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 분위기 파악 못한다는 핀잔을 자주 듣는 사람이 한명씩 있습니다. 이렇게 주변에 쉽사리 순응(順應, acclimatization)하지 않고 '감히' 거역하는 사람은 질책받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모든 인간이 순응하기만 했다면 우린 아직도 문명을 이룩하지 못한 채 무위자연의 삶을 영위해 나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흐르는 물에 바위를 놓아두면 물은 장애물(Trouble)을 만나 흐름이 바꾸게 됩니다. 그러므로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는 곧 흐름을 바꾸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당당한 '아니오'로 구독자 한명 한명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풍파를 직접 맞닥뜨리자니 이 역시 아무나 하는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구독자님의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순응하는 삶이었나요, 거역하는 삶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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