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이해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조금 보충을 해 보고자 합니다.
직전 레터에서 이야기 한 '깐깐함 그려보기'를 하는 이유는,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인지 능력을 기르기 위함입니다.
내가 이미 받았던 부정적인 피드백을 개선하는 것도 좋지만, '새롭게, 부정적인 피드백이 돌아올 수 있는 요소들이 무엇이 있을지'를 고민해보라는 의미였어요.
A라는 물건을 판매하고 있고, A의 가격에 대해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피드백이 돌아왔다고 가정해볼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변화하지 않았다는 것은,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피드백이 돌아온다고 해서, 무조건 개선하는 것도 아니고요.
직전 레터의 핵심은, '존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을 말씀드렸던 거예요. 이를 인지해보는 연습, 그리고 해당 연습을 세상과 공유하면서 자연스레 브랜딩이 탄탄해지기 시작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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