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겨울만을 애타게 기다려온 투썸플레이스 (feat. 스초생 캠페인)

 투썸플레이스 

 -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 

 입동, 겨울, 딸기, 그리고 스초생 

11월 7일, 성에가 낀 창밖을 바라보며 무언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한 여인이 있습니다. 바로 배우 고민시! 그녀가 성에가 낀 창문을 닦자, 강렬한 레드 컬러의 '입동(入冬)' 타이포그래피가 떠올라요. 개화기를 연상케하는 스타일링과 고풍스러운 영상미, 그리고 "이제 더 맛있어질 거야"라는 나레이션을 듣다 보면 저도 모르게 입맛을 다시게 되죠.

 스초생으로 크게 한 판 키워보겠습니다! 

✅ 겨울엔 '스초생'이 제철입니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줄여서 '스초생'은 매년 겨울마다 큰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딸기 시즌 디저트이자 투썸플레이스의 시그니처 상품이에요.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이러한 강점을 크게 살려서, 스초생 단독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이라는 컨셉으로, 입동, 소설, 동지에 맞춘 절기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겨울 시즌 전체를 대표하는 디저트로 만들고자 하는 의도를 엿볼 수 있죠. 더불어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배우 고민시를 스초생 단독 모델로 발탁했어요.  

✅ 스초생의 10살을 축하하며, 화이트 스초생!

올해는 더 특별히, 스초생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시즌 한정 상품 '화이트 스초생'을 출시했어요. 새하얀 케이크 시트 위에 빼곡하게 올려진 새빨간 딸기는 설원을 떠오르게 하는데요. 출시 이후 10년간 누적 판매 천만 개 이상이라는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기도 하지만, 11월은 본격적으로 홀리데이 시즌이 시작되고 딸기 생크림 케이크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죠. 크리스마스와 연말이라는 빅 이벤트를 공략하기 위한 투썸플레이스의 똑똑한 전략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 내 영상을 봐줘...! 시청을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들

이번 스초생 캠페인 기간동안 투썸플레이스는 홀리데이 필름의 노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TVC를 비롯한 온라인 매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요.

인스타그램에선 고민시와 투썸을 향한 '과몰입'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고, 특히 투썸하트 앱에서 11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출석체크 이벤트는 하트(스탬프)를 적립하기 위해서 반드시 광고 영상을 시청해야 해요. 이렇게 영상과 이벤트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단순히 영상을 퍼뜨리는(spread) 것에서 나아가 고객이 광고 영상을 시청하러 직접 찾아오도록 유도했답니다.  

 스초생으로 기사회생한 투썸플레이스 

✅ 스초생은 언제부터 '국민 겨울 디저트'가 됐을까?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작년 12월 한 달간 스초생 판매량은 60만 개 이상으로 2022년에 비해 160% 상승한 수치라고 해요.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6월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판매량이 오르며 창사 이래 최대 케이크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딸기+홀리데이 시즌은 커피&디저트 업계의 가장 큰 대목인 만큼 갈수록 관련한 신상품이 쏟아져 나오는데, 이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스초생만이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검색 순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어요(단일 제품 기준).

투썸은 2020년을 기점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던 추세였는데요, ‘스초생’의 영향으로 전체 홀케이크 판매가 같이 늘어나면서 3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뤘다고 해요.

✅ 포화된 시장에서 살아남는 투썸만의 전략

1️⃣ ‘제철’을 활용한 계절 비즈니스

딸기, 수박, 망고, 복숭아 등등... 디저트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시즌마다 바뀌는 제철과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제철이랄 게 딱히 없어 주기적으로 메뉴에 큰 변화를 주기 어려운 음료와 달리, 디저트 중에서도 케이크는 사계절에 따른 제철 과일의 변화가 뚜렷하죠. 과일 토핑 구성을 계속 바꾸면서 고객이 질리거나 매너리즘을 느끼지 않도록 상품을 업데이트·강화할 수 있고, 시즌이 변할 때마다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입시킬 수 있어요.

