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 "나도 할 수 있어!" 일상 속 집안일이 키우는 자기주도력

집안일 관련 그림책 추천 및 연계활동 소개

2025.12.16 | 조회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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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따뚜이

맘따뚜이는 일상 속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해 아이의 사고력과 언어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특별한 방법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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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특집 - 작은 손길이 만드는 큰 변화

따뚜이즈 여러분, 안녕하세요!

"엄마, 나도 할래!", "나도 도와줄게!"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일에 참여하고 싶어합니다. 청소기를 돌리면 자기도 장난감 청소기를 들고, 요리를 하면 자기도 무언가 만지고 싶어하죠. 하지만 많은 부모들은 고민에 빠집니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데...", "제대로 못하면 다시 해야 하는데...", "위험하지 않을까..."

집안일을 함께한다는 것은 단순히 일손을 덜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아이가 가족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경험하고, 책임감을 배우며, 생활 자립심을 기르는 소중한 과정입니다. 서툴지만 스스로 해냈을 때의 성취감, 가족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자부심,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술들... 이 모든 것이 집안일을 통해 자연스럽게 길러집니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발달해도 자신의 생활을 스스로 돌보는 능력, 다른 사람과 협력하며 살아가는 태도는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자질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모든 것이 편리해진 시대일수록, 아이가 직접 손으로 해보는 경험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아이와 함께 집안일을 하며 책임감과 자립심을 키우고,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대화법과 활동을 소개합니다. 완벽함이 아닌 참여의 가치로, 부담이 아닌 즐거움으로 아이의 생활력을 키워보세요.


1️⃣ 아이의 생각을 키우는 대화법

❝ 집안일은 아이에게 부담이 아니라, 가족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

 

🌱 실제 에피소드:

저녁 준비를 하는데 아이가 "엄마, 나도 같이 요리해요."라고 말해요. "그러자! 오늘은 콩나물 무침을 만들 건데, 같이 만들어볼까?"라고 하니 눈이 반짝였어요.

먼저 콩나물을 씻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큰 볼에 콩나물을 넣고 물을 받아주니, 아이가 손으로 콩나물을 이리저리 휘저으며 씻기 시작했어요. "엄마, 이게 뭐야?"하며 떠내려 온 콩 껍질을 가리켰어요.

"그건 콩나물 껍질이야. 버려야 해"라고 말하니, "왜 버려야 해요?"라고 물었어요. "껍질은 질기고 맛이 없어서 먹으면 별로거든. 그래서 요리하기 전에 미리 버리는 거야"라고 설명해주니, 열심히 껍질을 건져내기 시작했어요.

콩나물을 삶아서 물기를 뺀 후, 양념할 시간이었어요. "이제 소금을 넣을 건데, 얼마나 넣으면 좋을까?"라고 물으니 아이가 "많이요!"라고 대답했어요.

"많이 넣으면 어떻게 될까?"라고 되묻자, 잠시 생각하더니 "음... 짤까?"라고 말했어요. "맞아! 너무 많이 넣으면 짜서 못 먹어. 그래서 조금씩 넣어서 맛을 보는 거야. 엄마가 조금 넣을 테니까 네가 저어볼래?"라고 하니 열심히 젓가락으로 콩나물을 섞었어요.

"이제 참기름을 넣을 건데, 냄새 맡아볼래?"하며 참기름 병 뚜껑을 열어주니, 아이가 코를 킁킁거렸어요. "무슨 냄새야?"라고 물으니 "고소한 냄새!"라고 대답했어요.

"맞아! 참기름은 고소한 향이 나는 기름이야. 이걸 넣으면 콩나물 무침이 더 맛있어져. 한번 넣어볼까?"라며 아이 손을 잡고 함께 참기름을 둘러주니, "냄새가 달라졌어요!"라며 신기해했어요.

"참기름을 넣으니까 냄새가 어떻게 달라졌어?"라고 물으니, "맛있는 냄새가 나요."라고 대답했어요.

완성된 콩나물 무침을 식탁에 올리고 저녁을 먹는데, 아이가 평소보다 훨씬 더 맛있게 먹었어요. "어때? 맛있어?"라고 물으니 "응! 내가 만든 거니까 더 맛있어!"라며 자랑스러워했어요.

