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이름은 붙이지 않기로 했다

2025.04.25 | 조회 164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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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그대에게 조심스레 레터를 건넵니다.

어느 계절을 통과했다는 말 대신

그냥, 좀 오래 서 있었다고 했다.

너를 좋아했다고 말하지 않고

그냥, 오래 보았다고만 했다.

바라보는 마음이 다 그런 건 아니라고 누가 말했지만,

나는 그런 마음 하나쯤 있어도 된다고 믿었다.

물어오지 않길 바라면서도

한 번쯤은 네가 눈치를 챘으면 했고

알아채는 것과 모른 척하는 것 사이에

사랑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조용히 오래 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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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채의 프로필 이미지

    채채

    0
    about 2 months 전

    🫰🏻

    ㄴ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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