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도날드, 네가 왜 여기서 나와? (feat. 특별출연)

 맥도날드 

 - <특별출연> 캠페인 

 네가 왜 여기서 나와? 

지난 8월 14일, 맥도날드의 ‘As Featured In Meal’ 캠페인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공개되었어요. 한국에서는 ‘특별출연’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죠! ‘특별출연’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이번 캠페인에서는 맥도날드가 다양한 콘텐츠에서 ‘까메오’처럼 등장한 여러 장면들을 한데 모아 색다른 모습을 소비자에게 공개했답니다!

많은 시청자의 머릿속에 ‘맥도날드 씬’으로 각인되었던 영화, 드라마 장면들이 등장하며, 각 캐릭터들이 맥도날드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죠. 각 장면들이 익숙하지 않더라도, ‘이렇게 많은 장면에 맥도날드가 나왔다고?’라는 생각이 들었을 거예요.

이번 캠페인, 이렇게나 다양한 콘텐츠에서 맥도날드가 노출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똑똑한 캠페인이지 않나요! 그렇다면 각 씬들이 어떤 영화, 드라마에서 나온 것인지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특별 출연> 캠페인 톺아보기 

캠페인 영상에서 다양한 장면이 등장하고, 정말 수많은 캐릭터들이 맥도날드를 언급하는 모습들이 나오는데요! <사인필드 시즌3>, <더 오피스>, <제 5원소>, <클루리스>, <프렌즈> 등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등장하죠. 1988년 작품인 <구혼 작전>부터,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로키 시즌2까지 시대를 막론하고 맥도날드가 꾸준히 언급되어 왔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사실 이 장면에서 ‘맥도날드’가 언급되기도 하지만, 그의 메뉴들이 언급되기도 하는데요. 아이코닉한 빅맥뿐만 아니라, 쿼터파운드치즈, 맥플러리 등 정말 다양한 메뉴들을 들었을 때, 우리는 [그 메뉴 = 맥도날드]라고 우리가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죠.

일련의 장면들을 통해 맥도날드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오랜 기간에 걸쳐 동일한 이미지를 형성해 냈다는 점도 잘 드러났던 것 같아요. 또한 맥도날드가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는 것도 체감할 수 있는 지점이었답니다! ☺️

한편으로 이 장면은 ‘누구에게나 맥도날드 최애 메뉴가 있다’고 말하는 맥도날드의 ‘Famous Orders’ 캠페인을 떠올리게도 하는데요. 이는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먹는 메뉴를 실제 세트 메뉴로 출시하는 캠페인이랍니다!

맥도날드의 본고장 미국에서 ‘더 트래비스 스캇 세트’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러서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확장되었죠. 우리에게 익숙한 ‘The BTS 세트’도 해당 캠페인의 일환이었답니다. 이번 ‘특별출연’ 캠페인은 ‘Famous Orders’ 캠페인이 셀럽 버전이 아닌 영화/드라마 버전으로 확장되었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그렇다면 맥도날드는 왜 이런 캠페인을 전개한 것일까요? 이렇게 다양한 장면들에서 맥도날드가 등장한 것이 왜 대단한 것인지 궁금하시다면, 그 이유를 함께 살펴보아요!

 맥도날드 특별출연의 의미는? 

✅ 팬에게 헌정하는 맥도날드 모먼트

맥도날드가 이번 ‘특별출연’ 캠페인을 펼친 이유는 맥도날드의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 (CMO)이자 신규 벤처 사업 책임자인 모건 플래틀리(Morgan Flately)의 입을 통해 들을 수 있었어요.

그는 “이번 캠페인은 맥도날드 팬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수십 년 동안 엔터테인먼트 전반에 걸쳐 등장해 왔던 맥도날드의 모습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등장 장면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죠. 그도 그럴 것이, 앞서 설명했듯, 맥도날드 고객으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메뉴들이 등장하는 장면들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데 모아 놓으니, 말 그대로 ‘팬 헌정 캠페인’이라고 볼 수 있겠죠?

사실 맥도날드가 이번 캠페인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맥도날드의 의도는 그들만이 보여줄 수 있었던 헤리티지를 보여주기 위함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수년간 햄버거 왕국의 정점을 지켜오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맥도날드였기 때문에, 수많은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될 수 있었죠. ‘빅맥’ 하면 패티 2장과 빵 3장 그리고 든든한 이미지가 떠오르고, ’쿼터 파운드 치즈버거‘하면 짭조름하고 버터리한 맛이 떠오르잖아요!

이렇게 ‘맥도날드’ 하면 떠오르는 공통된 이미지를 활용해 여러 미디어에 노출되었던 순간들을 한데 모아놓아, ‘우리 이렇게 많이 사랑받는다!’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에요. 맥도날드가 아니면 할 수 없었던 방식의 캠페인을 통해, 맥도날드가 오랜 시간 동안 우리 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는 것을 체감하도록 한 것이랍니다!

 사실 맥도날드만이 아니라고? 

맥도날드처럼 자신의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는 여러 순간을 한 데 엮어낸 캠페인이 또 있을까 싶지만,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NIKE ‘Seen It All’

나이키의 ‘Seen It All’ 광고는 나이키 50주년을 맞아 스파이크 리 감독과 함께 제작한 광고였어요. 해당 캠페인은 오랜 시간 운동선수들을 후원해 온 나이키의 발자취를 보여주는데요. 과거부터 현재까지 스포츠 스타들의 영광의 순간에 모두 나이키가 함께했다는 모습을 보여주죠.

오랜 시간 동안 스포츠 스타들을 후원하며 쌓아온 헤리티지와 자부심을 보여주는 효과적인 캠페인이었답니다! 나이키도 맥도날드처럼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왔기에 펼칠 수 있었던 독보적인 캠페인이었다고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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