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프] 🍪쿠키리스는 어떻게 마케팅을 변화시킬까?

🏪2023년 5월 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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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콘.스.프 영양성분

이주의 기획 상품 #129

오늘의 기획 상품 | 세 줄 요약! 😉

✔️ 쿠키는 사용자와 기업에게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사용자의 정보를 저장하고, 타겟 광고를 가능하게 합니다.

✔️ 최근 개인정보 이슈가 각국의 주요 화제로 떠오르면서, '쿠키리스' 시대가 열렸습니다.

✔️ 기업들은 고객 데이터 플랫폼 CDP와, 온드 미디어, 커뮤니티를 통해 쿠키리스 시대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쿠키 없는 미래, 마케팅은 어떻게 해요?!

디지털 마케팅의 근간, 바로 '데이터'입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최적화 마케팅을 위해 데이터 수집과 분석 역량을 강화했는데요, 애플과 구글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웹브라우저 서드파티 쿠키 제공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마케팅 업계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만, 구글이 작년 서드파티 쿠키의 폐지를 2024년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24년 이전까지 각 기업은 디지털 마케팅 미래 전략을 구축해야하는데요. 쿠키 없는 미래, 마케팅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내가 만든 쿠키-

그동안 쿠키는 어떤 식으로 활용되었을까요? 가장 우선적으로, 쿠키는 사용자의 편의성 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쿠키는 사용자와 기업에게 다음과 같은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 1. 자동 로그인이나 로그인 정보 저장 2. 분석 도구에서 사용자를 구분 3. 타겟 광고 가능 4. 맞춤형 콘텐츠 제공 ]

쿠키는 기능별로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혹시, 어떤 웹사이트에 들어갔을 때 '쿠키 허용'에 관한 팝업창을 보신 적 있나요? 바로 쿠키의 기능에 따라, 기업은 필수 쿠키를 제외한 쿠키 활용에 대해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죠.

1️⃣ 필수쿠키: 기본적인 기능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이용자의 별도 동의 없이 활성화

2️⃣ 기능쿠키: 접속사 지역, 언어 등 웹사이트 행태 및 외관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접속자 설정 저장 쿠키

3️⃣ 성능쿠키: 정보의 익명 수집 및 보고를 통해 웹사이트와 방문자 사이 상호작용에 도움

4️⃣ 마케팅쿠키: 광고 쿠키라고도 불리며, 유저의 웹사이트 방문 내역 추적 등으로 유저에게 광고나 제품 제공에 기여

🤨그냥 쓰면 안되나?

그렇다면 애플과 구글은 쿠키를 왜 없애려고 하는걸까요? 바로 개인정보 보호입니다. 온라인 상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사용자 동의 없이 수집되는 쿠키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선 쿠키 생성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죠. 특히, 서드파티 쿠키가 개인 정보화 되면서, 개인에 대한 식별성을 높이고 프로파일링 수준을 높이고 있습니다.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가 각국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는 시대에서 쿠키의 사용은 구시대적인 방식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죠. 또한, 서드파티 쿠키가 없어도 사용자의 입장에선 크게 불편함이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관련성 떨어지는 광고를 본다고 편의성이 급감하는 것도 아니라는 거죠. 

서드파티 쿠키가 없으면 잠재고객이나 타겟팅 능력이 상실되어 광고비가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기업들은 약 10~20%의 광고비 상승을 예측하고 있죠. 이에 기업들은 손실을 최대한 줄이고자 발 빠르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쿠키리스, 이렇게 준비한다!

1️⃣고객 데이터 플랫폼, CDP

CDP(Customer Data Platform)은 기업이 자사의 고객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 관리,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입니다. 회사가 보유한 모든 채널의 고객 데이터를 한 곳으로 통합하고, 이를 분석하여 자사 고객의 프로필을 구축하죠. 프로필을 통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 CDP는 자사 채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함으로 쿠키 제한 이슈에서 자유롭고, 신뢰할 수 있으며, 정확도가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CDP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국내외 애드테크 기업들은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으로 NHN데이터의 '다이티'와 아이지에이웍스의 '디파이너리'가 있죠.

2️⃣온드 미디어와 커뮤니티 서비스

기업은 목적에 따라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쿠키 제한으로 '온드 미디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죠. 자사의 채널은 데이터 확보가 용이하고,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카드사에서 자사 앱을 통해 카드 사용 특성을 분석하여 개인별 소비 컨설팅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IT기업, 네이버와 카카오는 커뮤니티 서비스 강화를 꾀합니다. 커뮤니티를 통해 여러 서비스의 연동, 플랫폼 체류 시간과 소비를 증진한다는 계획이죠. 사람들의 관심사는 무궁무진하고, 이를 기준으로 타겟팅 광고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관심사가 다양해지는 만큼, 더 다양한 마케팅도 제공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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