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습격하고 식인한 괴수!?

제보당의 괴수는 1764년부터 1767년 사이 프랑스 제보당 지역에서 여러 목격과 공격을 일으킨 신비한 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괴수는 210명을 공격하여 113명을 사망하게 만들었으며, 특히 어린이, 여성, 노인들을 주요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머리를 집중 공격받았으며, 많은 이들의 신체 일부가 사라졌습니다.

괴수는 그 크기와 특징 때문에 일반 늑대와는 구분되는 존재로 여겨졌습니다. 목격자와 기록에 따르면, 괴수는 거대한 몸집에 늑대와 비슷한 머리, 송아지만한 크기, 붉은 빛을 띤 검은 털, 그리고 매우 큰 이빨을 지녔다고 합니다. 또한, 이 괴물은 엄청난 속도와 힘으로 공격했으며, 사람을 공격할 때는 주로 머리 부위를 타격했습니다.

이 괴수의 정체에 대한 여러 가설이 제시되었지만, 가장 널리 퍼진 이론은 괴수가 거대한 늑대, 늑대와 대형 개의 교잡종, 혹은 다른 대형 맹수일 가능성입니다. 일부에서는 이 괴수가 하이에나, 아프리카 들개, 심지어 멸종된 고대 동물일 가능성도 제기했으나, 이러한 가설들은 결정적인 증거 부족으로 인해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제보당의 괴수 사건은 당시 프랑스 왕실의 직접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여러 차례의 사냥에도 불구하고 괴수는 쉽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결국 1767년, 장 샤스텔이라는 사냥꾼에 의해 괴수로 여겨지는 생물이 사살되었고, 이후 비슷한 공격 사건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괴수의 정체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으며, 대중 문화와 신비 동물학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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