며, 실제로 소닉붐이나 공기 마찰로 인한 발열 현상이 관측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되었습니다.
또한, 사진에 나타난 '잔상'이 실제로는 카메라 렌즈 앞을 순간적으로 지나가는 작은 물체로 인한 것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결국 가평 UFO 사진은 "조작되지 않은 사진"이라는 점만이 확인됐을 뿐, 사진 속 UFO의 정체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유사 사례로는 네덜란드와 평택에서 촬영된 비슷한 형태의 물체들이 있었지만, 이들 또한 외계 문명의 우주선이 아닌 곤충이나 날벌레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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