투썸 역시 이러한 점을 고려해 스초생을 시작으로 전반적인 계절 비즈니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2️⃣ ‘디저트 페어링’ 프리미엄 전략

저가 커피 브랜드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기존 프랜차이즈 음료 기업들의 경쟁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전반적인 F&B 업계의 불경기가 심화되면서 투썸 역시 역성장 중이었는데요. 이때 투썸은 저가 커피와의 경쟁에 뛰어드는 대신 ‘디저트와 커피의 페어링’이라는 투썸만의 정체성을 살려 음료보다 디저트를 강화하는 ‘프리미엄화’ 전략을 세웠어요.

전북 읍성에는 디저트 생산 전문시설 <어썸 디저트 플랜>을 세웠고, 최근에는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 블랙라벨과 콜라보한 티라미수 케이크를 한정 출시해 ‘스몰 럭셔리’를 자극하며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답니다.

3️⃣ ’단독, 여성 모델’ 스타 마케팅 전략 변화

투썸은 창사 이래로 스타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했는데, 브랜드 전체를 대표하는 형태로 남주혁 등의 남배우를 주로 모델로 발탁해왔어요. 하지만 2023년 겨울부터는 브랜드 전체 모델이 아닌 제품별 단독 모델 기용하기 시작했고, 2030 여성들이 닮고 싶어하는 개성이 뚜렷한 호감형 여배우로 모델 전략에 변화를 주었죠.

스초생의 첫 단독 모델이었던 배우 임지연, 올해 여름 ‘아이스박스’ 단독 모델이었던 비비까지 모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광고 영상으로는 이례적으로 천만 조회를 넘기기도 했어요. 이렇듯 제품별로 모델을 최적화하면 뚜렷한 각인 효과를 노릴 수 있고, 모델이 갖고 있는 특유의 이미지와 호감도를 브랜드의 정체성으로 확장시킬 수 있어요.

 난 오직 겨울이 오기만을 기다렸어 

사실 투썸만 겨울을 기다렸던 게 아니에요. 계절 변화는 삶에 가장 밀접하게 닿아 있기 때문에 특정 계절을 공략한 시즈널 마케팅으로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새하얀 눈을 맞으며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는 이미지가 강한 겨울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화하고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하며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기 좋은 시즌이에요. 이를 적극 활용해 '겨울'하면 사람들이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를 만들었던 마케팅 사례를 함께 알아볼까요?

✅ 추울 땐 핫초코, 미떼

미떼는 대중이 먼저 “올해는 어떤 광고가 나올지” 기대할 정도로 겨울의 대명사같은 브랜드예요. 매년 새로운 광고가 공개될 때마다 SNS 상에서 자연적으로 바이럴되고, 2023년에는 ‘아빠, T야?’ 편으로 소비자가 뽑은 11월의 광고에 오르기도 했어요.

귀여운 아가들을 보는 쏠쏠한 재미에 더해 재치있고 따뜻한 에피소드형 광고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올해 역시 잔망루피 콜라보를 비롯해 신규 디지털 광고를 공개했어요.

✅ 신세계 본점 홀리데이 DOOH

2021년, 온 SNS를 뒤덮었던 미디어 파사드를 기억하시나요? 그 이후로 신세계 명동 본점은 홀리데이 시즌마다 온에어되는 디지털 사이니지에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어요. 덕분에 이곳은 인증샷의 성지, 연말 필수 코스가 되었어요. 올해 역시 11월 1일 릴리즈 이후 열흘 만에 20만 명이 몰렸고, 3대 백화점 모두가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화려한 포토존 조성에 열을 올릴 정도로 ‘겨울 마케팅’의 상징이 되었답니다.

✅ 스타벅스 e-프리퀀시 & 홀리데이 MD

연말은 홀리데이 말고도 ‘다이어리 시즌’이기도 해요. 지금은 화제성이 이전에 비해 조금 떨어졌지만, 스타벅스의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와 홀리데이 MD는 여전히 겨울을 대표하는 유통업계 빅 이벤트이자 화제예요. 캐모마일 릴렉서 등 겨울 시즌 음료 역시 스타벅스의 시그니처이자 ‘겨울’하면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메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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