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온스테이지를 추억하며 🎤

E14. 이승열, 속옷밴드, 전자양

2024.10.09 | 조회 34 |
0
|

nbsp

사사로운 이야기와 함께 콘텐츠를 큐레이팅합니다.

🎤 네이버 온스테이지를 추억하며

숨은 음악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대중들에게 국내 다양한 인디 뮤지션을 소개했던 네이버 온스테이지. 오늘은 총 667번의 온스테이지 무대 중에서 내가 애정하는 세 개의 무대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영상의 조회수나 남들이 말하는 음악성은 모두 무시하고 오로지 주관적인 기준으로 담아 보았다.

42. 이승열

이승열 - 돌아오지 않아
이승열 - 돌아오지 않아

먼저 소개하고 싶은 무대는 한국 모던 락의 대부 이승열이다. 1994년 미국에서 함께 유학 중이던 방준석 씨와 함께 결성한 유앤미블루는 당시 마니아들에게는 호평을 받았지만, 모던락이라는 장르 자체가 생소하여 대중들에게 큰 주목을 얻지 못했다. 2000년대 들어 다시 재평가를 받기 시작해 당시 절판된 CD의 중고가가 10만 원을 웃돌았다고 한다. 온스테이지에는 2011년과 2013년에 총 두 번 출연했다. 그의 공연을 한 번 다녀온 뒤로 다음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요즘에는 공연을 잘 하지 않는 듯하다. 대신 <이승열의 세계음악기행>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종종 듣고 있다.

👉 온스테이지 보러가기

248.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

속옷밴드 - 멕시코행 고속열차
속옷밴드 - 멕시코행 고속열차

일명 속옷밴드. 염상섭의 소설 만세전 중 한 구절에 나오는 '양옥집도 생겼고 기왓장도 늘었다네'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까지 영국의 인디 신에서 유행했던 장르인 슈게이징 음악을 추구한다. 가사는 없지만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한다.

👉 온스테이지 보러가기

272. 전자양

전자양 - 멸망이라는 이름의 파도
전자양 - 멸망이라는 이름의 파도

2000년에 원맨 밴드로 시작해 2015년부터는 4인조 밴드로 활동 중이라고 한다. 아스피린 소년이 수록된 <Day Is Far Too Long>으로 처음 알게 된 전자양의 사운드는 몽롱하고 우울한 느낌이었다면 지금의 밴드 형태를 이룬 이후로는 다채롭고 실험적인 사운드가 가미되었다. 전자양의 노래를 듣고 있자면 내가 펼치지 못한 상상력을 대신 노래로 만들어준 느낌이 든다.

👉 온스테이지 보러가기


Today's Question

추천하고 싶은 유튜브 라이브 영상이 있나요? (클릭)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nbsp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4 nbsp

사사로운 이야기와 함께 콘텐츠를 큐레이팅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 소개서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