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나는 집중하며 얘기를 할땐 상대방의 눈을 일부러 안보는 습관이있다. 시각적인 정보를 차단하여 이야기에 좀 더 몰입하려는 방법 중 하나인데, 친구들은 내가 이야기가 지루해서 딴곳을 바라보고, 듣지 않으려 한다고 오해하고 있었다. 상대방에게 경청하려는 자세가 일반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내 행동을 쉽게 정의하고 관심사와 상태, 기분을 안다는 식으로 얘기할수 있을까? 하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도 날 꿰뚫어보지 못했다는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이브
나는 Y에게 부러운점이 하나 있다. 정보를 듣고 유추를 할때,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하는게 아니라 자기만의 사고로 생각을 하고 온전히 자기만의 생각으로 대답을 할때가 많다.
Y는 본인의 큰 장점 중 하나는 관찰력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더 큰 가능성을 봤다. 무언갈 관찰 후 자신만의 해석이 가능한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걸 파악했고 그 사고야말로 관찰력을 완성시켜주며 창의적인 화법의 뿌리이자 Y만의 거대한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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