퇴근한 아빠가 들어오자마자 아이가 달려가서 "아빠! 오늘 콩나물 엄마랑 나랑 요리했어! 내가 씻고 참기름 넣고 다 했어!"라며 신나게 이야기했어요. 아빠가 "우와, 정말? 그럼 더 맛있겠는데?"라고 하니, 뿌듯한 표정으로 "빨리 먹어봐!"라고 재촉했습니다.

작은 손길이었지만, 아이는 자신이 가족의 저녁 식사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느꼈고,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재료의 특성과 조리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어요.

 

💡 이럴 땐 이렇게!

📌 집안일을 통해 생각을 키우는 질문들: ✅ "이 일을 하면 우리 집이 어떻게 달라질까?" ✅ "네가 도와주지 않으면 엄마 혼자 하는데 얼마나 걸릴까?" ✅ "이 일을 할 때 어떤 점이 어려워? 어떻게 하면 더 쉬울까?" ✅ "네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과 어른이 도와줘야 하는 일은 어떻게 다를까?" ✅ "가족이 다 함께 집안일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 질문 하나로 확 달라진 대화 경험:

주말 오전, 집안 청소를 하기로 했어요. 제가 청소기를 꺼내니 아이도 자기 장난감 청소기를 들고 왔어요. "엄마, 나도 청소해요!"라며 열심히 밀고 다녔어요. 함께 거실을 청소하고 나니 바닥이 훨씬 깨끗해졌어요.

"청소를 하니까 우리 집이 어떻게 달라졌어?"라고 물으니, 아이가 주위를 둘러보더니 "깨끗해졌어요! 반짝반짝해요!"라고 대답했어요.

"맞아! 청소를 하면 집이 깨끗해지고 기분도 좋아지지? 그런데 청소를 안 하면 어떻게 될까?"라고 물으니, "더러워져요. 먼지가 쌓여요"라고 말했어요.

"그렇지. 그래서 우리가 자주 청소하는 거야. 우리가 사는 집을 깨끗하게 만드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야"라고 이야기하며 창문을 닦기 시작했어요.

제가 돌돌이(유리창 청소 도구)를 들고 창문을 닦으니, 아이도 자기 장난감 돌돌이를 들고 따라했어요. "나도 닦아요!"하며 열심히 창문을 문지르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청소가 끝나고 빨래를 개는 시간이었어요. 빨래 더미를 보더니 "엄마, 나도 할래요!"라며 다가왔어요. 수건 하나를 건네주니, 서툰 손길로 접기 시작했어요. 삐뚤빼뚤하긴 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접었어요.

"잘하고 있어?"하며 불안한 듯 저를 쳐다보길래, "정말 잘해주고 있어! 처음인데 이렇게 할 수 있다니 대단한데?"라고 칭찬해주니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계속 빨래를 개기 시작했어요.

한참 후, 아이가 접은 빨래를 보며 "엄마, 내가 스스로 했어요!"라고 자랑했어요. "그래, 네가 스스로 해냈네! 엄마 도움 없이 혼자서 다 접었잖아. 정말 자랑스러워"라고 말해주니 뿌듯한 표정이었어요.

"그런데 말이야, 가족이 다 함께 집안일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라고 물으니, 아이가 잠시 생각하더니 "빨리 끝나요! 그리고... 재미있어요!"라고 대답했어요.

"맞아! 혼자 하면 오래 걸리고 힘든데, 다 같이 하면 빨리 끝나고 더 즐겁지? 그리고 우리 모두 이 집에 살잖아. 그러니까 우리 집을 깨끗하게 만드는 건 가족 모두의 일이야. 네가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라고 말해주니, "나 도와주는 거 좋아요! 또 할래요!"라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나중에 어린이집 선생님을 만났을 때, "요즘 자기 일을 스스로 잘하는 편이에요. 정리정돈도 잘하고, 친구들도 도와주려고 하고요"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집에서 함께한 작은 집안일들이 아이의 자립심과 협력하는 태도를 기르고 있었던 거예요.

