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마케팅 전쟁인
'미국 대선 슬로건'에 대해 파헤쳐볼게요.
💰 돈이 얼마나 들어갈까요?
2024년 대선을 앞두고
각 캠프가 쓰는 마케팅 비용은 어마어마합니다.
- 해리스 캠프: 2조원 이상
- 트럼프 캠프: 1.5조원 이상
근데 재미있는게 뭔지 아세요?
이렇게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는 선거의 핵심이
고작 '한 줄'이라는 거예요.
바로 슬로건이죠!
🌟 슬로건의 마법이 시작된 순간인 1992년으로 돌아가볼까요?
젊은 빌 클린턴이
'아빠 부시'인 조지 H.W. 부시 대통령에
도전했을 때였어요.
당시 클린턴 캠프는 천재적인 슬로건을 만들어냅니다.
"It's the economy, stupid"
불황에 지친 미국인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꿰뚫은 슬로건이었죠.
이게 바로 한 줄의 마법이 시작된 순간이에요!
🏆 역대 대통령들의 슬로건을 보면...
- 1980년 레이건: "Let's Make America Great Again"
- 2004년 부시: "Yes, America Can!"
- 2008년 오바마: "Yes We Can"
- 2016년 트럼프: "Make America Great Again"
어라? 뭔가 비슷하지 않나요? 😏
트럼프의 MAGA는 레이건 슬로건에서 'Let's'만 뺐고,
오바마의 "Yes We Can"은 부시의 슬로건을 더 짧게 만든 거예요.
✨ 성공하는 슬로건의 비밀
1. 진-짜 쉬워야 함. 심플하고 직관적이게
왜 그럴까요? 대선 메시지는 모든 사람이 봐야 하거든요.
- IQ 250 천재도
- 글 읽기 어려운 분들도
- 일론 머스크급 부자도
- 하루 $1 버는 분들도
모두가 '아!' 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해요.
실패 사례를 볼까요?
- 지미 카터: "A Tested and Trustworthy Team" (음... 무슨 팀? 어떤 검증?)
- 힐러리: "Stronger Together" (어떻게 강하게? 누구랑 함께?)
너무 어렵죠?
2. 친숙해야 함
새로운 건 머리 아파요.
특히 나이들수록 더 그래요.
30-40대만 되도 아시죠?
새로운 노래보다 옛날 노래가 더 좋은 이유...😊
그래서 성공한 후보들은 이미 잘 된 걸 살짝 비틀어 써요.
왜? 이미 친숙하니까!
🎯 2024년 슬로건은 어떨까요?
트럼프는요... 2016년에 대박났던 "Make America Great Again" 또 꺼내들었어요!
재미있는 건 뭔지 아세요? 2020년엔 "Keep America Great"로 바꿨다가 떨어졌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그냥 노빠꾸로 성공했던 걸 다시 쓰기로 한 거예요.
당시 이 슬로건이 'MAGA'라고 불리면서 트럼프 모자랑 굿즈들 엄청 잘 팔렸었죠! (마케팅 관점에서는 진짜 대박이었어요)
친숙하고 심플한 건 좋은데... 너무 성의가 없어 보이지 않나요? 🤔
반면에 해리스는요... "Together, we can win this!" 를 선택했어요. (아... 힐러리의 'Together' 악몽이 되살아나는데요? 🥲)
특이한 건 뭐냐면요, 미국은 원래 '개인주의' 문화가 강한 나라잖아요? 근데 자꾸 'Together'를 강조하는게 좀 이해가 안됩니다. 과연 이게 먹힐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키보드 워리어 모드 ON)
제가 하면 더 잘할 것 같은데...? 🤣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
- 2027년 한국 대선
- 2028년 미국 대선 관계자분들!
연락주세요! 🤙
어때요? 재미있는 이야기 였나요?
지금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시면 특별선물로
"미국 대선을 만드는 최상위 카피라이터들의 글쓰기 비밀 노트"를 보내드립니다.
(일요일까지 구독하시는 분들에게 일괄 발송)
다음 뉴스레터에서 또 만나요!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