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프] 🍀어린이날, 특별히 준비했어요

🏪2023년 5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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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콘.스.프 영양성분

이주의 기획 상품 #130

오늘의 기획 상품 | 세 줄 요약! 😉

✔️ 올해 어린이날 101주년∙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 광화문서 기념 행진 및 행사 열려

✔️ '어린이'라는 단어를 널리 퍼뜨리고, 그들을 독립적 주체로 대우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던 소파 방정환 선생

✔️ 한국문화예술위(ARKO)서 '어린이 문화예술 경험'을 위한 <예술로 소풍> 행사 오는 6월까지 혜화에서 열어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작년 여름 우리를 웃고 울게 만들었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기억하시나요? 그 중 9화에는 구교환 배우가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 방구뽕' 역할로 특별출연해 크게 화제를 모았습니다. 방구뽕(구교환 배우)은 법정 최후 진술에서 어린이 해방선언을 아이들과 함께 읊습니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고, 건강하고, 행복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선언문은 시청자로 하여금 '어린이'의 존재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 해방선언'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 그것도 올해로 100년이 되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물론 드라마 속 선언문과 내용은 조금 다르지만 어린이 인권을 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날은 101주년, 어린이 해방선언은 100주년!

작년은 어린이날이 100주년을 맞는 해였고, 올해는 어린이 해방선언이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어린이 해방선언(어린이선언문)은 '어린이의 완전한 인격적 대우, 배우고 놀 권리'를 담은 선언으로, 세계 최초 아동 인권 선언문입니다. 

📍어린이선언문(방정환, 1923)

5월 1일 광화문에서는 어린이 500여 명이 모여 100년 전 선언을 낭독했습니다. 이는 '어린이날 101주년∙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 기념: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에서는 기념 행진, 해방선언 낭독, 청소년을 위한 거리 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100년 전 어린이는 어린이가 아니었다?

불과 100년 전 '어린이'라는 단어는 널리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늙은이'와 '젊은이'의 구분이 전부인 세상에서 어린이는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 한 채, 곧바로 노동 현장에 투입되는 등 기본적인 보호도 받지 못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소파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라는 단어를 널리 퍼뜨리고, 어린이날을 제정했습니다. 방정환은 어린이를 어른과 똑같이 독립된 인격으로 인정할 것을 요구하며 '어린이는 민족의 미래'임을 강조했습니다.

'어린이'라는 잡지도 발간되었습니다. 1923년 창간되어 약 10년 간 10만여 명의 독자를 유지했습니다.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어린이가 어떻게 자라야 하는지 알리기 위해 발간된 이 잡지는 동요, 동화, 동시 등 다양한 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923년 '어린이' 제 1권에서는 '백설공주'를 번안해 소개하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석냥팔이(성냥팔이) 소녀', '현철이와 옥주(헬젤과 그레텔)' 등이 실렸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이 '더' 필요해

그렇다면 문화예술 분야에서 어린이의 존재는 잘 고려되고 있을까요?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그 중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아주 특별한 행사를 진행 중에 있는데요. 혜화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어린이를 위한 여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6월까지 2달 간 진행한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은 공연, 미술, 문화예술후원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데요.📍예술로 공연(어린이를 위한 거리극 및 낭독공연), 📍예술로 후원(어린이가 직접 생애 첫 문화예술 기부를 경험하고 키링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예술로 미술관(어린이를 위한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업사이클 드로잉 워크숍), 📍예술로 극장(걸리버 인형 전시와 책 읽는 극장 프로그램) 등 문화예술의 여러 분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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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서울 2주년을 맞아 현대백화점과 퐁피두센터가 전시를 공동 주최합니다. 프랑스 국립 현대 미술관에서 소장중인 회화, 판화 등 "라울 뒤피"의 대표 작품 13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인데요.

더현대서울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국내외 유명 미술관이나 갤러리와의 협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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