 

✏️ 집안일 함께하기 미니 챌린지

이번 주, 아이와 함께 "우리 집 일주일 도우미" 활동을 해보세요. 아이가 할 수 있는 간단한 집안일(식탁 닦기, 빨래 개기, 쓰레기 버리기 등)을 하나 정해서 일주일 동안 매일 함께 해봅니다. "오늘도 같이 할까?"라고 물어보고, 끝나면 "네가 도와줘서 정말 도움이 됐어"라고 구체적으로 칭찬해주세요. 여러분의 집안일 함께하기 경험을 맘따뚜이에게 이메일(momtattouille@maily.so)로 공유해 주시면 다음 뉴스레터에서 소개해 드릴게요.

 

💡 부모님을 위한 팁

아이와 집안일을 할 때는 "완벽함"보다 "참여"에 의미를 두세요. 서툴게 해도 "다시 해"라고 하기보다는 "네가 해줘서 고마워. 다음엔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라고 격려해주세요. 또한 위험한 것(칼, 불, 무거운 것)은 확실히 구분해서 아이가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부분만 맡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참여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얻는 배움과 성취감은 그 어떤 교육보다 값진 것입니다.


 

📚 책 보따리: 이주의 추천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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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책

  • 저자: 앤서니 브라운
  • 출판: 웅진주니어
  • 줄거리: 피곳 씨와 두 아들은 집에서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엄마에게만 밥을 달라고 합니다. 모든 집안일을 도맡던 엄마는 결국 "너희들은 돼지야"라는 쪽지만 남기고 집을 나가버립니다. 남겨진 세 남자는 집이 돼지우리처럼 더러워지고 자신들의 모습도 점점 돼지처럼 변해갑니다. 엄마가 돌아온 후, 아빠와 아이들은 함께 집안일을 나누어 하는 가족으로 달라집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집안일에 참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유머러스하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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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 저자: 김용택
  • 출판: 파랑새
  • 줄거리: 섬진강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학교에서 돌아온 맏아이가 엄마를 돕기 위해 보리쌀 갈기, 상추 따기, 감자 깎기, 청소, 마당 쓸기 등 집안일을 도맡아 합니다. 온종일 들에서 일하는 엄마를 위해 아이는 부지런히 움직이고, 해 질 녘 엄마가 막내를 업고 돌아와 다시 저녁 준비와 아이들 돌봄을 시작합니다. 농촌의 하루와 엄마의 수고, 아이의 책임감과 효심이 따뜻하게 그려진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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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와 병관이: 집 안 치우기

  • 저자: 고대영
  • 그림: 김영진
  • 출판: 길벗어린이
  • 줄거리: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중 한 권으로, 평범한 남매 지원이와 병관이가 집 치우기를 둘러싼 일상 갈등을 겪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실수와 갈등 속에서 부모와 대화하고 스스로 깨닫는 경험을 통해 책임감과 생활습관을 배워갑니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이 공감할 수 있는 사실적인 일상을 담아, 집안일을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연령별 질문 아이디어

유아기 (3-5세)

📌 집안일에 흥미를 갖게 하는 질문들: -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 "이걸 깨끗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엄마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 "정리를 하니까 방이 어떻게 달라졌어?" - "네가 도와주니까 엄마 기분이 어떨 것 같아?"

초등 저학년 (6-8세)

📌 책임감과 자립심을 키우는 질문들: - "매일 해야 하는 집안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만약 아무도 설거지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 "어떤 집안일이 가장 어렵고, 어떤 일이 가장 쉬울까?" - "집안일을 할 때 어떤 순서로 하는 게 좋을까?" - "스스로 할 수 있는 것과 도움이 필요한 것을 어떻게 구별할까?"

초등 고학년 (9-12세)

📌 가족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생각하는 질문들: - "우리 집에서 각자의 역할을 정한다면 어떻게 나누는 게 공평할까?" - "맞벌이 부모님이 집안일까지 혼자 하시면 얼마나 힘들까?" - "집안일을 분담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 - "내가 지금 배우는 생활 기술이 나중에 어떻게 도움이 될까?" - "가족 구성원으로서 내가 책임질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 체험 놀이터: 집안일 체험 활동 🌿

