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프] 🍀환경의 날 특집,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을 묻다

🏪2022년 6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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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문화편의점 영양성분

이주의 기획 상품 #34

오늘의 기획 상품 | 세 줄 요약! 😉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최

✔️탄소 및 쓰레기 발생 최소화를 고민하는 공연·축제계

✔️기후 위기를 함께 고민하며 실천하는 예술의 증가

🍀지속 가능한 예술이란 무엇인가

구독자님,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되었습니다. 이 회의를 계기로 인간환경선언이 발표되었고, UN 산하 환경전문기구 유엔환경계획(UNEP)가 설치되었습니다. 환경의 날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는 매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개인과 지역사회의 환경보호를 장려하고 있어요.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매년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열리고 있어요. 올해는 6월 2일부터 8일까지 개최됩니다. 세계 각국에는 다양한 환경영화제가 있어요. 그린 필름 네트워크는 세계 각국의 여러 환경영화제를 잇는 국제 협회로,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역시 그린 필름 네트워크 소속입니다.

환경영화제는 '한 편의 영화가 가진 힘으로 환경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영화를 통해 지구와 인류의 공존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하나의 축제라고 할 수 있죠. 올해는 '기후위기 시대의 희망, ESG, 에코 공동체, 플라스틱 바다, 동물권, 동물격, 에코버스, 세계의 종말' 등 다양한 주제의 국내외 환경 영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순히 공개되는 영화들의 주제만이 환경인 것은 아닙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친환경영화제'를 표방해요.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해 📍에너지 📍제작물 📍폐기물 📍권리 📍교육 측면의 가이드라인을 제작했어요. 영화제를 진행함에 있어 환경에 끼치는 부담을 최소화하자는 전략인데요. '최소한의 전력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 독려하기, 불필요한 인쇄 대신 전자문서화하기, 굿즈 제작 대신 기존 물품 활용하기' 등이 그 예시입니다.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공연·축제

환경영화제의 '친환경 축제 가이드라인'과 같은 노력은 다른 공연·축제에서도 점차 논의가 확대되고 있어요. 하나의 공연이나 축제를 만들면서 발생하는 쓰레기나 탄소를 최소화하자는 것인데요. 예시로 영국의 'Pigfoot Theatre'는 '탄소 중립 극장'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작품을 제작하는 모든 과정의 탄소량을 계산하고 줄이고 있습니다. 

한편 공연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의 약 80%가 공연관람을 위한 관객의 이동에서 발생한다고 해요. 또한 각종 축제에서는 수많은 일회용품 및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죠. 이런 부분을 고려할 떄, 시민의 참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대중교통 이용 및 일회용품 발생 최소화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굿즈 및 인쇄물 제작을 최소화하는 것이 그 전략입니다.

🌐기후 위기 속 예술의 미래

노르웨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기후를 위한 행동(Acting for Climate)'은 컨템포러리 서커스 단체입니다. 그들은 "예술을 통해 사람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행동하도록 영감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바다를 항해하며 공연하는 그들은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예술가이자 액티비스트로서 '기후심리학, 환경윤리, 액티비즘' 등 다양한 주제를 예술을 통해 다루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는 당장의 문제이며,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과거에 비해 모든 분야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려는 기조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최근 기업에서는 ESG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며,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등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예술계 역시 변화하고 있는데요. 노르웨이 '기후를 위한 행동(Acting for Climate)'처럼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예술가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주의 신상품 #34

이주의 신상품:  📚서울국제도서전 💡LG-구겐하임 🌏애프터양 💰현백NFT

문화 콘텐츠 관련 새로운 이슈들을 짧게 요약, 정리해봤어요. 기사 전문은 제목을 클릭하세요.

📚“반갑다 책아~”...3년 만에 성대하게 찾아온 서울국제도서전

국내 최대 책 축제 ‘제28회 서울국제도서전’이 지난 1일 개최됐어요.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여파로 제대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대규모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올해 사전 예매 티켓 수는 작년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2만 장 가량이라고 해요. 올해 도서전은 '반걸음'(One Small Step)을 주제로 이달 5일까지 진행됩니다. 15개국에서 총 214명의 저자 및 강연자가 참여해 각종 강연과 대담 등 306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기술과 문화 예술의 융합을 지원한다"…LG, 구겐하임과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지난 1일, LG는 미국 뉴욕 구겐하임 뮤지엄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했어요. 2027년까지 5년간 구겐하임 뮤지엄을 후원한다는 내용인데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현대미술 분야의 혁신적인 예술가들을 후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나오미 벡위스’ 구겐하임 수석 큐레이터는 기술이 사회를 어떻게 바꿔 나가고, 또 사회가 기술 발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줄 유망한 아티스트들에게 파트너십은 그 의미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어요.

🌏“아시아인의 정체성 고민 담아”…코고나다 감독의 신작 ‘애프터양’

드라마 ‘파친코’를 연출해 호평을 받은 한국계 미국인 ‘코고나다’ 감독의 신작 ‘애프터 양’이 지난 1일 개봉했습니다. 영화는 아시아인에 대한 미국인의 고정관념에 맞서는 내용으로, 공상과학 장르를 택한 점이 눈에 띄는데요. 감독은 아시아인이 미국인이 만든 ‘아시아인 틀’에 스스로를 구겨 넣고 산다는 느낌을 받아, 이를 표현하기 위해 아시아인의 모습을 한 로봇을 등장시켰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인간에 대한 존재론적인 고민이 담겨있는 영화’라고 설명했어요.

💰현대百, NFT 전자지갑 도입…“차별화된 디지털 콘텐츠 제공”

현대백화점이 지난 31일 ‘H.NFT’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어요. ‘H.NFT’는 현대백화점이 발급하는 NFT를 저장·관리할 수 있는 전자지갑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 'H.포인트' 앱에 탑재될 예정이에요. 이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기념품 형태의 NFT를 발급해 디지털 신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최근 열린 현대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품을 NFT로 변환해 수상 가족에게 H.NFT로 지급하는 방안 등 차별화 된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MD 추천 #34

MD의 추천: 👻유령의 춤사위에 몸을 맡겨🕺🏼

양인모 바이올리니스트가 제12회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무려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어요. 지난 2015년에는 제54회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인모니니'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답니다. 오늘은 ‘인모니니'께서 연주한 👻‘우아한 유령'이라는 곡을 소개할게요. 평소 클래식과 친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가볍게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다른 클래식 연주 영상까지 찾아보는 구독자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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