🏡 집에서 할 수 있는 집안일 활동

📌 우리 집 일주일 도우미 준비물: 도우미 스티커판, 스티커, 색연필 1. 일주일 동안 매일 할 수 있는 집안일을 하나 정합니다(식탁 닦기, 신발 정리 등). 2. 달력이나 스티커판에 요일별 칸을 만들어줍니다. 3. 아이가 집안일을 완료하면 스스로 스티커를 붙이게 합니다. 4. 일주일 후 "일주일 동안 매일 해냈네! 정말 대단해!"라고 칭찬해줍니다. 5. 익숙해지면 다른 집안일을 추가해봅니다.
📌 가족 청소 올림픽 준비물: 청소 도구, 타이머 1. 가족이 모두 모여 청소할 공간을 정합니다(거실, 방 등). 2. 각자 역할을 나눕니다(청소기, 걸레질, 정리정돈 등). 3. "자, 시작!" 신호와 함께 15분간 집중 청소를 합니다. 4. 끝나면 함께 변화를 확인하며 "우리가 함께 하니까 이렇게 빨리 끝났네!"라고 이야기합니다. 5. 주 1회 정기적으로 하면 집안일이 가족의 즐거운 이벤트가 됩니다.

🌈 생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장소

키자니아 집안일 체험(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롯데월드몰 / 부산 기장군 기장해안로 268, 롯데몰 동부산점) - 세탁소, 요리 체험 등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집안일의 가치와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직접 해보며 집안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사전예약 필수. 홈페이지: www.kidzania.co.kr

지역 문화센터·주민센터 어린이 요리교실 - 전국 각 지역 문화센터와 주민센터에서 방학 기간 중 어린이 요리교실을 운영합니다. 간단한 음식 만들기를 통해 요리의 기초를 배우고, 집에서 부모님을 도울 수 있는 기술을 익힐 수 있습니다. 지역별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하세요.

백화점·대형마트 쿠킹클래스 -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키즈 쿠킹클래스에 참여하면 전문 강사와 함께 안전하게 요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 쿠키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등 아이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이 다양합니다.

어린이 도서관 생활 기술 프로그램 - 일부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생활 기술 워크숍(단추 달기, 양말 정리법, 간단한 청소 방법 등)을 운영합니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배우며 생활 자립심을 기를 수 있습니다. 거주 지역 도서관의 프로그램을 확인해보세요.

📣 여러분의 집안일 함께하기 경험이 궁금해요! 아이와 함께 집안일을 하면서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나, 아이가 보여준 변화가 있다면 momtattouille@maily.so로 공유해주세요. 다음 뉴스레터에서 다른 따뚜이즈들과 나누겠습니다!


💌 마무리 생각

"엄마,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아이의 말 속에는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작은 손으로 서툴게나마 콩나물을 씻고, 빨래를 개고, 청소기를 밀며 아이는 "나도 우리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느낍니다.

집안일을 함께한다는 것은 부모에게는 시간이 더 걸리는 일일 수 있습니다. 혼자 하면 10분이면 끝날 일이 아이와 함께하면 30분이 걸릴 수도 있죠. 빨래는 삐뚤빼뚤하게 개어지고, 청소는 완벽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 속에서 아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배웁니다. 자기 일을 스스로 하는 자립심, 다른 사람을 돕는 기쁨,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들... 이 모든 것이 집안일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길러집니다.

특히 "소금을 많이 넣으면 어떻게 될까?", "청소를 하면 우리 집이 어떻게 달라질까?" 같은 질문을 던지며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죠.

어린이집 선생님이 "스스로 잘하는 편"이라고 말씀하실 때, 그것은 집에서 함께한 작은 집안일들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매일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해보는 경험이 아이를 독립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키워가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발달한 미래에는 많은 집안일이 자동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활을 스스로 돌보는 능력, 다른 사람과 협력하며 살아가는 태도, 자기 몫의 책임을 다하는 자세는 여전히 인간에게 필요한 소중한 자질일 것입니다.

오늘 저녁, 아이에게 "오늘은 뭘 도와줄 수 있어?"라고 물어보세요. 서툴더라도,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그 작은 참여가 아이를 한 뼘 더 성장시킬 것입니다. "네가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라는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큰 격려가 될 것입니다.

📣 다음 호 예고 다음 주에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찾아옵니다. 아이와 함께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나누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대화법과 활동,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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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및 참여: momtattouille@maily.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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